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못다한 산 이야기/환장하재, 남도산

화순 옹성산...첫눈과 함께 2018년 산행을 마무리하다.

 

 

 

돌머리의 산길 헤매이기 산행일지
 08 : 50  안성리 주차장
   (신성마을회관 앞 주차장)
 09 : 00  산행시작
 09 : 15  암벽 밧줄구간
 09 : 40  옹암바위 정상
             - 휴식
 10 : 30 독립가옥(휴식
 10 : 30 쌍문바위
 10 : 35 백련암터
 10 : 50 무덤전망대(휴식)
 11 : 00 옹성산 정상
            종산제 , 점심
 12 : 25 출발
 12 : 45 옹성산성
 13 : 00 쌍두봉 이정표
 13 : 18 옹성산 2주차장
 13 : 30 안성저수지
             갈림길 삼거리

 13 : 35 안성리 주차장
주차장 -저수지 -옹암바위 -독립가옥 -쌍문바위 -무덤전망대 -옹성산정상
 -옹성산성 -쌍두봉 -주차장
산행시간 : 4:30분 
 도상거리: 7.2km

 

      

              산행장소 화순 옹성산( 573.5m , 화순군 동복면) 

           산행  일시 : 2018. 12 16 일요일 )

       오늘의날씨 : 아침에 흐리고 함박눈, 오후는 흐림

       산행지기 : 해우뫼사랑 산악회 회원

       ▣ 준비물 : 겨울등산 채비

                  방한자켓, 여벌 옷가지,  햇반2개, 닭볽음탕, 소주2병, 스틱 등등

       산행 코스: 주차장 - 옹암바위 - 쌍문바위 - 정상 - 쌍두봉 - 주차장

              -  도상 거리 , 시간 : 7.2km                         

                 -   산행예상시간 : 4시간 00분( 실 산행시간 4시간30분 ,점심 .휴식 포함    

      ▣ 특이사항 : 해우뫼사랑 134차 정기산행

                -  해우뫼 산악회 정기산행을 마무리하는 종산제와 송년의 밤 행사를 겸했던 산행

                -  남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비가 예보되었었는데

                   광주 화순 지역에는 첫눈이 내려주어서 맘껏 푸근했던 산행이 되었음

                     -  오늘도 산행사진은 갤S8로 담아서 약간의 보정작업을 했다.

들머리 :안성리 신성마을 회관 앞 주차장
안성저수지 중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옹암바위가는 길
▶옹암바위 절벽오름길: 미끄럽지도 않고 경사도 급하지 않다.
밧줄타기 난이도는 , , 하중에 중간 수준/ 오른쪽 우회로.옹암바위 정상 : 자갈과 모래가 퇴적 형성된 퇴적암/ 조망일품

 

 

12월의 세째주말 일요일은 늘상 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늘상 한달에 한번씩은 정기산행을 준비하기위해 산행지를 잡고, 코스를 알아보고, 산행 날씨를 체크하게 된다.

이번 정기산행은 년중 마지막으로 종산제와 송년회를 겸한 산행으로

너무 멀지않고 , 힘겨워하지 않을만큼의 적당한 산행지를 골라야 할것이였으므로 

마음 한켠에 계륵처럼 숨겨놓았던 화순의 옹성산을 선택하게 되었다.

▲ 안성저수지, 안성저수지 중간쯤에 간이화장실이 있고 ,

이곳에서  왼쪽길을 따르면 옹암바위를 정면으로 오르는 밧줄 유격코스로 오름할수 있다.

저수지 삼거리에서 왼쪽을 따르지 않고 직진하여 1주차장으로 가게되면 옹암바위를 우회하는 싱거운 산행이 된다.

 

 

짧은 산행이면서도 너무 헐겁지 않을 스릴과,

동네 뒷산급의  높지 않으면서도 맘껏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 있는

화순 동복면의 옹성산 ..!

이런 저런 요건들은 다 좋은데 이번주말따라 날씨가 아주 잼뱅이다.

이른 아침에는 눈이 내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눈이 비로 변할 것이면서 날씨는 죙일 꿀꿀한 쟂빛 하늘빛이 

절대 밝아지질 않을 것이란다.
겨울날씨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린다는데...

이 산행을 어찌 할꼬...?

올해 마지막 정기산행에 종산제를 겸한 산행인지라 취소할수는 절대로 없을 터

가깝고, 높지 않은 곳에 팔각정을 끼고 있는 산은 없을끄나...?

