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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남면 금오도

 

     남면 금오도...어설픈 낚시여행

   주말 일요일....!

   그렇지 않아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남면 금오도를 갈 일이 생겼습니다.

   처형네가 금오도로 낚시를 가는데,  

   같이 갈거냐는 질문에 흔쾌히 따라나선 길이기 때문입니다.

   낚시라고 해봐야 남들이 잡아주면 둘러앉아 이슬이나 축내는 수준입니다만

   어쩌다가 눈먼 고기들이라도 잡히지 않을까..싶습니다.ㅎㅎ

 

   낚시보다는 대부산과 비렁길 트레킹으로  유명해진 이곳 남면 금오도,..

  

   오늘 사전 답사를 하고서...이번 가을이 가기전에 본격적인 산행이나

   트레킹을 해 볼 참입니다.ㅎㅎ

 

  

 

 금오도 들어가는 여객선 운행시간표 

 돌산 신기 선착장  여천 여객선 터미널
 07 : 45   08 : 20
  09 : 10   09 : 40
  10 : 30   11 : 00
  12 : 00 ( 동계 14 : 00 )   13 : 00
  16 : 00 ( 동계 15 : 00 )   15 : 00
  18 : 00 ( 동계 17 : 00 )   16 : 30
    18 : 30

 

 

▲ 돌산 신기 선착장 


 

 

 

     ▲  앞에 보이는 산은 향일암이 자리잡고 있는 금오산입니다.

         산에서 볼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듯 합니다.

 

 

 

      ▲ 앞으로 보이는 산이 금오도 대부산입니다.

         아직 산행까지는 못해본....그래서 조만간 한번 더 걸음해야 할 곳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얼척없는 낚시는....

        혹시나 했던것이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네요

        눈먼 감성돔 없었고,  정신나간 고등어도 없었던.. 서투른 낚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다른 꾼님들은 잘도 잡아 올리던데...돌팍이 던지는 낚시는 던질때마다 줄이 어딘가에 걸려서 끊어야 하는

        아주 짜증 범벅이 되어버린 낚시입니다.

 

        좋게 가져갔던 삼겹살에다 이슬이나 한잔 하고 있을것을...ㅎㅎ

        것도 아니면  지 좋아하는 대부산이나 아니면 비렁길이라도 한바퀴 씽..하니 돌고 와도 좋았으련만...!

 

 

 

 

 

 

 

 

 

 

 

 

 

 

 

 

 

 

 

 

 

 

 

 

 


 

     바람 거칠은 섬 마을의 전형적인 가옥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담벼락들이 여느 성곾처럼 높고 견고하게 올라와 있는것을 보면 분명 바람을 견기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비렁길을 둘러보는 잔차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잔차동호회에서 이런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한바퀴 쭈욱 둘러보면 이 또한 멋진 여행길이 되지 않을까..?

 

          기어이

       눈먼 고기들 .. !

       한마리라도 잡아 볼것이라고 오기를 잔뜩 부렸습니다만...아무런 소득없이 집에 가야 하는 모양입니다.

       옆의 고수님들이 잡아준 고등어만 한입 하고..삼겹살만 잔뜩 먹고 떠나는 낚시 여행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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