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영취산에서 만나는 벗꽃길

                 

                   여수 영취산 에서 만나는 벗꽃길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합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가족들을 데리고 영취산에 오름 해볼까 ..계획을 잡아 두었는데..

이 날씨가 종일을 기다려도 맑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영취산의 진달래가 얼마만큼의 개화를 보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집에 종일을 눌러 앉아있는것도 숨이 막힐듯 싶은지라...

약간의 보슬비에는  적당히 무시하고  영취산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아직은 너무 이른 탓인지 게으른 진달래는 피여있지 않고 성질 급한 벗꽃만이

이 진달래를 대신하여 화려하게 피여나고 있습니다.

 

 

이 임도길은 예비군 훈련장(예전의 진달래 축제 행사장)에서

 골명재를 거쳐서 봉우재까지 이어지는 임도입니다.

골명재에서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등로에서 만나는 진달래도 

영취산 어느곳 못지 않게 화려한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골명재까지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봄이 오는 릇한 새싹들과

더 화려한 만개를 했을 벗꽃들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그나마 엄청난 산행인파의 행렬에서도 조금은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봅니다.

 

 

 

 

 

 

 

 

 

 

 

 

 

 

 

 

 

 

 

 

 

남도 끝자락에서부터 화려하게 봄이 올라오는 지금...!

많이 힘들지 않은 영취산의 진달래 꽃길....!

주말에는 한번쯤 걸음해 보시는것은 어쩌신지요...?

 

꿈꾸는 여행자의 봄은 언제고 행복한 일이랍니다.

 

 

                               11년 4월 3일 영취산 오르는 임도길에서...!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