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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해 뜨고 질녁에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그 오묘한 색감들...!

화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그 오묘한 색감들...!

 

 

    목요일....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강추위가 다가온다고 합니다.

    추어지는 날씨에 감기에라도 걸리지  않게끔 건강관리 잘하실수 있는

    날이기를 바라구요..!

    연일 이어지는 년말 송년 모임들에서도 너무 과하지 않은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참..사진들은 퇴근길 늦은 시간에 담아본 일몰 20-30분 후의 색감들입니다.

    이런 빛을 오묘하다고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참 색감들이 좋습니다.ㅎㅎ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 정하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정작 그런 날 함께 있고 싶은 그대였지만

그대를 지우다 지우다 끝내 고개 떨구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지금까지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사랑한다.

사랑한다면 내 한몸 산산이 부서지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할 일이 산같이 쌓여 있는데도

하루종일 그대 생각에 잠겨

단 한발짝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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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이은미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게 될수 있을까
그럴수는 없을거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거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거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거 같아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