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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대한민국 100대 명산

점봉산 곰배령, 100대명산 그 스물여덟번째 산행

점봉산 곰배령, 천상의 화원이 맞기는 할까..?

일시 : 2023년 08월 13일(일요일)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후 다음날 살방하게 다녀온 곳

점봉산 곰배령 100대명산 길동무 그 28번째 산행

점봉산 정상은 휴식년제로 산행이 통제되었기에 이곳 곰배령 산행으로 점봉산 정상 인증을 대신한다.

- 천상의 화원이라는 이곳, 여름이라서인지 다양한 꽃들은 없고 사람꽃만 가득하더라

 


거리 : 10.5km / 소요시간: 4시간(실제시간 3시간 30)

코스1: 편도 5.1km(1시간 50)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곰배령 정상부

코스2: 편도 5.4km(2시간 ) 곰배령 정상부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센터가 800m에서 시작하여 정상 1200m 정도

 400m 정도의 높이를 걷는다

-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곰배령)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점봉산(1,424m)의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부에 위치한 곳으로,

곰이 배를 내어 놓고 누워있는 모습으로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64m 고지에 시야가 탁 트인 평원이 펼쳐지며,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피고지고를 계속하여 천상의 화원이라 불린다.

곰배령은 원시의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구역 및

산림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되고 있다.

원시림 보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곰배령이 있는 점봉산은 우리나라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의 20%에 해당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종류가 무려 854

그래서 1993년에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로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10.5km,

네비주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12

곰배령 탐방예약 : 귀둔리 예약은 국립공원에서 예약

진동리 예약은 산림청에서 예약 / 1인 2명까지만 예약가능

강선리에서 민박을 할 경우 따로 예약 필요없고, 인원수 제한 없다.

 

곰배령 높이는 1,164m, 시작점인 진동리 주차장 해발고도는 700m,

편도 도상거리 5.1km, 고도차이는 400m

점봉산 곰배령 코스는 1코스는 5.1km + 2코스는 5.4km

, 강선계곡은 점봉산 정상에서 발원하여 곰배령을 지나 진동리로 내려오는 물줄

그 중간에 강선마을이 있다.

곰배령은 진동리와 귀둔리를 잇는 고개로 교류를 하던 고갯마루다.

사전예약제를 빌미로 주민증과 출입증을 교부한다.

크게 거창한 신분증 확인까지 필요치 않아보이지만 

일자리 창출을 겸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한번 오면 두번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은 곰배령길

오색지구 식당 사장님 말씀이 오늘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거기 곰배령에 볼 거 하나도 없는데..!

들꽃 야생화 등을 찾아 나설것이면 지리산 노고단이 백번 천번 더 다양하고 좋을 것이다.


 

 

 

 

 

곰배령 끝집

곰취막걸리, 파전 , 감자전 등등을 판매한다.

지나는 사람 대부분은 이 막걸리와 감자전을 시켜먹는듯 하다.

그 맛

단백한 곰취막걸리 

감자전은 장맛

너무 성의없는 뜨네기들을 위한 장사

전떼기 하나를 팔더라도 더 성의있게 맛있게 기억에 남을 맛을 보여주었으면 좋았을것을...

ㅎㅎㅎ

너무 철부지 같은 지랄같은 욕심일까..?

 

 

 

 

 

 

 

 

곰배령 정상석에도 사진을 담겠노라 긴 줄이 이어져 있다.

조금만의 여유도 없이

조금만의 언저리 사진을 담는데도 긴 줄속에서는 언짢은 소리들이 날아온다.

백대명산 인증이 아니였으면 굳이 정상석 인증도 필요없을진데..ㅎㅎ

 

 

 

천상의 화원이라는 곰배령의 여름꽃

둥근이질풀꽃, 마타리, 동자꽃조금, 수리취, 긴산꼬리풀 등등

참고로 

곰배령 여름야생화는

곰배령 여름 야생화 : 어수리, 긴산꼬리풀, 잔대, 둥근이질풀, 금마타리, 초롱꽃, 송이풀,

단풍취, 물봉선, 금꿩의다리, 영아자, 짚신나물, 비비추, 곰취, 관중

눈개승마, 모싯대, 투구꽃, 흰진범, 여뀌, 물양지꽃, 참좁쌀풀, 톱풀

고들빼기, 쑥부쟁이, 동자꽃등이 피여나는데 이번 트레킹에서는 다양한 꽃들은 보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