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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타래난초... 그 지고한 사랑

                                 

 

 

                   타래난초

                            꽃차례가 실타래모양으로 꼬이면서 피어나는 타래난초입니다.

                       저수조직이 있는 도톰한 뿌리로 가뭄을 견디고

                       꽃대가 나오기 전에는 키가 작아 눈에 띄지 않고

                       초여름에 꽃이 피어 추석 벌초 전에 씨가 여문다고 합니다.

                       1년에 한두번만 성묘하는 무덤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몰래 몰래 피여나는 가장 서민적인 그런 토종꽃입니다.

 

                      우연찮게 찾아 내기는 했지만 ....사진으로 담아내기기 많이 힘들었던...

                                 

 

 

 

1. 꽃 이름 :  타래난초      학명 : Spiranthes sinensis
 2.  속  명 : 
 3.  과  명 :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5-8월

 5.  꽃 색 :  연분홍(연한붉은색). 흰색
 6.  서식지 :  전국 각처의 산야, 잔디밭, 논둑 등
 7.  촬영장소 시간  :  2011 년 6월 12일 , 여수 안심산, 14 : 00 이후
 8.  용  도 :  관상용

 9.  설  명 : 

      키는 30㎝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연분홍색의 꽃은 5~8월경 줄기 끝의 수상(穗狀)꽃차례로 풀린 용수철처럼 꼬이며 핀다.

      투구처럼 생긴 꽃은 길이가 1㎝도 채 되지 않는다.

      흔히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때때로 흰색 꽃이 된다.

                                                          - 자료 : 다음백과사전(자연박물관) -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8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진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꽃받침잎과 함께 투구 모양을 이룬다.

      입술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꽃받침보다 길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난다. 
      
씨방은 대가 없고 열매는 삭과로서 곧게 서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6∼7mm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타래난초(for. albiflora)라고 한다.

                                                                              - 자료 : 두산백과사전 -

 10. 기 타 :  꽃말 - 추억, 소녀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자연상태에서도 화형을 비롯하여 화색 등의 변이종이 널리 출현하기도 한다.

                  

         ※ 어려운 낱말풀이                

                      •  꽃받침 : 꽃의 구성 요소 중에서 가장 바깥쪽에 꽃잎을 받치고 있는 꽃의 보호 기관의 하나. 흔히 녹색이나 갈색이다.

                      • 수상꽃차례 :무한 꽃차례의 하나. 개의 꽃대 둘레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는 꽃차례를 이른다.

                                            비슷한 말 : 수상화서·  이삭꽃차례.

                  • 잎집 : 잎자루가 칼집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 , 보리 따위의 볏과 미나릿과의 식물에 많다.

                                            비슷한 말 : 옆초,  잎깍지

                  • 씨방 : 암술대 밑에 붙은 통통한 주머니 모양의 부분. 그 속에 밑씨가 들어 있다.

                       꽃대 : 꽃이 수상(穗狀)으로 필 때, 이삭의 중심축을 이루며 꽃자루가 달리는 줄기.

                       수 과 : 씨앗이 하나밖에 들어있지 않으며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열매를 말한다.

 

 

타래난초의 전설...
본시 타래난초는 망자가 이승에서 못다한 후손사랑이 발에 걸려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108가지의 번뇌를 하나하나 꼬아가며

후손의 복을 빌어주고 구천길로 임하는 망자의 갸륵한 자식사랑입니다.
한해에 보통 30~40개의 번뇌를 실타래처럼 꼬아 108번 꼬기를 마치려면

통상 3~4년 걸리는데 같은 자리에서 108번 꼬고,

때로는 벌과 나비로 환생한 조상님들이 날아와 격려하기도 합니다.

꼬기가 끝나면 타래난초는 더이상 같은 곳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망자는 한을 풀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승을 떠났기 때문이죠

 

참...

전설치고는 그럴싸하게 만들어 지지 않았나요

108번의 번뇌를  타래처럼 꼬아서 복을 빌어야 한다는...

 

 

 

 

일요일 오후,

집 뒷산인 안심산을 산책삼아 올랐던 길에...

아주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꽃입니다.

여름으로 갈수록 마땅히 담아낼 꽃들은 없고

그 표독한 아름다움을 지닌 엉겅퀴만이 가득한 이곳 , 얕으막한 야산

들고나온 카메라마저 꺼내보지도 못한채

내려설려던 발 밑으로 하마터면 밞을뻔한 이꽃..!

이름을 알수가 없을듯 싶어서 남겨두고있었는데

가까운 블벗님인 팽귄님으로부터

그 이름을 알고 늦은 작업을 하게 됩니다.

 

               

                                ▲ 타래난초 : daum cafe 월간 문학세계( http://cafe.daum.net/rain1005) 에서

 

타래난초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렇게나마 가벼운 작업으로만 오늘은 마무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조그마한 꽃들을 담아 낼려면은

매크로렌즈라도..하나..ㅎㅎ

 

 

 

벌써 또 주말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멋진 주말들 꿈꾸시구요..!

행복한 시간들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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