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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삼양목장..겨울 칼바람에도 즐거운 아이들...!

 

     춘천에서 가평, 다시 가평에서 강릉 가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가기전에 들러 보았던 미야지 바람마을을 뒤로 하고

    언제고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대관령 삼양목장에 도착을 합니다.

    눈길을 달려보지 않았던 우리 애마는 , 이렇게 조금씩만 길들이 결빙이 되어도

    새가슴마냥 한없이 오그라듭니다.ㅎㅎ

 

    2012년 새해 첫날에 맞아  보았던 대관령 삼양목장의 겨울 칼바람...!

    지금같이 눈쌓인 칼바람 풍경도 좋겠지만 ....

    아이들에게는 새싹 올라오는 봄날의 양떼목장이 더 어울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겨울날의 삼양목장은

산책로의 대부분이 눈속에 묻혀 있어서인지

일출장관 망망대해 전망대까지 자동차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갈때보다는 정상까지 올라가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 오기를 권하고 있더군요..ㅎㅎ

말이 천천한 구경이지..

그 엄청난 칼바람앞에 감히 대적하고 서 있을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빠의 사진욕심에 따라나선 아이들...!

살을 도려내는듯한 칼바람과 강추위에서는 아예 눈조차

제대로 뜨질 못합니다.ㅎㅎ

아빠마저도 처음 와본 이곳...

주요한 사진 포인트들을 알수가 없어서..

그사진이 그사진인듯한  인증샷만 열심히 담아 옵니다.

 

들은 풍월도 없어서 간단한 설명마저도 할수가 없네요


 

 

 

 

 

 

 

 

 

 

 

 

 

이왕이면 빨간 차라도 쉬고 있었으면 ....!

 

 전단지의 지도상의로 보면은 이곳 방향이 선자령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로만 들어오던 선자령...!

맘같아서는 이 칼바람 눈속이라도 씽하고 다녀오고 싶어집니다.ㅎㅎ

 

 

 

 

연애소설나무가 있는 쉼터랍니다.ㅎㅎ

영화 " 연애소설" 로 유명해졌으며 동서남북으로 조망되는 경관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없는 사랑들을 약속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올겨울이 한참을 깊이까지 들어와 있음에도...

여지껏 눈 한번을 제대로 만져보지 못한 여수 아이들..ㅎㅎ

오늘 드디어 눈속세상의 즐거운 놀이를 해봅니다.

 

이럴것이였으면 비닐푸대(비닐봉지)라도 몇장 준비 해 올것을..

비료푸대에다가 지푸라기좀 푹신하게 넣어서 눈길언덕을

내달리면...ㅎㅎ

 

비료푸대 썰매들 타 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려..오늘은 여기서 눈싸움이나 신나게 하고 가자..ㅎㅎ

아무래도 여수에서는

올 겨울이 지나도록  결코 눈다운 눈이 내릴것 같지는 않고....


 

 

양과 타조에게 직접 풀을 먹이는 체험을 할수 있는 양, 타조 방목지입니다.

인제 이곳에서부터는 눈발이 제법 굵어지네요...!

자동차 체인도 없는데...

속마음 한켠에서는 은근힌 걱정이 앞섭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체인을 사둘것을 그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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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목장...!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한참을 더 머물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날씨는 춥고 ...눈발은 더 많이 거칠어지는 듯 하는것이...

 

빨리 이쪽에서 벗어나야 되는것은 아닌가 싶은 마음입니다.

촌시러워도 어쩔수없지요...!

언제 눈길 운전을 한번이라도 해본적이 있어야지요..ㅎㅎ

 

자..빨리들 타시게나...언능 도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