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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짚신나물 짚신나물 .. 노란색의 귀여운 꽃은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볼수 있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가늘고 긴 꽃대가 올라오고, 여기에 작은 꽃들이 벼 이삭처럼 줄줄이 달린다.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짚신나물은 짚신을 신고 사는 민초들의 삶과 많이도 .. 더보기
긴산꼬리풀 긴산꼬리풀 긴산꼬리풀... 지리산의 여름꽃입니다. 벌써 가을의 문턱인 9월의 첫날이군요...! 길었던 여름장마 때문인지 때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너무 지치거나 힘겹지 않게 ... 힘찬 9월의 첫날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1. 꽃 이름 : 긴산꼬리풀 학명 : Veronica longifolia 2. 속 명 : 가는산꼬.. 더보기
사위질빵 사위질빵...사위사랑은 장모라...! 며느리밥풀, 며느리밑씻개, 할미밀빵...등등 우리 토종의 꽃들을 알음하다 보면은 참... 희안한 꽃 이름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요란하거나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들과 어찌 그리 닮아있는지... 오늘 찾아보는 사위질빵 또한 가장 서민적이고 정.. 더보기
계요등( 鷄尿藤 ) 계요등(鷄尿藤) 집주면의 낮은 산이나 들길에 간간히 보이는 꽃입니다. 특히나 현대화가 더뎌진 묵은 옛마을들의 돌담들에서 잘 어울리게 자리잡고 있는 꽃이, 이..계요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파트 옆...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우연찮게 담아본 낙옆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태껏 이름을 몰라.. 더보기
물봉선 물봉선....요정이 쓰고 나타나는 꼬깔모자 돌머리의 들꽃일기...! 오늘은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 라는 꽃말을 가진 물봉선입니다. 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그리고 우리가 정겹게 잘알고 있는 봉선화 모두가 한집안 식구들이라고 하네요 속명 Impatiens 로, 바로 톡 터저 버리는 열매의 특징을 따서 이름을.. 더보기
둥근이질풀꽃 둥근이질풀꽃 지난 연휴, 지리산 산행때 담아온 둥근이질풀꽃입니다. 노고단의 여름은 천상의 화원입니다. 원추리, 나리꽃들, 그리고 이 둥근이질풀꽃, 동자꽃 , 모싯대, 지리터리풀 등등 그 수많은 지리산의 들꽃중 노고단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꽃이 이 둥근이질풀꽃이 아닌가 싶습니.. 더보기
꽃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 산속에서 다른 나무나 풀들 사이에 몰래 고개를 숙이고 피여나는 이꽃...! 가만히 이 꽃들의 속내를 들여다 보면은.. 입을 벌려 하얀 쌀알을 두개 머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 아들을 빼어간 며느리에 대한 시어미의 질투로 인해 하얀 밥알 두개를 먹다죽.. 더보기
흰여뀌...밥알처럼 작지만 화려하게 피여나는 꽃 흰여뀌...밥알처럼 작지만 화려한 들꽃 "여뀌 "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바로 어려움 이라는 단어입니다. 출퇴근길에 흔하게 보여서 담아 볼려고 했던 풀꽃입니다만... 사진으로 담는것도 그리고 그 이름들을 알아내는것도 큰 어려움의 연속이였습니다. 단순히 여뀌라고 하면 될듯 하였던 것이 여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