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삼백리길 1코스, 화포해안에서 순천만까지
미완의 남도 삼백리길을 세번째 다시 걸어보자고 10월 9일 한글날에 디세랄 카메라 가방을 동행하면서
화온해변 에코비치 펜션으로 출발을 했다.
이곳에서 남도 삼백리길을 걸어 보겠노라 벌써 몇번째 시도를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첫번째는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돌아나왔고, 두번째는 용산전망대를 경유, 예전 다대포 에서 별량으로 이어지는
장산가는길을 잘못들어 중도 포기를 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번이 삼세판 ㅎㅎ
에코비치, 놀토 펜션앞에 주차를 하고 출발을 할려는데... 주머니에 현금이 한푼도 없다.
에코비치에서 해변길을 따라가다보면 용산 전망대 갈림길에서 순천만 관리 직원이 검표를 해서 입장료를 징수한다.
어찌 이쪽 뒷골목까지 출장을 와서 기어이 입장권을 받아 가는지..ㅎㅎ
해서
화포해안에서 출발 , 순천만 다대포까지 왕복을 해 보는 것으로 남도삼백리길을 이어 볼 생각으로 화포해변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시는 2020년 10월 9일 (금, 한글날)
지기는 디세랄 종합세트와 갤럭시 S10
준미물은 물 한병...ㅎㅎ
와온해변, 에코비치 펜션 옆 놀토펜션
남도삼백리 제4코스 오치오재길은 걸어봤고, 꽃산너머 동화사길은 왠지 마음이 내키질 않는다.
봄이거나 가을이면 읍성가는 길까지 걸어서 막걸리나 한잔 하고 오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 돌아오는 길은 어떻게 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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