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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자리공( Indian Poke )

         자리공( Indian Poke )  

 

 

 

 1. 꽃 이름 :자리공( Indian Poke )      학명 :  Phytolacca esculenta VanHoutte  꽃말 : 
 2.  속 명 : 상륙, 장녹 ( 根(근)은 商陸(상륙), 花(화)는 商陸花(상륙화)라 한다. )
 3.  과 명 : 자리공과(─科 Phytolac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4.  계절 및 개화기 :  5-7

 5.  꽃 색 :   흰색 또는 연분홍색
 6.  서식지 및 촬영장소 : 산 들의 양지바른꽃 , 출퇴근길    무선산, 안심산 주변 길가 , 오후 5시 이후시간
 7.  용 도 :  약용    , 식용   

 8.  설 명 :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20cm, 폭 5-12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 1.5-2.5cm이다.

                  꽃은 5~6월에 잎과 마주나며 꽃대가 올라오는데 그 길이는 12~15㎝ 정도이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꽃잎없이 꽃받침 5장, 수술 8개이고, 꽃밥은 연한 홍색이다.

                  씨방은 8개로 마늘처럼 모여난다

                  줄기는 육질이고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원주형이고 곧게 선다.  크기는 높이 약 1m에 달한다. 

                  열매는  9월에 외형이 포도송이처럼 익는다. 열매에는 즙액(汁液)이 있으며 검은색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뿌리는 비대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뿌리를 상륙(商陸)이라 한다. 

 

                 생육환경은  뜰에 심기도 하나 산야의 길가, 또는 밭 주변에서 자란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남부 지방에서 잘 되고, 중부 지방에서는 월동을 못하고 얼어 죽는다.

                 토질은 겉흙이 깊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질참흙 또는 모래참흙으로서 비옥한 땅에 잘 된다. 

                 자리공의 번식은  씨앗으로 번식하므로 직파법 또는 육묘이식법으로 재배한다.

 

 


 

 

 

 

자리공(장록)꽃은 잎과 줄기사이에서 피어납니다.

자리공(장록)열매는 만지면 손에 빨갛게 물들여 집니다.

 

동네 아이들에게 돌폭탄처럼 던지던 기억이 가물합니다.

한번 손에 물들여 놓으면 잘 씻어지지도 않지요..ㅎㅎ

 

 

자리공(장록) 뿌리는 독성이 있어서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해서

날로 먹으면 당연 안되겠지요..ㅎㅎ

자리공의 줄기와 잎입니다.

번식력이 아주 강력합니다.

아무리 척박한 땅일지라도 아주 튼실하게 자리를 잡는게 이 녀석들의 가장 큰 특징이지요.

줄기는 보여지는것보다 훨씬 부실하여 쉽게 부러지고 꺽입니다.

올해는 강력한 태풍에 죄다 부러지고 온전하게 버틴 녀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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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stinkbug)  인가요..ㅎㅎ

요 녀석들은 사랑을 해도 참 불편한 사랑을 합니다.

동상이몽...?

사랑을 하면서도 서로 향하는 마음이 다름니다.ㅎㅎ

가만 지켜보고 있으면 웃기는 힘겨루기를 아주 오랫동안 지속합니다.

 

한번 만들어진 사랑은 아무리 힘들어도 좀처럼 그칠줄 모르는 모양이지요..!

 

 

머금었던 꽃망울에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지면 푸른 호박같은 열매가 만들어지구요

 

이것들이 익어가면 검은 총알처럼 변해 가겠지요..!

 

자리공 관련 기사를 퍼왔습니다.출처가 정확히 어디였었는지는 알수가 없군요

 

''미국자리공'' 과연 생태계 毒인가…

새롭게 조명되는 외래식물

‘생태계 파괴식물’, ‘공포의 독초’, ‘지구 최후의 식물’….

귀화식물인 미국자리공에게 씌워진 오명(汚名)들이다.

지금은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한때 온 나라가 미국자리공 얘기로 소란스러웠던 적이 있다.

사회분위기가 엉뚱한 애국심과 버무려지면서 미국자리공은 공분(公憤)의 대상이 됐다.

그러던 것이 어느 날 얘기가 쏙 들어갔다. 미국자리공에게 면죄부라도 주어진 것일까.

#1993년 전국이 뜨거웠다

50년대 미국 구호물자에 묻어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미국자리공. 시골에선 장독대나 화단에 조경용으로 심어 놓기도 했다.

 아이들은 포도송이처럼 검붉게 익은 열매를 따서 물감처럼 갖고 놀곤 했다.

그렇게 잘 적응해 가던 미국자리공에게 시련이 닥친 건 1993년이었다.

그해 4월 서울시립대 이경재 교수의 발표는 이후 수개월 벌어진 무차별 공격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정상인 생태계에서는 자생식물과 경쟁에서 뒤져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던 미국자리공이 울산과 여천 공단 주변 숲에서

급속히 번져 우리나라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극심한 오염지역에서 미국자리공이 보여주는 강인한 생명력에 많은 사람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자리공은 금세 ‘독초의 대명사’가 됐다.

 

독소를 내뿜고 독성을 지닌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서 주변 토양을 산성화시킨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국자리공이 5∼6년 생육하다가 자체 독성으로 소멸되면 참억새가 나타나고

이어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는 황무지로 변모한다는 것이었다.

90년대 후반 전국적인 황소개구리 잡기 운동 못지않은 대대적인 미국자리공 퇴치운동이 전국에서 벌어진 건 당연한 귀결이었다.

#오명을 벗을 때가 됐다

전문가 의견은 미국자리공의 유해성이 이제 생태계 파괴와 무관하다는 쪽으로 모아진 상태이다.

미국자리공이 토양을 산성화시킨다기보다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랄 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길지현 연구사는 17일 “지금까지 연구 결과 미국자리공이 토양을 산성화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어느 식물이든지 다른 경쟁 식물의 성장을 늦추도록 하기 위해 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미국자리공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정해 발표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목록에도 올려지지 않았다.

국립수목원 이병천 박사는 “귀화식물 중에 달맞이꽃이나 돼지풀은 숲속이나 음지에서 견디는 내음성(耐陰性)이 약한데

미국자리공은 강하다 보니 더 쉽게 번성했던 것”이라며

“미국자리공이 여천과 울산에서 많이 발견된 것도 오염돼서라기보다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성분이 많고 땅이 비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식물병리학과 농학 분야에서는 미국자리공에서 약재 성분을 추출해 내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미국자리공 잎과 뿌리에서 항균 단백질인 렉틴이나 항균 펩타이드(Pa-AFP)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시골에서는 미국자리공이 ‘장록’이라는 이름으로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치료 약재로 쓰이고 있다.

미국자리공을 둘러싼 논란은 외래식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준 것도 사실이다.

 

자리공의 익은 열매 모습입니다.

튼실하게 익어가면 작은 포도송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올해는 이것들도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서 때아닌 흉년입니다.ㅎㅎㅎ

 

어린 꽃을 피울때부터 열매로 익어갈때까지 꽤나 긴 시간을  공들여서 담아본 자리공입니다.ㅎㅎ

순혈의 우리 야생화는 못 됩니다만

지천으로 널렸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듯 싶어서 잠깐 알음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