아니면 순천 낙안의 남도삼백리길에 자리잡은 고동산으로 급 선회를 할끄나.....ㅎㅎ

어쨌든 이런 저런 고민만을 3박4일 하고서도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모든것은 산신령 뜻에 있겠거니 하고서 옹성산 산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화순하면 떠오르는 곳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화순온천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하고 쇠퇘한 화순탄광이 있겠다.

또 사진쟁이들한테는 한번쯤 담아보고 싶은 봄날의 반영으로 유명한 세량지가 있다.

 와불로 유명한  운주사가 있을테고

광주의 식수원이 되어주는  동복호가 있다. 

 

전남 화순 동복은 적벽으로도 유명하겠거니와

그 옛날  김삿갓이 전국을 떠돌다 13년동안 머물면서 생을 마감한 곳이기도 할뿐더러

조광조가 사약을 받기전 배를타고 돌아 봤다는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산쟁이들한테는

하늘다리로 더 유명해진 백아산과, 모후산 ,그리고  만연산과  안양산이 떠오를수도 있겠다.

철쭉철에는  화학산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테고 ,

정상의 암벽이 멋스런 용암산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도 생각해 볼수 있는 산이라면 화순 적벽을 품고 있는  옹성산...!

동네 뒷산급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면서도 만만치 않은 암벽오름길과

멋드러진 조망이 곳곳에 숨어있는 알토란같은 산이다.

 

화순 옹성산(573m) 

화순 동복면 위치한 산으로,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이라 불려지며

옹성산 중앙에 성곾처럼 자리잡은 산성은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산성으로

쇠항아리처럼 견고한 성, 

철옹성(鐵甕城)이라 할수 있는 성이라고 한다.

 

빼앗기는 어렵고 ,지키기는 쉬운 난공불락의 성을 상징하는 말을 철옹성이라  말하는데 

이곳 옹성산(甕城山·573.5m)과 옹성산성이 말 그대로  철옹성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한다.

 

 

▲ 옹암바위 정상에서 내려보이는 안성저수지. 중간 오른쪽에 절벽오름길 들머리

 

    

여수 출발할 때에는 걱정을 머금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순천에서는 심난한 골치덩이 비가 그 세력을 더해서 내리고 있다.

그러던 비가 순천 1터널을 지나고 나서는 마음 설레는 눈으로 변하는가 싶더니만

옹성산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철부지 아그들 웃음을 머금게하는 함박눈으로 변하였다.

올 겨울 첫눈이라...!

겨울비가 내린다기에 몇날밤을 걱정했던 이번 옹성산 산행

산신령님은  결국 철부지 아그들로 돌아갈수있게 하는 함박눈을  선물로 주셨다.
오늘 종산제  젯상은  필히 거하고 소홀함없이 올려야 하지 않겠는지..!

 

▲ 옹암바위 정상 한켠의 소나무 전망대, 모름지기 이런 전망대 자리가 점심 밥자리로는 당연 최고일터...

이곳 옹암바위에서는 바로 건너편으로 뾰쪽칼날위에 기상관측세터가 올라와 있는 모후산이 보일터이지만

오늘은 기분좋은 함박눈이 바로 앞까지 조망을 차단하고 있다.

 

 

옹암바위 오름길

옹암바위 오름길은 크게 두번의 로프오름길이 있다.

첫번째는 시작되는 구간으로 제법 부담이 되지 싶으면서도 의외로 부담없이 오름할수 있다.

우선 바위가   발에 달라붙는 제주 화산석같은 까칠한 성분이어서 전혀 미끄럽지 않고.

또한 로프 설치가 꼬이지 않고 안전하게 설치가 되어서 옆 사람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에다가

주변풍경이 소나무 숲인지라서 아찔한 낭떨어지 느낌이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으쌰쌰 한박눈에 들떠있는  군중심리...! ㅎㅎ

그리고 마지막 부근에서 잠깐의 로프질...!

시작할때 보였던 망막한 옹암절벽이 요리저리 돌려가면서 오르다보니 금새 정상석까지 올라설수 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 적당한 스릴과 긴장감

오르고 나서는 차마 들어내놓고 표현 못할 안도감...ㅎㅎ

 

늘 산행중 이 정도의 짜릿한 발품이 없었으면  산행 내내 심심해서 어찌 했을꼬...?

