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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봄날에 오동도 둘러보기...!

              

                여수 오동도  둘러보기..!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합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은 울 가족들의  가벼운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하지만...엄마의 몸 컨디션에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 엄마는   쉽게 회복될것 같지도 않습니다.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봄날이 되면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오동도를 한반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동도 들어가는 명물인  동백열차입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한번에 타기도 힘들만큼 줄을 서야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서 이 힘든 승차경쟁에서 자신이 없어서

그냥 천천히 걸어보기로 하는데..아이들도 흔쾌히 승낙을 해 줍니다.

 

승차요금은 어른 500 원 어린이 300 원입니다.

 

오동도 관광보트입니다.

이 보트를 타고 시원하게 오동도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는 제미도 제법 신날듯 합니다

아직은 좀 추워보입니다만....

여름 한철 ...벌써부터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동도가 자랑하는 토종 동백들입니다.

몹시도 추웠던 올해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어김없이 올해에도

화사한 동백들이 선혈같은 붉은 빛깔들을 자랑합니다.

 

이 동백꽃은

이렇게 화사하게 피어날적도 보기좋지만

처참하도록 무리지어서 떨어지는 동백꽃  또한 처연한 아름다움을 주곤  합니다.

 

이 폭발적으로 피어나는 동백꽃과 처연한 낙화를 보려면은

아직은 조금더 기다리셔야 할듯 합니다.

아직도 동백꽃이  원없이 피어나지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  오동도 동백꽃 

    ▲  오동도 동백꽃 


 

 

 

 

                    ▲  용굴 가는계간에서 보이는 멀리 남해바다 풍경

 

 

 

 

 

 

 

 

 

                      ▲  오동도 가장 안쪽 방파제입니다. 물론 멀리 보이는 산은  남해 망운산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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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음악분수입니다.

각 장르별 음악에 맞추어서  분수 지가  알아서 춤을 춘답니다.

한낮의 음악분수는 이렇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만들어주고

다시 밤이 되면은 다양한 색감과 더불어서 환상적인 음악분수를 만들어 주곤 하는 모양입니다.

이...

오동도의 음악분수가 있어서 여수의 밤들이 기다려지는 이유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 ▼  2008년 10.08일날의 음악분수

 

 

 

아이들과 같이 오동도를 둘러본다는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는듯 합니다.

큰아이는 빨리 집에가서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하고...

작은아이는 벌써부터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그 와중에도

아빠는 이 못된 사진을 찍어볼 생각들이 많아서...!

벌써부터 아이들과는 생각의 엇박자를 걸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토요일

그나마 아이들과 이렇게나마 오동도에서 봄바람을 쏘이러  올수  있는

지금의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들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에는 엄마와 같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봐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0년 3월 26일날에...dol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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