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에는 절정의 가을이 물들었다.
▣ 산행장소 : 오대산 노인봉
▣ 산행 일시 : 2019. 10 . 19 ( 일요일 )
▣ 오늘의날씨 : 바람없고 맑고 선명한 가을 날씨
▣ 산행지기 : 해우뫼 산악회 특별 산행 둘째날
▣ 준비물 : 베낭, D팩, 여벌옷가지, 얼음물, 얼린캔맥주, 기타 등등
▣ 산행 코스: 오대산 노인봉 코스
1. 진고개(960m) - 4.0km(1시간10분) - 오대산 노인봉(1338m)
- 2.5km - 낙영폭포- 2.6km - 백운대 - 1.7km - 구룡폭포 - 2.7km - 소금강분소 - 1.3km - 소금강주차장 2. 산행 거리 : 14.8 km
3. 예상 소요 시간 : 6시간 00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 실 소요시간 :7시간 40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4. 산행 출발시간 : 06:30분 / 실 출발시간:6시 40분
5. 예상 하산 시간 : 소금강 분소 주차장 12:30분 ± 30분 /실제하산시간 : 14시 00분(선두기준)
▣ 소금강 분소
1. 코스 : 소금강 분소 - 연화담 - 금강사 - 식당암 - 구룡폭포- 만물상
2. 산행거리 : 3.5km 왕복자율산행
3. 진고개 출발팀과 합류 12:30분 하산완료
▣ 특이사항 :
- 첫날 선자령 트레킹 후 둘째날 노인봉코스팀과 소금강 코스 팀으로 나누어서 산행
- 노인봉코스팀은 새벽 일찍 출발, 진고개에서 06:40분 산행 시작함
- 예상시간보다 1시간30분 이상 늦어지는 편차를 보여, 오후 일정에 아쉬운 차질을 보였던 듯 함
- 도상거리에 비해 어렵지 않은 산행에 참여 인원이 저조했던 조촐한 산행 , 참여인원 8명
- 예전에 다녀왔던 오대산, 100대명산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를 했다.
☞ 산행일지 05 : 00 아침 기상 : 00 아침식사 06: 00 진고개 산행팀 우선 출발 06 : 25 진고개 도착 06 : 40 준비 및 노인봉 산행시작 06 : 50 고위평탄면 07 : 25 안전쉼터 휴식 08 : 20 노인봉 정상 휴식 및 점심(아침) 08 : 40 노인봉 아래 너럭바위 휴식 아침겸 점심 09 : 20 출발 09 : 25 노인봉 /소금강 분소 삼거리 09 : 30 노인봉 무인대피소 11 : 40 백운대(휴식)12 : 30 만물상 13 : 00 구룡폭포 13 :18 식당암 13 : 25 금강사 14 : 00 주차장 산행종료 --------------------------- 도상거리 : 14.8km 산행시간 : 7시간 40분소요 (휴식, 점심 포함) |
해우뫼 오대산 특별산행
첫날에는 늦은 오후에 시작해서 어둠이 내린 골짝을 렌턴에 의지에 내려왔던 선자령 트레킹이였고
두번째 날은 이번 특별산행의 주요한 목적지였던 오대산 노인봉을 비롯한 소금강 단풍을 둘러보는 것이였다.
960m의 해발고도에서 출발 1338m의 노인봉까지의 어렵지 않은 순탄한 오름길과
잠깐의 급경사를 제외한 꾸준한 내림길 계곡의 멋드러진 소금강길 산행
전날의 선자령 트레킹도 나름의 산행이였던지...
아님 선자령 단풍만으로도 이번 오대산 단풍산행을 섭렵한것이나 진배없을만큼의 만족을 한것인지...
어쨌든 많은 산님들이 같이 해 주셨으면 좋으련만
이날은 조촐한 8명만치 참석하여 이른 새벽 산행들머리인 진고개에서 6시 40분에 첫발을 내 디뎠다.
