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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환장하재, 남도산

장흥 억불산

장흥 억불산, 다시한번  올라가봐도 햇갈리는 등산로

추석연휴 마지막날

원 계획은 지리산 거림에서 시작하는 연하선경길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혼자 떠나는 산행이 욕심껏 떠나질 못하고 옆지기의 산행지 답사를 겸해서

심심풀이삼아 장흥 억불산을 다시금 올라보기로 했다.

한여름의 평화마을에서 출발이 아닌 정규코스 , 가장 무난한 코스로 올라보기로 한 것이다.

2024년 9월 18일

산행코스는 매표소에서 말래길 따라서 왕복

산행시간은07시45분 출발해서 10시25분에 하산완료했다.

휴식시간 포함해서..

 

 

 

 

 

 

첫번째 조망 쉼터에서 보이는 장흥 읍내

장흥읍 뒷쪽은 병영 수인산

 

 

 

말래길로 오르는 억불산은 2개의 바위를 만나는데 그 두번째 엎진바위

첫번째는 벼락바위다.

 

 

억불산 정상에서 보이는 제암산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제암산 사자두봉이고 구름속에 잠기는 곳이 사자미봉

 

 

 

 

 

 

 

 

 

 

 

 

 

 

 

 

 

 

 

장흥 억불산 말레길

시작부터 억불산 정상까지 데크길로 연결시켰다.

말래는  나무 널판지로 만들어진 마루의 방언으로

나무데크길을 장흥억불산에서는 마루길이 아닌 말레길이라 이름했다.

걷기편하고 몸이 불편한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잇점이 있는 반면

산행으로는 너무 쉽고 심심하며 지루한 느낌이다.

 

 

 

 

 

 

 

 

07:45분 산행시작하여10:25분 산행종료

2시간45분만에 휴식포함 산행종료했다.

너무 우습게 보고 생각없이 다녀왔던 산행이라서

꼼꼼한 산행코스를 파악하질 못하는 실수를 이번에도 또다시 범했던 산행

올라갈때는 정상적으로 올랐으나 내려올때는 천문과학관을 경유 산림욕장을 경유해서 

내려왔어도 좋았을 산행이다.

더불어 올라갈적에 데크길을 버리고 며느리바위 샛길을 타고 올라서 정상에 올랐으면 

더더욱 괜찮은 산행코스의 선택이 되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결국에는 다음에 다시한번 가봐야 하는 미련으로 남은 산행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