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고싶다

여수엑스포...더운 여름날의 길거리 현장스케치

   여수엑스포....더운 여름날의 길거리 현장스케치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엑스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다는 이유로 접할 기회가 많았던 모양인데...

   이리 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던 사진들이 ...

   벌써 적정시기를 놓쳐버린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아까워서..ㅎㅎ

   두눈 딱 감고 멍청한척 올려봅니다.

 

   모든 댓글과 추천은 사양하면서..ㅎㅎ

   

 

 

 

 

 

 

 

 

 

 

 

 

 

빅오와 해상쇼를 관람하는 야외공연장과 몰려있는 관람객들...!

 

 

 


 

 

 


연안이와 함께 길거리 공연을 준비중이네요

 


 

 

 

 

 

 

 

 

 

 

 

 

 

 

 

 

 

 

 

 

 

 

 

 

 

이곳은 기후환경관 건물입니다.

이곳에 가면 시원한 북극 체험도 할수 있을법합니다만

그득하게 줄지어 있는 모습으로 봐서는 3시간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을듯하고

그 체험하기 이전에 쓰러지기라도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오만 짜증과 아빠들의 인내심의 한개가 눈에 보일듯 싶어서 이곳도 거침없는 포기..ㅎㅎ

 

결국 오늘은 그 어떤곳도 가보질 못하고 아이스크림과 냉커피 몇잔으로

오늘의 엑스포 구경을 다 할듯 합니다...

 

참...대략 난감의 모습들입니다

이 모습들을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아무리 힘들고 쓰러질것같은 상황이지만 모두가 참고 견뎌냈어야 하는 것인지...?

그 어떤 사람도 별수없었던 상황이였는지...?

 

사실...저 그늘 한자리 차지하는 것도 얼마만큼의 노력과 서두름이 있어야 했는지...?

땡볕아래 한없이 노출된 사람들...사실 얼마나 부러웠겠는지..ㅎㅎ

 

 

 

 

 

 

 

 

오늘은 도저히 욕심이라는 것을 낼수가 없습니다.

그늘이라는 곳은 벌써부터 시체처럼 널부러진 사람들로 지천이고...ㅎㅎ

그 좁은 공간 하나 차지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이 들듯 합니다.

에구...

불분수에서 아이들 물놀이나 실컷 시키고...

그동안 우리는 션한 생맥주나 한잔 하면 될것 같어..!

저기..그늘 있구만..그짝에 돗자리 깔어 놨어...!

먹을것도 마땅치 않은데...생맥주 한두잔이면 점심으로 충분할겨..!

 

 

 

 

 

 

 

 

422

일찍 빠져나가는 엑스포...!

오후 3시도 되기전에 빠져나가는 엑스포 현장...!

이리도 한가하고 수월하게 빠져나갈수 있을줄이야..ㅎㅎ

빅오쇼가 끝나는 저녁시간의 민족대이동같은 피난민 행렬때와는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는 풍경입니다.

 하긴...

2시 조금 넘어서 빠져나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