▲ 독립가옥
윗쪽은 최근에 멋스럽게만 보아줄수 없을것 같은펜션같은 집,

그리고 아래쪽은 너와집처럼 허술한 산막같은  집이다.
겨울로 접근하는 지금에는 사람흔적을 찾아볼수는 없다. 

 

▲ 독립가옥에서 보이는 옹암바위 정상

예전에는 허름한 독립가옥 한채만이 자연과 동화되어 자리잡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이런 멋스럽지만은 않은 펜션같은 집이 만들어졌다.

겨울이라서 집을 지키는 사람은 없고, 무슨 용도로 활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쌍문바위 갈림길
독립가옥에서 임도길 같은 꼬부랑길을 5분정도
오름하면
쌍문바위 이정표를 만날수 있다.
오른쪽으로 50m ,
왼쪽 신우대 숲길은 백련암터 가는 길

쌍문바위는 잠깐 들렀다가 백련암터 이정표를
따라가는 것이
정석이고
쌍문바위길을 계속해서 따르면 옹성산성이
있는
안부삼거리로 얼척없는 알바를 할 수 있는
길이니 
조심해야 한다.
 쌍문바위는 커다란 바위에 두개의 문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쌍문바위만 보고 올라도 옹성산에 오른
품삯을 건진다
할 정도로 나름 색다른 멋스러움을
가지고 있는 바위다.

고성이나 변산의 채석강 바위의 축소판쯤 되겠다.

 

 

백련암터 이정표 , 쌍문바위에서  되돌아나와서 신우대 터털숲을 지나고 나면  바로 백련암터를 만날수 있다.

절터였다기보다는 이런 저런 잡신들을 모시는 바위동굴 굿터같은 곳...ㅎㅎ

이곳에서 종산제와 점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보이지만

잡귀를 모시는 당골네 굿터같아서 미련없이 포기하고 가던길을 간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옹성산 정상가는 삼거리 이정표

 옹성산 정상은 왼쪽길  1.0km, / 오른쪽0.4km

왼쪽길은 편안한 길이면서 돌아가는 우회길로 동복호를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는 무덤전망대를 만날수 있는 곳이다.

오른쪽 시그널 많이 붙어있는 길은 짧고 경사급한 길로 그렇다할 조망없이 옹성산 정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다.

 

생각없이 앞만보고 길을 따르는 산님들

오른쪽 정면으로 화려한 시그널이 수없이 펄렁거리고 있으니

누구인들 죄다 왼쪽길이 아닌 오른쪽 정면길을 가고 싶지 않겠는가...?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ㅎㅎ

그렇다.뭐든간에 내가 아는만큼 보일것이며 보이는 만큼 마음에 담아가지 않겠는지...!

이정도의  동네 뒷산급에서도  차마 정신줄 놓고 촌각을 다투며 빠른 길을 선택하고 싶은 것은 아니였을테고

그저 무심히 따라가는 게으른 눈이 문제였지 않겠는지

한참을 실갱이 끝에 무덤 전망대 우회길로 방향을 잡았다.

눈 비 내리는 칙칙한 겨울날일지언정 어찌되었던 간에 동복호와 무등산의 정기는 받아가야 하지 않겠는지.!

 

 

 무덤전망대에서 보이는 화순 동복호와 적벽

 동복호 가운데 한반도 지형처럼 보이는 곳이 , 망향정(망미정)이다.

오른쪽 구름아래보이는 봉우리는 무등산이고 왼쪽 평평한곳에 바람풍차가 돌아가는 곳은 화순 별산이다.

 

 화순적벽

 조선시대 선비 최산두가  기묘사화 유배중 이곳 절경을 보고

소동파가 읊었던 양자강 유역의 적벽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준 이름으로

옹성산 정상 아래가 노루목적벽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곳 화순적벽은

노루목적벽. 몰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이 있는데 보산적벽을 제외한 세곳이

명승지로 지정되어 문화재로 보호를 받고 있다

해서

년중 3월에서 11, ,,일에  인터넷 예약자에 한해서   버스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을이면 더 멋스런 적벽을 보여주곤 한다하니 화순군 홈페이지 참조해도 좋을 것 같다.

 

▲ 묘지 전망대에서 내려보이는 화순적벽과 망향정 그리고 구름모자를쓰고 있는 무등산

왼쪽 낮은산 언덕으로 바람풍차가 돌아가는 곳은 별산

 

 

 

▲ 무덤 전망대에서 보이는 화순적벽 망미정과 무등산 그리고 별산 

그리고 내 머리 뒷쪽 구름속에는 만연산이 있을 것이다.