▲ 진고개 휴게소
강릉시와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며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의 분수령이 되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960m , 왠만한 산의 정상높이에 버금가는 곳에서 산행을 출발하는
오대산 노인봉코스의 중요한 산행들머리가 되는 곳이다.
진고개라는 이름은
비가 내려서 땅이 질척거린다는데서 붙였다는 설과, 길고 긴 고개라는데서 붙여인 이름이라는 설이 양분되고 있다.
진고개에서 시작하는 노인봉코스 산행은
진고개에서 시작, 고위평탄면의 순탄한 평지길을 지나고 평탄면에서 다시 노인봉까지 약간의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는
걷기 쉬운 등로로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는 2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노인봉 무인 대피소에서 낙영폭포까지 1.5km 구간이 급경사 내리막길이고
이곳을 내려서면 소금강분소까지는 수월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산행할수 있다.
무인대피소에서 낙영폭포까지의 다소 가파른 길을 내려서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한없이 순탄한 계곡길이다.
순탄한 계곡길인 소금강에서는 낙영폭포, 삼폭포, 백운대를 지나 괴면암을 만나볼수 있으며
암괴에 구멍이 뚫려 이름 붙여진 일월암, 구룡폭포, 청심대, 세심폭포, 십자소를 지나게 된다.
다시 무릉계에서 소금강 주차장까지 다소 지루한 길을 걸음하면 오대산 노인봉코스의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게 된다.
산행 거리는 총연장 14.8km, 산행시간은 통상 6시간정도 예상하면 된다.
▲ 진고개에서 조금 올라서면 만나는 고위평탄면 ▲ 고위평탄면에서 보이는 비로봉쪽 능선..? |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의 다섯 봉우리와
그 다섯봉우리사이의 상원사를 비롯한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크게 양분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는 긴 계곡의 청학천을 흐른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라고 한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크게 양분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오대산 청학동소금강을 대표적 절경지로 손꼽는다.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 속에 포함되어 있어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다.
▲ 안전쉼터 ▲ 안전쉼터이후 다시 순탄한 길로 이어지는 노인봉 가는 길 |
뒤로 자빠지는 웃음소리 하나..!
정기산행때마다 넘치는 힘을 소진 할수 없어서 밤새 밤을 까온다는 소년같이 때묻지 않은 태호성
오늘도 어김없이 아껴둔 달달한 깐밤을 챙겨와서 갈증난 맥주를 마실때 더없이 좋은 입가심을 준비해주었다.
헌데..오늘은 밤새워 깐 밤으로도 넘치는 힘이 모자랐던지
가만있는 생나무를 무학도사마냥 한방의 장풍으로 뽑아 올려서 무림고수의 지팡이를 만들어 버렸다.
어이 할끄나..이 남는 남정네의 힘을...ㅎㅎ
해서
같이 산행하는 회원들은 다만 얼마씩이나마 각출하여 애딸린 과부라도 붙여주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랬더니...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원숭이마냥 하늘끝까지 뻗어 올라간 나무끝 가지 까지 날아 올라서 단풍을 축복인냥 흔들어 날려보낸다.
아..어찌 해야쓰끄나...!
주체못할 힘을 발산하지 못하는 나이묵은 총각을...ㅎㅎ
덕분에 오늘 오대산 산행은 온통 시끌벅쩍한 백발의 노인네 웃음으로 온산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뒤로 자빠지는 웃음소리 둘
소금강팀을 따라가면 의무감처럼 밀려오는 주님을 피하고파 노인봉 코스를 따라나섰다는 섭
진고개 아랫쪽으로 보이는 순백의 운해를 가리켜 바다가 바로 눈앞이라고 켜켜이 우겨대더니만
이번에는 산삼뿌리를 캐보겠다며 오만 잡풀을 모두가 사사오입이라며 뜯어낸다.
그 얼척없는 사사오입이 싱거웠던지 ...
저기 밑에 더덕이나 한뿌리 캐오라는 고등어 형님말에 철썩같이 밑어 의심치 않고 철딱서니 없이 내려서는 섭
" 저기 11시방향에 큰 더덕이 보이지...?"
