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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알면좋을 산행상식

산행고수들의 산행비법 , 세컨드 윈드(Second Wind)

second wind

제2호흡, 호흡조정, 원기회복등으로 해석이 되는 단어로

격렬한 운동으로 숨찬 뒤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호흡을 말한다.

 

이 표현은 운동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특히, 마라톤 등 장거리 런닝 등을 할 때 초반에 느껴지는 신체적 고통의 순간이 지나고 나면

고통의 순간에서  다시금 편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이 때를 가리켜 세컨드 윈드 라고 하는 것이다.

즉, 하고 있는 운동에 가장 잘 맞는 호흡을 찾고, 운동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다.

 

다시 운동에 접근하여 설명을 하면

운동초반의 호흡곤란 등으로 고통이 느껴지며 운동을 중지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는데

이 시점을 사점(Dead point)이라고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고통이 점차 줄어들고 안정화되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평온한 신체상태가 되는데

이 시점을 세컨드 윈드(Second Wind)하고 한다는 것이다.

 

이 세컨드 윈드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운동에 다 적용이 되는 것이겠지만

얼치기 산꾼인 나란 녀석이 좋아하는 산행에 접목을 시켜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들을 찾아서 정리를 해 보았다. 

세컨드 윈드(Second Wind)라고 하는 것을 장거리 종주산행에 적용을 시키기 위해서는

1.  처음 산행 시작 후 30분 이상 쉬지 않고 걷는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여  등산하기에 적합하도록 몸 상태가 바뀔때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2,  산행 초반에 힘들다고 5분이상  실펀하게 앉아 쉬지 않는다.

      몸이 풀리지 않은 산행초반에는 누구나 다 힘들다

      산행 도중  5분 넘게 앉아서 쉬면, 우리 몸이 산행을 위한 최적의 몸 상태로 바뀌지 못하고,

     계속해서 힘겨움이 반복 될 수 밖에 없다.

 

 3.,  피로와 지침의 최 정점인 사점(死點. Dead Point)을 넘어서야한다.

       산행 중에 나타나는 피로와 지침의 상태 즉 산행능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사점(Dead Point) 이라고

       하는데  이 사점의 순간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산행을 하면 고통이 점차 누그러지며  걸음은 가벼워지고,

       호흡이 편안해진다. 이 상태를 세컨드 윈드(Second Wind)라고 한다.

       세컨드 윈드( Second Wind)는 사점 이후에 느껴지는 상태로 갑작스럽게 힘과 에너지가

       돌아오는 상태를 말한다.

       사점에서 벗어나면 몸은 더 많은 산소를 흡수하고 에너지를 회복하여 운동성능을 회복하고 더 오랫동안

       산행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4,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세컨드 윈드를 단축하자..

     세컨드 윈드가 찾아오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평소 산행을 자주하여 단련이 된 사람일수록 세컨드 윈드가 찾아오는 시간이 짧다

 

5,   올바른 세컨드 윈드를 기억하자

    산행 초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걷되 쉬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숨이 차 오른다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다만 천천히 걷되 퍼질러 쉬지 않으면 된다.

    쉬더라도 잠깐 서서 호흡만 고르는 것이 좋다

    세컨드 윈드는 무리해서 오는 심정지와는 전혀 다르다,

    무조건적으로 참고 견뎌야 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