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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사인암...남조천의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는 암벽

    사인암...남조천의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는 암벽

  

   강원도 강릉을 가기 위해서 첫번째로 들르는 곳이 이곳 사인암입니다.

   밤 늦게 도착했던 탓에 이곳이 어떤곳인줄은 당연 몰랐을테구요

   또한 처음부터 이곳은 여행계획에 없던 곳이라서 사전 조사도 해 두질 못했네요

 

   아침에 피곤한 눈을 떠서 졸린 사진을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지금보다는 여름철이면 이곳도 참 많은 사람들이 찾을수 있겠다 싶습니다.

    또한 가을풍경이면 아주  멋스러운 풍경이 만들어질듯도 합니다....!

 

   참...첫 숙박은 고향민박이였는데...밤늦게 도착,   아침 일찍 떠났던 곳이라서

         주절 주절한 이야기는 생략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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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사인암(丹陽 舍人巖)」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고려 말에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4품 ‘사인(舍人)’ 벼슬을 하던 우탁(1263~1343)은

평소 이 바위와 바위 주변의 풍광을 좋아했고, 벼슬을 그만 두고 낙향해서는 이곳에 머물며 후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려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추사 김정희는 사인암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표현했고,

단원 김홍도는 사인암의 기암괴석들을 바라보면서 십여 일을 고민하고도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길 수 없었고,

일 년이 지난 다음에야 간신히 사인암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남조천을 따라 사인암이 포함된 절경이 펼쳐지는데, 이를 ‘운선구곡(雲仙九曲)’이라 한다.

 운선구곡은 대은담, 황정동, 수운정, 연단굴, 도광벽, 사선대, 사인암, 도화담. 운선동 등을 말한다.

      

     ▼  단양 사인암(丹陽 舍人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