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새인봉과 다님길
일시 : 2022년 1월 22일(토요일)
코스 : 증심사 주차장 - 새인봉 - 새인봉갈림길 - 선주암갈림길 - 동적골쉼터 - 다님길 - 증심사 주차장
산행시간 및 도상거리 : 큰 의미없어서 생략
기억꺼리 : 옆지기가 토요일 광주 볼일이 있어서 같이 올라왔다가 기다리는 동안 무등산 새인봉을 잠시 들렀다.
- 처음에는 중봉과 바람재를 경유해서 내려올까 싶다가 옛추억의 새인봉을 가게 되었고
여태 안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적골이라는 곳으로 하산을 했다.
- 더불어 광주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언 수십년만에 찾아보는 심쿵한 날이기도 했다.
- 요즘 새롭게 구입한 바로쿡을 처음 실전으로 사용해 본 날
새인봉으로 올라서 새인봉 갈림길에서 동적골로 내려서 는 이번 심심풀이 산행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서인봉까지 올라서 선주암 능선을 타고 내려서볼까 싶었는데
오늘은 이런 저런 일들로 시간들이 많이 촉박했다.
동신고에서 가지고 있던 지폐가 없어서 오락가락 했던 시간낭비와
증심사 주차장에서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려서 다시 리턴하는 얼척없는 시간낭비
결국 가장 빠르게 다녀올수 있으면서 예전의 추악의 코스인 새인봉 코스를 선택했고
내림길은 초행길인 동적골과 다님길을 경유해서 원점으로 하산을 했다.
새인봉
예전에는 위험하기는 했어도 이곳 주변에 맘껏 기웃거릴수 있었는데
국립공원이 되면서 많은것이 통제되고 안전바리케이트가 설치 되었다.
조망좋고 밥먹기 좋은 곳은 당연 비법정 샛길로 지정을 해서 쬐끔은 아쉬운 마음이다.
당연 안전장치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터이지만
그 옛날의 이곳 새인봉은 아는 사람만 다니던 알짜베기 코스였는데...ㅎㅎ
새인봉 암릉
예선에는 이곳에서 암벽릿지를 타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허용을 하고 있지 않는 모양인지 흔적도 없거니와 릿지 하는 사람도 없다.
바로쿡
음...코펠 버너에 따뜻한 한끼를 만들어 먹는게 가장 맛있고 든든하겠지만
국립공원 도립공원 시립공원등등의 산에서는 사람들 눈치가 보이고 썩 좋아보이질 않는다.
해서
불을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국물을 데필수 있는 신박한 기술
바로 가열팩을 사용한 바로쿡이라는 요리법이다.
뜨끈뜨끈하기는 힘들더라도 왠만큼 따뜻한 국물과 1회용 요리들은 먹을수 있다.
이번에는 김치찜을 가져갔는데 그럭저럭 따뜻한 밥은 먹을 수 있었다.
한꺼번에 가열팩 2개를 사용해볼까 싶었는데...
무등산자락 다님길
이름이 참 소박하고 이쁘다.
생각없이 만났던 이길
다음에는 이곳으로 올라서 선주암과 서인봉으로 올라서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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