라는 말에 이름없는 잡풍을 똥째로 뽑아오는 섭
이 또한 뒤로 자빠질 웃음 한보따리..!
이번에는 섭 때문에 다시한번 오대산 노인봉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오늘 오대산 특별산행 날에는 똥짐으로 치부되어 창고에서 감옥살이 하고 있는 니콘이를 가져가야 하나...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민을 했었다.
게으름과 떨어지는 체력 그리고 주님면접 이후 컨디션 난조를 예상, 과감히 포기하고 갤럭시 S10,
핸폰 카메라로 이틀간의 특별산행 기록을 대신하기로 했다.
어디 특별한 전시회를 할것도 아닐것이고, 그렇다고 선예한 사진을 인화할것도 아니지 않는가
고작해야 블로그 산행기이거나, 밴드나 카톡의 자랑질에 이용될게 뻔할진데..
그 똥짐같은 도시락가방을 메고가야할 합당한 이유를 찾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핸폰만으로도 이만큼 선예하고 선명한, 그 어떠한 왠만한 디세랄 보다 훌륭한 사진이 나오질 않는가 말이다. ㅎㅎㅎ
아마도 당분간...아니 대부분의 산행은 이제 완벽하게 이 핸폰이라는 짝퉁카메라가 대신하지 않을까 싶다.
아...위 사진은 아주 고급 기종중 상위클라스급 니콘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 노인봉 정상에서 보이는 강릉 동해쪽 모습
▲ 왼쪽에서 흘러내리는 능선들이 비로봉을 비롯한 5개 봉우리가 있다는 오대산 주능들인듯 싶은데.. 알수가 없다..
아침 일찍부터 좁은 정상석 인증샷 우선권 쟁탈전인 노인봉 정상
정상석을 사진에 넣어주면 좋겠구만...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리산 정상에만 길고 긴 인증샷 줄서기를 하는줄 알았더니만 ..
이곳도 별반없이 인증샷 줄서기와 언성높아진 언짢은 표정들이 심심찮게 오가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인증샷 줄서기가 잠시 소홀해진 틈을 타서 같이 한 산행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 노인봉(1,338m)
정상의 화강암 봉우리가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 노인봉 오르기 전 삼거리▲ 노인봉 무인대피소 |
노인봉 삼거리
분명 노인봉으로 올라갈적에는 주이깊게 살펴보질 않았었는데
하산하던길에는 왠 끈금없는 삼거리 이정표가 보이면서 등로선택을 하는 갈등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일까.
본시 진고개에서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노인봉을 경유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노인봉은 삼거리에서 잠깐 들렀다가 진행하는 등로 옆구리 한켠에 치우쳐있는 봉우리가 노인봉이다.
해서 노인봉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등로에서 잠시 이탈해서 복귀를 해야 하는게 맞는 것이다.
그리고 노인봉삼거리에서 소금강분소길로 조금더 진행하면 국립공원에서는 보기드문 무인대피소를 만난다.
공원이 지키지 않는 대피소라서 많이 허름하고 흉해 보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그리고는
경사급한 불붙은 능선길을 낙영폭포까지 하염없이 내려가게 된다.
특별한 볼거리도 그렇다고 그림좋은 조망터도 없이 마냥 내려가기만 한다.
노인봉 무인대피소에서 낙영폭포까지 급경사로 내려가는 등로
말이 급경사이지 고만고만한 순탄한 내림길이 등로가 아닌가 싶다.
또 누군가는 난이도 높은 바위 절벽길이 아니냐며 지레 겁먹고 포기하셨던 분도 있었더랬는데...참 아쉽고 아깝고 그렇다.
햇빛 들어오는 노인봉 내림길
숫제 이것은 단풍이라기 보다는 온산이 바람없고 연기없이 불붙어 달궈진 모습이 아니겠는가 싶다.
어제 선자령에서 예상치 못한 단풍은 짙은 박무와 버무린 몽환의 가을단풍이였다면
이곳 노인봉코스는 온산이 불붙어서 온 살갖이 스치기만 해도 데일것만 같은 뜨거운 열정의 가을단풍이랄수 있겠다.