만연산에서 무등산 중머리재와 백마능선으로 타고 오르는 것도 제법 갠찮을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것 만연산 코스도  마음속 계륵 폴더에 담아 두어야 하겠다.

 

▲ 11:00  옹성산 정상

 

동복호와 무등산을 병품삼아서 종산 젯상을 차렸다.

올 한해 무탈하고 안전한 산행을 통하여 각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 할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천지신명과 산신령님께

부족하나마 정성과 성의를 담아서 감사의 젯상을 올렸습니다.

비록 준비한 술과 음식이 변변히 못하고 보잘것이 없사오나

작은 정이오니 대례로 받아들이시어기쁘게 음향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혼사,

자연보호 헌장, 산악인선서 등등추운날 이런저런 준비물들을 애써 준비해주신 운영진님들께 감사한 마음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운 눈밭에서의 잊지못할 점심시간

누구는 얼어붙은 입을 녹여야 한답시며  따신 코펠버너에 맛갈스런 전골을 담아왔고

또 누군가는 얼큰 달달한 닭고기 볶음탕을 가져왔다.

역시나 이런 눈밭에서 즐기는 짬뽕식 비빕밥은 그 어떤 정갈한 만찬보다도 더 맛있더라는 것

아쉬운것은

뜨신 안주는 남아도는데 깊은 속까지 데펴줄 술이 고갈되고 없더라는 ....!

 

 

12:30 출발. 예상외로 시간이 길어졌다.

 

▲ 옹성산 정상에서 보이는 무등산 , 왼쪽 바람 풍차가 자리잡은 곳은 별산, 오른쪽 무등산 옆 봉우리는 안양산

 

 

 

옹성산(572.3m) , 화순적벽 뒤로는 무등산, 그리고 무등산 오른쪽으로 시선을 계속해서 돌리면

동악산을 찾을수 있을테고 더 멀리까지 고개를 돌리면 지리산 자락도 찾아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옹암산 정상에서  산성가는 길에 만나는 조망터

이곳에서 온전히 화순적벽과 망향정이 내려다 보인다.

바로 밑으로 보이는 곳이 노루목적벽이라고 한다.

 

 옹성산성[鐵瓮山城]

세 암봉을 외성으로 삼아 안쪽 능선에 높이 4m, 길이 5.4의 계곡을 감싸 안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서 포곡식 산성이라 함은 능선과 계곡을 포함해서 산성을 쌓는 방식을 포곡식 산성이라고 한다.

장성 입암산성, 담양 금성산성, 그리고 강진의 수인산성과  함께 전남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옹성산성 너른바위

옹성산성까지 진행했으면 오늘의 산행도 거짐 마무리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수북한 낙옆위에 대책없는 눈까지 내려앉은  오늘의 등로

누군가는 새가슴으로 마음을 졸이는 사람도 있었으리라 생각을 해보면서도

아무 탈없는 산행과 종산을 마칠수 있어서 더 없이 좋다.

다 좋다가  마지막 끝이 좋질 못하면 이보다 더 아쉬울수 없을텐데..

이번 산행은 여태까지의 아쉬움을 다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의 행복한 산행이 아니였는가

하는혼자만의 평가를 해보게 된다.!

어쨌든 이곳을 지나면 또 지리하고 퍽퍽한 계단 내림길이 길게 이어질 것이다.

짜증없이 마지막까지 안전산행할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화순 옹암산 종산 산행을 갈무리 하고자 한다..

 

에필로그 

올 한해 무관심하고 성의없이  내버려 두었던 돌팍의 블러그를 찾아주신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다는 허울좋은 핑계와 게으름으로 변변치 못한 저를 기억해 주시는 여러 님들을찾아뵙지 못하였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다음 해 에는 좀 더 부지런하고, 또 약해진 체력들을 보강해서

두루 두루 산행기록을 남기면서 정겨운 블님들을 찾아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쌍두봉 이정표, 옹성산 정상 1.4km , 2주차장 1.1km ,

쌍두봉은 동금의 봉우리가 연속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해써 붙여진 이름으로

조망이 시원치 않아서 정상 오르는 것은 대부분 포기하곤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부터 이어지는 격한 계단길, 동네 뒷산급에서 생각치 못했던 뻐근한 발품을 팔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