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수염... 그 무수한 별꽃
다시 퇴근길에 만나는 꽃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들꽃 이름알기인데...간만에 얼치기 돌팍이 알고 있는 꽃입니다.
낮은 산지의 습지 지역에 많이 자생을 한다고 하는데...무리지어 있는 모습은 아니고
단촐하게 그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너무 단촐한 나머지 다양한 앵글을 잡아낼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이 까치수염은
다음에 좋은 군락들을 만날수 있기를 바라면서 가벼운 정리로만 마무리합니다.
아는 이야기 꺼리들이 너무 없거든요.ㅎㅎ
1. 꽃 이름 : 까치수염 학명 ; Lysimachia barystachys Bunge |
2. 속 명 : 까치수영, 꽃꼬리풀(북한) . 개꼬리풀, 낭미파화 ( 狼尾巴花-이리꼬리꽃 ), 진주채(珍珠采) |
3. 과 명 :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
4. 계절 및 개화기 : 6-8월 |
5. 꽃 색 : 흰색 |
6. 서식지 :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 |
7. 촬영장소 시간 : 2011년 6월 13일 무선산 둘레길 17 : 00 이후 |
8. 용 도 : 식용-어린 잎 , 약용 - 구충제, 관상용 |
9. 설 명 :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긴 타원형이며 길이 6∼10cm, 나비 8∼15mm이다. 톱니가 없고 차츰 좁아져 밑쪽이 잎자루처럼 되나 잎자루는 없으며 겉에 털이 난다. 6∼8월에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는 꼬리 모양이고 꽃 지름은 7∼12mm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씨방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붉은 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어린 순을 먹는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 자료 : 두산백과사전 - |
10. 기 타 : 꽃말 - 잠든 별, 동심, 친근한 정 |
※ 참고 자료
1. 두산백과사전 http://www.doopedia.co.kr
※ 어려운 낱말풀이
• 산형꽃차례 : "산형화서" 의 다른 말로 우산모양의 꽃차례를 말한다.
• 삭과 : "튀는 열매" 라 하여 두개 이상인 여러 개의 심피에서 나는 열매이다. 보통 심피의 수만큼 갈라진다.
까치수염의 다양한 이름들..!
. 꽃꼬리풀 : 별같은 작은 꽃들이 아래에서부터 피어 고개를 숙이는 모양이 동물의 꼬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 개꼬리풀 : 꽃이 피여서 구부러진 모양이 개의 꼬리를 닮았다네요
. 낭미파화, 낭미화 : 이리 꼬리와도 닮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까치수영 : 까치수염의 오타라는 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는 모양인데요..ㅎㅎ
. 진주채 : 꽃이 지고나면 구슬모양의 작은 열매가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아주 다양한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 이 까치수염
가을이 되면 붉은색 노란색으로 고운 단풍으로 잎이 물든다고 합니다.
▲ 까치수염의 잎 모양들 |
▲ 까치수염의 잎 모양들 |
'꽃들에게희망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래난초... 그 지고한 사랑 (0) | 2011.06.17 |
---|---|
며느리밑씻개...그 망칙한 이름 (0) | 2011.06.16 |
붉은 토끼풀...? (0) | 2011.06.12 |
개망초..그 소박한 아름다움 (0) | 2011.06.09 |
왕관나비나물(크라운벳지) (0) | 201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