강원도 대관령과 평창의 최절정의 가을단풍
아...이렇게 환상적이고 선명하게 물들수 있는 것일까..?
▲ photo by 逸樂님,
산에 오면 늘 내 사진만 건질게 없더라는 투정아닌 투정을 했더니만
오늘은 이레저레 지 모습들이 심심찮게 사진속에 들어가 있다.
지는 늘 남들 사진 잘도 담아주면서 어쩌다 지가 앵글속에 들어가면 늘 뻘춤하고 어색함에서 벗어나본적이 없으면서도 말이다. ㅎㅎ
도데체 자연스럽고 그럴싸한 편한 포즈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하긴 늘 느끼는 것한가지..돌팍 지는 눈만 가리면 그래도 버릴사진만큼 망가지지는 않더라는 것...ㅎㅎㅎ
노인봉 무인대피소에서 시작되는 급경사 내림길이 이제는 완만한 계곡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계곡으로 스며든 단풍은 더 진하고 화려할뿐더러 계곡물과 흐르는 물소리와 어울어져 더 깊은 가을을 연출한다.
어찌 이리 진한 색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땅에도 하늘에도 물속에도 , 그 빛에 물든 사람들 얼굴에도 온통 절정의 가을빛이다.
삼홍이 아닌 사홍, 오홍이래도 어색치 않을...
헌데..사진쟁이는 가을을 담아야 할 시간이 해도 해도 촉박한데
다른 식구들은 다들 어디로 가고 없는 것인지...!
기다리는 마음도 , 환상의 가을을 담고 싶은 사진쟁이에게도 시간은 늘 촉박하기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 낙영폭포불타는 숲길을 하염없이 내림만 하던중 처음으로 베낭을 풀었다.
설마하니 앞만보고 달렸던 선행팀들이 이곳마저도 무시고 달리지는 않았겠지..ㅎㅎ
역시나 이곳에서 차분한 간식자리를 펼쳐 앉으셨다
.아무리 시간이 없고 촉박한다손치더라도 쉬어갈 곳은 당연 쉬어가야 하지 않을까..!
▲ 낙영폭포 상단부 ▼
▲ 백운대
삼폭포 가기직전의 반석지대로 너른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계류가 일품이라는 백운대
이곳에서 다시 한번 만홍의 휴식을 취한다.
서둘러 내려가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겠는다.
남아있는 여타한 간식들을 죄다 풀어내는 마지막 새참이지 싶다.
마음같아서는 식당암 바위 언저리에 앉아서 점심같은 새참으로 마무리 해야 하지 않을까 싶으나
이곳 백운대도 더업싱 좋다.
어딘들 한없이 눌러 앉아 쉬어가면 그게 풍류가 아닐까..?
▲ 귀면암 ; 거인의 옆얼굴을 닮은 바위 - 만물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많은 기암절벽이 여러 가지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만물상이라 불리며
소금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자랑하는 구간이라고 한다.
마귀를 쫒는 향로봉의 향불탑과 해와 달이 숨박꼭질하며 넘나들던 일월암
그리고, 시녀가 풍운을 찬미하려고 울린 음률이 천년을 두고 그 소리가 끊기지 않는다는 탄금대등이 있다고 하는데
바빠진 하산길에서는 이것들을 정확히 확인하질 못했다.
▲ ▼구룡폭포
소금강을 대표하는 폭포로 계곡 안에는 아홉 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 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구룡폭포이다.
▲ 식당암, 넓이가 50평이나 되어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넓은 반석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
먹었다고도 하고, 율곡선생께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밥을 먹었다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금강사 1:30분
많이 늦어진 하산길이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어진 시간,
아무리 늦어도 1시 안에는 충분히 하산 마무리 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의외로 많이 늦어진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계획된 일정을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싶지만, 어디 맘처럼 되는게 있겠는가...?
사고없이 긴 이틀간의 일정이 잘 마무리 되었고 , 좋은 날씨, 절정의 가을을 원없이 만끽 할 수 있었으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해야 할 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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