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곳에 가고싶다

여자도

  여자도

    여수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44.5km 지점인 순천만 중앙에 있다.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2개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대운두도·장도 등이 산재해 있다. 대여자도의 모양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다

  . 이 섬을 중심으로 주변섬들의 배열이 '여'(汝)자 형태를 이루고, 과거에는 육지와의 교통이

    불편해 모든 생활수단을 자급했다는 뜻의 '자'(自)를 써서 여자도라고 했다.

    최초의 주민은 약 400년 전 보성군 벌교읍에서 이주한 남원방씨(南原房氏)라고 한다.

    대여자도는 41m, 소여자도는 48m의 완만한 구릉지와 평지로 되어 있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무·마늘·녹두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조기·멸치·낙지·새우·장어 등이 잡히며, 새꼬막·피조개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주로 대여자도의 북단 여자마을에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으며, 육지와는 나룻배를 이용하여 수시로 왕래한다.

    면적 0.59㎢, 해안선 길이 7.5km, 인구 369, 가구 115(2003).

 

 

 

 

 

 

마을 이름도 이쁜 섬달천에서 하루 4번 운항하는 조그마한 배편이다.

여자도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섬달천 항구에서 보면은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여자도이고

그 여자도 넘어로 보이는 곳은 고흥 팔영산이 지척으로 들어온다.

  

여자도는 대동, 마파.송여자 3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가장 큰 마을이 대동마을이고 남쪽 마을인 마파지

라는 마을은 마파람이 부는 마을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자도의 본래의 이름은 <넘자섬>이다.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섬을 넘는다는 의미로 「넘자」라 하였다.

그리고 「넘자」란 말의 뜻을 한자로 바꾸면서 ‘넘’은 남이란 뜻을 가진 여(汝)로 해석하고 ‘자’는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여 자(自)로 하여 <여자도>가 되었다.

여자도 곁에 있는 송여자도는 작은 여자도란 뜻으로 본래 이름은 「솔넘자」였다.

 여기서 ‘솔’ 자는 작다는 의미인데,

 한자로 송여자도(松汝自島)라고 표기하고 있어 소나무가 많은 섬으로 오인하기 쉽다. 차라리 소여자도(小汝自島)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아늘의 뜬금없는 낚시타령과 언제부턴가 계속해서 궁금했던 여자도라는 섬

겸사 겸사 피곤한 옆지기를 꼬드겨서 섬 여행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날이다.

아직은 일반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인지

선착장에 배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질 않다.

섬 주민들 몇분하고..

정수기 A.S  가시는 모 회사 직원, 그리고

조그마한 섬의 이쁜 다리를 걸어보고 싶으셨다는 나이 지긋(?)한 가족 한팀이

오늘 이 배를 타고 들어가는 사람의 전부이다.

 

 

 

     대동마을 항구

소라초등학교 여자분교

듣기로는 이곳 분교의 전교생은 같은 형제 2명이란다.ㅎㅎ

아담하고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이곳 여자분교...

요즘 찾아보기 힘든 독서하는 소녀상과 별공방첨의 상징이였던 이승복 어린이 동상들도 있어서

새삼스레 눈길이 가는 곳이다.


 섬의 자연환경은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2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위에는 운두도·장도 등이 산재해 있으며, 대여자도는 51m, 소여자도는 48m의 완만한 구릉지와 평지로 되어 있다.

여수 시내에서는 서쪽으로 약 44.5㎞ 지점인 여자만 중앙에 있으며, 대여자도의 모양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다.

해안선 길이는 7.5㎞이며, 면적은 0.59㎢, 인구 325명, 133세대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보리·마늘·녹두 등이 생산된다.

 


 

 

 


 

 

 

 

 

 

 

 

 

대여자도와 연결된 560 m의 이 다리는

다리에서 낚시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여자도의 자랑거리이며 주민들의 희망의 다리이다.

 

여자도의 큰 섬과 작은 섬 사이는 천혜의 낚시터로 감성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 이 두 섬 사이를 연결하여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여자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을 활성화 시켜보려는 주민의 의지와 꿈이 담겨진 다리인 것이다.

 다리가 시작되는 서쪽 입구 언덕위에는 멋들어진 최신시설의 펜션도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거의 완성단계인것을 보면 조만간 이용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같이 배를 탔던 지역 주민들 말로는

이다리의 진입도로를 공사중이여서 아직 정식적인 개통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마음 급한 낚시 매니아 들만  서둘러 찾고 있는 모양이다.

 

 

낚시에 서툰 돌팍과 그 아들...!

그마저도 물때도 맞질 않는 시간에 낚시대를 던져보지만

역시나 눈먼 고기들이 있을리는 없고

다만

아들  아이가 서운하지 않을만큼의  맞보기 고기 몇마리만 잡고서는

바로 삼겹살로  낚시를 대신한다.

 



 

 

 

 

 

 

낚시보다는

가볍게 떠나보는 여수지역의 섬 여행...!

시원한 바다바람과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낚시다리

 

다음에 물때라는 것을 맞추어서 다시 찾고 싶은

그런 섬마을은 아닌가 싶다.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