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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지리산 이야기/해봤어,지리종주?

지리종주... 그 끊을수 없는 중독의 길...!

   지리종주... 그 끊을수 없는 중독의 길....!                  

 지리 종주길에 담아두었던 사진들하고...

어쩌다가 얼굴들을 드리민 사진들을        

 비오는 장마철에 올려보고 있는 돌팍입니다. 

         적잖이  지리산엘 가고 싶은 모양입닌다.     

     저기 칠선어디에도 가고 싶고...또 그 중독같은 종주길에도 나서고 싶은게지요..ㅎㅎ    

      그 등허리 휠듯한 무거운  박짐에...눈부신 아침이 더 없이 보고싶은 모양입니다.

 

          조만간의 지리 종주를 꿈꾸며  지나간 추억들을 다시금 기억해 봅니다.

 

 

 

 

 

2009년 산행 단짝지기와의 종주길이였군요...ㅎㅎ

박 베낭에 카메라 장비까지...참..그때 많이 무거웠었는데...!

그때는 서툴기는 했지만 노고단의 눈부신 아침으로 인해 

모든 무거운 고생이 죄다 용서된 ...그런  산행길 이였답니다. 

 

노고단의  눈부신 아침입니다.

이런 아침을 만나기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어쩌다가  한번을 만나기 위해서 수없이 오르곤 한답니다.

천황봉 일출만 조상이  덕을 쌓아야 하는것은 아닌것이지요..ㅎㅎ

저 멀리에다가  어설픈  필터라도 한장 끼웠으면 싶습니다만...

그때는 그런 거 ... 참..모르던 때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은 사진이 알아서 잘 나오는줄 알았다는...ㅎㅎ

그런 얼치기 돌팍이였답니다.

" 지리산 천왕봉을 찾아보세요 ..? "

 

이쯤에서 이런 문구가 선명한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지요...!

이런 냉턱없는 천왕봉 찾기보다는...그럴싸한  이름이나 하나 붙여 줄 일이지..!

 

참고로...멀리 구름에 잠길려고 하는 뾰족한 곳이 천왕봉이지요

그 왼쪽 옆으로 두리 뭉실한 봉우리는  중봉이구요...ㅎㅎ

 

 

 

영신봉에서 보이는 반야봉 일몰입니다.

선명하지 않은  일몰이였음에도...원없이 황홀한 풍경입니다.

지리산꾼의 영원한 길잡이가 되는 이 반야 궁디....!

다시한번 그 일몰의 모습을  보고 싶어집니다.

 

빨리 ..이 지리한 장마가 물러나기를...장마가 물러난  뒷자리에서는 분명눈부신 운해가 반길텐데...!

 

참...! 이 반야 일몰 풍경..!

돌팍 블러그의 대문 사진입니다..ㅎㅎ

아직껏 그 미련처럼 버리지 못하고 대문을 지키고 있네요...!

 

오..2008년 8월,  종주때 모습이군요..!

벌써 ...이리도 많은 시간이 ...ㅎㅎ

그때는.. 멋 모르는 사람들과의 거침없는 종주길이였습니다만

추억으로 치면은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산행길이 아니였나 싶기고 합니다.

최근 산행중에서..ㅎㅎ

 

 

아쉬운 제석봉입니다.살아 천년 . 죽어 천년을  간다던 고사목들입니다만...

지리산의 고사목들은  벌써 그 천년의 세월을 다 한 모양입니다.

 

덕유산이나 태백산의 그 주목들은 아직도 건재하던데...

사심이 들어간 고사목은 본시부터 천년의 세월을 이겨내기에는

본시부터  무리가 아니였던가 싶습니다.

 

그 옛날 멋스럽던 고사목지금은...그 끝없이 넓은 초원지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촛대봉에서 보이는 운해입니다.

저기 멀리 .... 운해의 바다 끝쯤에서 보이는 봉우리들이  덕유산인 모양입니다.... 남덕유

 

어쩌다가 돌팍 얼굴이 드리밀고 나와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돌팍은 보시지 말고 멀리 운해의 바다만 구경들을 하셔요..ㅎㅎ

 지리산의 마지막 고사목은 아닐른지요....!

사시사철 ..어느날에 가더라도 더 없이 멋진 이길...!

연하 선경길입니다.

위태롭게 천년의 세월을 걸어가는 이 고사목이 있어서 더더욱 빛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될적의 천상화원인 이 길..!

돌팍이 기억하는  최고의 연하 선경길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이렇게 눈부신 운해를 보여줄때도 있었지요..

ㅎㅎ올 여름이 가기전에다시한번 이런 눈부신 지리를 만나고 싶습니다만...!

 

글쎄...그날이 언제쯤이나 될른지...!

 

눈 멀고 귀멀어서..앞뒤 안가리고 달랑 베낭하나 들처메고횡하니 떠날날을 .....

그런 미친척 할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