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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니가 꽃이라고..?

생활주변에서 만날수 있는 여름 야생화

                       

                        

                     집에 가는 길에  연습삼아 담았다.

                     여름동안은 주변에 아는 들꽃이라고는  찾아볼수 없고 , 멀리 출사라는 이름으로 고산지대를 찾아야

                     하는데...그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해서..여전히 걸음하는 퇴근길

                     행여나 색다른 꽃이라도 피여 올라오는 것이 있을까  싶어서 무선산과 안심산 둘레길을 들여다 보았다.

 ▲ ▼ 요것들은 방아잎 이겠지

광주에서 처음 이쪽(순천)으로 내려와서는 냄새도 맡기 싫었던 향인데...

이제는 그것도 세월이라고 냄새에 익숙해 졌다.

추어탕에도 , 전떼기에도 훌륭히 적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곱상한 이름

아니

본 이름은 배초향이다.

▲ 며느리밑씻개

이것들도 닭의장풀처럼 아침 햇살에 활짝 피웠다가

오후 시간이면 어김없이 꽃술을 닫아버린다.

아침이면 출근 걸음이라서 죽치고 앉아 있을수가 없는것을..!
꽃술 닫은 곳에 이방인처럼 자리를 잡은 녀석은 뭐하는 놈인지

거미인가...?

윗쪽 오른쪽사진  노란꽃은 요즘 한참  피여나기 시작하는 수까치깨...!
    올해는 유독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많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아래 사진은 익히 잘 아는 사위질빵

▲ 아이고 ...이 들풀은 너무 작아서 차마 담기 싫었는데..계속 눈에 밟혀서 한장...흰여뀌

이질풀 이지요 

꽃이 지고나면 양초대와 같은  씨방을 만들 었다가

6개 정도의  씨앗이 또르르 땋아서 올린  머리처럼 말려 올라간다.
  지켜보면 볼수록 아주 신통하고  제미있는 녀석이다.

 

◀ 조그마한 이꽃도 찍지 말았어야    할 아이였다..

결정적으로 이름을  모르기때문이다.   

주변으로 많이 피여나는데 너무 작고 빛이 없는 습한곳을       

좋아하는 모양으로 이것들을    담아내줄 셔속 확보를 할수없다. 
    꽃이름은  파리풀 이라고 한다.
    이것 잎이나 뿌리를 찧어서 헝겁 이나 밥에 묻혀놓으면 파리가
    이것을 먹다가 죽는다고 한다.
 정말 파리잡는 파리풀  맞네..!
▲ 그리고 위에 것들은 시도때도
     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애질이다
    열점박이별잎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