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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해 뜨고 질녁에

무술목 일출

 

돌머리 ......!     술목에서의  공갈탄  난사기.....!

 

2010년 12월 05일(일요일) 돌산도 무술목(동백골)의 아침 풍경입니다.

형제섬 가운데로  아침 태양빛이 올라온다는 냉턱없는 소문에  

 아침일찍 졸린 걸음질을 했습니다만....!

말 그대로 아주 초보적인 생각인 모양입니다.

벌써 태양빛이 형제섬을 벗어난지는 오래고...... 지  철도 아닌 모양입니다.

 

다만....

졸린 발걸음에 대한 보답으로 그나마 아침색감이   좋은것 같기는 합니다만

아직

조약돌에 비추어지는 아침빛을 담아내는 데에는

너무 서투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  이번 발걸음은

이곳 동백골에 대한 분위기 파악으로 만족을 해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돌팍같은 초짜들은...

이렇게나마 떼깔좋은 아침빛을 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거짐  혼절할 지경입니다.

 

 

 

 

 

 

 

 

 

오늘 아침 의  어떤 진사님은 벌써 20일째  이곳으로 출근을 하셨다 합니다.

물론 20여년간 이곳 몽돌만 앵글에 담으신 분에 비하면 그 열정이 부족도 하시겠지만....

오늘의 돌팍처럼 ...

뜬금없이  뜬구름을 잡아보겠노라...ㅎㅎ

 

 

그나마 열정으로 몽돌의 아침빛을 담으시는 분  옆에 조용히 꼽사리 끼여서.....

사진보다는 궁금한 마음에  사시눈으로   훔쳐보는게 저의 아침 촬영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해서.....

오늘의 몽돌은 아무런 해답을 얻어내지 못하는

못다한 숙제로  남을듯 합니다......ㅎㅎ

 

 

 

 

 

 

 

 

 

 

 

 

 

 

 

 

 

 

 

 

 

 

 

 

 

 

 

 

 

 

멍청한 돌팍 .....!

이게  끝이구나 하면서 자리를 털며 일어서는 자리에서

때아닌 오마담이 가지말라고 손짖을 합니다...그려...ㅎㅎ

다들 짝궁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혼자 사시눈 되어가는 돌팍이 안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언능...망원으로 갈아 끼우고...

그 담부터는.....그냥 난사질입니다.

태양빛   이놈.. !

좀 멈춰서 기다리든지..   아님....    천천히라도 올라올   일이지....!

눈꼽 만큼만하게 보이던  오씨 아줌마(아가씨인가...?)....!

금새 다 뵈주고 훌훌 떠나가 버립니다

 

어쨌든 오늘은

공갈탄에도 부족한지  생각없는 난사질을 한참 한 후에야  정신줄이 돌아옵니다만

행여 아는 사람이라도 보일까 싶어....

서둘러   자리를 뜨는 돌팍입니다.

 

 

 

 

 

 

 

 

 

 

 

 

 

 

 

 

 

 

 

 

 

 

 

 

 

 

 

 

 

 

 

 

 

 

 

 

 

 

오마담도 가고 없는 무술목

한분 두분 떠나는 자리가 허전해서....

남은 공갈탄 몇방, 더 난사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무기들이 좋아서  스치기만 해도  사망한다는데...!

돌팍네 공갈탄은

정통으로 맞아도 끄떡없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어디다가 맞추어서 사격을 해야하는지도 모른다는것이  더  정답이지 싶습니다.

어디까지가 적이고 , 어디가 적의 심장부인지도 모르면서 ...아무곳에나  오만  난사를 하고 있으니...ㅎㅎ

필름탄이 아닌  공갈탄이길 천만 다행이지요...ㅎㅎ

 

 

다음에는 쬐끔 더 생각좀 하고 무술목 분위기 파악도  해서....

아무리 공갈탄이라도

심히 ...

정신적 충격을 줄수 있는 난사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공갈탄 이야기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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