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 규포선착장
24.11.3일,
내장산과 백암산을 연계하는 종주산행을 떠나볼까 싶던것이 그냥 집에 눌러 앉았다.
갈수록 게을러지고, 산 욕심이 시들어가는 느낌..!
그 대안으로
가볍게 가까운 낭도에 얼치기 낚시라는것을 해 보기로 한다.
처음 계획으로 찾아갔던 낭도 신선대와 천선대
물때가 맞질 않고, 접근성이 좋질 못하다.
게다가 수심도 깊어 보이질 않아서 고민끝에 규포 선착장으로 간다.
신선대와 천선대 중간에 자리잡은 갯바위
딱히 낚시가 아니더라도
둘레길을 돌다가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이지 싶다.
낭도, 규포 선착장
예전, 여수 고흥간 연륙교가 없었을때는
큰 규모의 선착장이었을텐데
지금은 선착장 기능은 없어지고 가끔씩 낚시꾼들만 찾는 곳이 되었다.
이날
아들이 잡았던 조과는
감성돔 25짜, 2마리, 장어 튼실한것 한마리, 양태 튼실한것 한마리
이곳을 잘 알고 계시는 지역민 말로는
바닥이 뻘밭이라서 초들물일때 잠깐 고기가 잡히고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말란다..!
낭도 규포선착장에서 보이는 여수 화양면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봉화산과 이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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