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쪽은 30여년도 넘어버린 어렸을 적 집터인데..
이제는 그 흔적도 없이 세월속에 묻혀버렸다.
그리고 아랫쪽 사진은 삼화정이라는 우물터인데
그때는 다들 자기 집에 물들이 부족했었던 때라서
이곳에서 각자 집으로 물을 져 날랐었다. 그어린 꼬마 등짐에도 어김없이 물지게가 지워졌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물론 이곳은 동네아주머니들의 빨래터였을거며 그 모든 생활의 중심에 이곳 우물에서 이루어졌다.
마을 윗쪽에 살았던 사람들의 공동 부엌쯤 되지 않았을까..ㅎㅎ
이 우물도 사용하는 사람없이 세월을 묵으니
이제는 많이 초라하고 소심한 우물로 변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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