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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해 뜨고 질녁에

와온 솔섬의 해넘이

         와온 솔섬의 해넘이

 

          바야흐로 일출 일몰을 담는 겨울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면은 여수에서도 일출 일몰포인트로 유명한 몇곳이 있습니다

        작금 일출이라든가  , 동백골 형제섬 일출, 소호요트장 일출,

        와온 솔섬 일몰, 돌산대교 일몰, 등등..

 

        그중에서 이번 주말 토요일에는 서툰 그림이라도  연습을 해볼겸해서

        와온 솔섬일몰을 찾아봅니다.

 

         나름 열심으로 연습을 한다고는 합니다만..그 내공이라는것이 금새 얻어지는것은 아닐터...!

         내공의 고수님들께서

         차분한 조언들을 주시면 이런 서툰 사진작업에 진일보한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온 솔섬의 해넘이 촬영시기

와온 솔섬뿐아니라. 작금일출이나 솔섬,그리고 요트장 일출까지...

그 담아내는 시기가 얼추 비슷한 듯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다음달 1월중순까지...

그래서 

같은 한날에   일출은 작금에서 찍고, 일몰은 솔섬에서 찍는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 적정시기중에서도

12월 중순과 1월 초순깨가 더 적정시기라고 하는데...

물때와도 그 괘를 같이  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일출 일몰 사진 촬영시 플레어를 없애는 방법

오늘 연습으로 담아보는 일몰사진들 대부분에서

윗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플레어들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네요

역광의 밝은 빛들에서 발생을 하는 모양인듯 싶은데...

이런 플레어를 일부러 넣는 기술을 발휘를 하기도 한다고들 합니다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쌩뚱맞지 않게 깔끔하게 없어지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헌데..

그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서 서툰 돌팍인지라..

천상 내공 깊으신 블님들의 조언을 기다릴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이런 플레어를 없애면서 촬영할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인지...?

 

오늘은 확실히 빛이 너무 강한 모양입니다.

선명했으면 싶은 태양이 많이 뭉개지는 느낌입니다.

옅은 운무같은 것이라도 깔려있는 날씨 일적에는 태양이 아주 선명하게 잡히곤 하던데...

하긴...!

또 이런날들에서는 전체적인 색감이 죽을까요..?

 

오늘도 내공깊으신 어르신 말씀...!

사진은 자주 많이 찍어보면 눈이 뜨여집디다...!

 

 

 

 

 

어르신 그럼 화밸은 어떻게 설정을 하고 찍으면 좋습니까..?

화밸

오토 화밸만큼 색감을 잘 잡아내는 것은 없습디다.

오토로 열심히 찍어보고

색감들을 더 가감하고 싶으면 그때...조금씩 바까보는것입니다.

 

오토 화이트밸런스...!

오토의 칙칙한 느낌보다는 더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들을 가진 흐린날이나 맑은날의 그늘 같은것이

어설픈 돌팍한테는 더 좋아 보이던데...

 

그 진정한 색감들을  만나보질 못해서 그렇겠지요..ㅎㅎ

 

 

 

 

 

 

 

 

 

 

 

 

 태양이 떨어지자 마자 ...

그 많았던 진사님들 ..어느틈엔가 모두들 자리를 떠나고 없습니다.

계속 곁에서 같이해주시는 어르신말씀

색감은 태양이 떨어지고 20 여분정도 기다리면

그때...정말로 오묘한 색감의 하늘이 열린다는 것이다.

어둠이 밀려올때..그러니까...가로등 불빛이 하나둘씩 켜질때..딱 그때가

오묘함으로 표현되는 마술같은 색감이 나타난다고 하신다.

이때에 담아내는 오토화이트 발란스의 색감....!

아...

오토 화밸에서도 이런 멋진 색감을 잡아낼수 있는 것이였구나..ㅎㅎ

 

일몰시간중 가장 색감이 좋은 시기를 어설픈 돌팍이

오토화밸(윗쪽사진) 맑은날 그늘(아래 사진) 과 로 담아 보았습니다.

윗쪽 사진에서 파란색톤이 더 강했던듯 싶은데

갯뻘의 질감이 죽는듯 싶어서 노출 한두스텝 올렸더니만...그 색감이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소위 말하는 이시간때를 가르켜서 "매직아워" 라고 불리는 시간때인 모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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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접고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만...

못내 아쉬운 마음에 내공의 진사님이 가르켜주신 색감이라는것을 다시 연습해 봅니다.

아무래도 하수들의 사진들은 표현하기 어려운 뻘의 질감보다는

이런 나무들의 실루엣 처리되는 노을 색감을 표현 하기가  더 쉬운 모양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오토 화밸과 맑은날 그늘의 화밸차이 입니다.

 

사실은 어느것이 더 좋은지...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무척 힘이 들군요

단지..

파란색 하늘로 표현되는 오묘한 오토화밸의  색감도 만만치 않게끔 중독스런 느낌일수 있구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오늘은 괜히 무시하고 촌스럽게 생각했던

오토 화이트밸런스의 색감을 새롭게 알게 되는 날입니다.

 

어설픈 돌팍의 오늘 사진 연습은

화밸연습과 색감이라는 매직이였습니다.ㅎㅎ

 

추워지는 이 겨울 ...건강들 조심하시고 넉넉한 시간들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