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완도항에서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강진 마량쪽항으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산새가 주작산의
왼쪽 암릉부분과 오른쪽 주작산및 덕룡산자락이 날개를 펴고 나는 형상처럼 보인다.
그래서 주작산 정상은 봉황의 머리부분의 정상( 428m)과 오른쪽 날개부분 정상(475m)이 함께
공존한다.
호남정맥에서 벗어나면서 월출산을 거치고 백련사를 안고있는 만덕산을 거쳐 석문산 , 덕룡산 을
거쳐 주작산으로 이어지며 두륜산과 땅끝 달마산까지 이어지는 묻혀있는 남도의 명산들이다.
그나마 해남 두륜산과 달마산은 유명세로 인해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이지만 아직도 이곳 덕룡산
주작산 종주산행은 사람들에게 있어 생소하고 쉽게 달려들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인지도 모르겠다.
2. 산행코스
덕룡산 주작산은 달리 코스가 구분되어 여러형태의 산행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일자로 길게 늘어져
있는 형국이라 산을 타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선택을 하거나 하산을 하면 된다.
. 덕룡산 - 주작산 종주
. 소석문- 동봉 -서봉 - 무덤 - 주작산(475m) - 양란재배지(작천소령) 주작산 암릉구간 - 오소재
- 소석문이나 오소재에서 시작하며 봉황머리부분 주작산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음
- 총 연장 14 km정도로 8 - 9시간정도 소요( 점심시간포함. 소수정예산행. 중급수준산행자)
- 평균적으로 오소재에서 수양관광농원(양란재배지)까지 3-4시간 나머지 덕룡산구간 3-4시간
- 단체산행이거나 암벽산행경험이 적을경우와 등산객수가 많아서 교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 많은 경우 더 많은 시간이 지체됨 (특히 주작산 암릉구간은 상당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
- 종주산행시 물을 구할수 있는 곳이 없어서 물은 충분히 구비해 해야한다.
. 중간 하산길
- 덕룡산 서봉조금 지나면 수양리로 내려설수 있음
- 덕룡산에서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무덤에서 왼쪽으로 수양제(저수지)로 내려설수 있음
- 양란재배지(작천소령)으로 내려서면 수양관광농원을 거쳐 봉황제로 내려섬
- 봉황의머리부분인 주작산(428m )을 경유해서 종주를 할경우 봉황머리주작산(팔각정)에서
월해동이나 수양관광농원으로 하산할수도 있으며 다시 주작산 오소재로가는 암릉구간으로
합류할수 있는 길이 나 있음
- 주작산 양란재배지에서 암릉구간과 오소재까지는 중간 하산할수 있는 길은 없으며 암릉또한
덕룡산 암릉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높고 까다로움
. 수양관광농원 - 양란재배지 - 주작산(475m) - 무덤 - 수양제
- 가장 쉬운코스로 난이도 밋밋한 육산이다.
- 주작산중 유일한 억새군락지로 원점 회귀를 할수 있는 산행코스임
- 소요시간 : 4-5시간(점심시간 포함)
- 봉황제 에서 수양관광농원을 거쳐 양란재배지까지의 시간이 길고 지루하며 자가용으로는
양란재배지까지 올라갈수 있으며 도보로는 40분 이상 소요됨
. 소석문 - 주작산(475m) - 양란재배지 - 수양관광농원 - 봉황제
- 일반적으로 덕룡산 코스로 인식되는 산행
- 보통 시간이 남았을 경우 봉황머리 주작산을 다녀올수 있음
. 오소재 - 주작산 암릉구간 - 양란재배지 - 수양관광농원 - 봉황제(봉황저수지)
- 주작산중 가장 위험하고 난이도가 큰곳으로 주작산 암릉구간이다.
- 중간중간 야생 동백꽃이 상당 많음( 변종 동백이 아닌 순종 동백)
3. 교통
. 강진 터미널에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음
,자가용 이용
소석문 - 오소재까지 택시 이용
- 하산지점 이정표나 들머리 이정표에 도암택시기사 핸드폰번호 잘 붙어 있음
- 택시비 : 15000 원
4, 등산 지도
5. 최근 산행 사진 (2008. 03.30 )
- 아침 8: 30분 부터 비가 그침
- 산행은 비와 진흙으로 아주 미끄럽고 조심스런 산행이였음
- 일행은 본인포함 2명으로 아주 조심하고 차분하게 산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속도가 조금 더딤
- 산행시간은 소석문에서 8 :30분 시작해서 오소재에서 6 : 30분에 종료함
. 작천소령에서 하산을 할려고 하다가 봉황머리 주작산으로 발길을 돌리던중 다시 주작산
암릉구간으로 오름 (봉황머리 주작산으로 가는도중 암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있음)
. 소석문 - 작천소령 : 5시간
봉황머리 가는길 - 오소재 : 4시간 소요
보이는 산은 석문산이고 그 뒤쪽으로 백련사를 안고 있는 만덕산이 보임
가장높은 곳이 주작산 정상(475m) - 억새군락지로 암릉들을 피할수 있는 부드러운 산행코스이다.
주작산 왼쪽 뒤로 보이는 산은 해암 두륜산임
주작산 암릉구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