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들에게희망을

큰개불알풀꽃...기쁜 봄소식을 전하는 봄까치꽃

               개불알풀 꽃...기쁜 봄소식을 전하는 봄까치꽃             

 봄을 가장 먼저 알렸던 봄의 전령사들이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들이  있습니다만...

이에 못지 않은 봄 소식을 전하는 꽃이 바로  봄까치꽃입니다.       

이름을 불러주기가 여간 상서럽지 못한것이 애써 봄까치꽃이라 불러주고 싶어지는..       

분명 그 꽃만을 들여다 보면 한없이 가냘프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이        

지 꽃말처럼 "기쁜소식"을 전해주는 봄의 대표적인 꽃은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1. 꽃 이름 : 큰개불알풀( Birds eye)                   학명 :   Veronica persica Poir.         꽃말 : 기쁜소식
2.  속 명 : 봄까치꽃, 큰지금, 큰개불알꽃
3.  과 명 : 현삼과의 두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봄. 5-6월
5.  꽃 색 : 하늘색
 6.  서식지 및 촬영장소 :  볕이 잘 드는 길가나 빈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 /
                                         여수 소호동 소재마을 , 2012년 3월 17일  14시 이후
7.  용 도 : 
8.  설 명 :  잎은 밑부분에서는 대생하고 윗부분에서는 호생하며 삼각형 또는 난상 삼각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짧은 엽병이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거의 없어지며 밑부분이 둥글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2cm이며 잎몸에는 느슨하게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는 편평한 도심장형이며 끝이 파지고 길이 5mm, 나비 1cm로서 그물같은 무늬가 있으며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 1.5mm로서 잔주름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하늘색으로서 짙은 색의 줄이 있고 엽액에 1개씩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길이 6-10mm로서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좁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고
                   화관은 지름 8mm로서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앞쪽의 것이 다소 작고 암술대는 길이 3mm이다. 수술 2개, 암술 1개이다
                  길이 10-30cm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주요특징 :  개불알풀은 열매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볕이 잘 드는 길가나 빈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우리 들꽃들을 알음하다 보면은 

그 이름들을 불러주기가 난감하고 민망할 경우들이 많이 생기곤 하지요..ㅎㅎ

며느리 밑씻개라든가,

닭똥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계요등 등등..

 

 오늘 만나게 되는 이 봄까치꽃은 그 이름이 더욱 민망하고 상서럽습니다.

원산지가 유럽이면서도 우리 들꽃처럼 익숙해져버린 귀화식물까치처럼  

가장먼저 기쁜소식을 전해준다 해서

본래의 지  이름보다 더 정겨운 이름을 얻게된 개불알풀꽃...!

그것도 모자라서 큰개불알풀꽃이랍니다.ㅎㅎ

 

 

 

 
열매가 심장모양처럼 꺼꾸로  매달려서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는 모양이
꼭 개의 불알을 닮아 있어서 그 민망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큰개불알풀꽃
꽃말은 "기쁜 소식" 이며 본래의 이름보다 정겨운 이름은 봄까치꽃입니다.
본이름보다는 속명, 애칭으로 더 불리워지고 싶은 풀꽃은 아닐런지...ㅎㅎ

 

 

 

 

 

 

 

 

 

 

 

 

봄까치꽃( 이 해인 )  

  까치가 놀러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엇니 ?

 언제 피었니 ? 

반가워서 큰 소리로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

부끄러워하늘색 얼굴이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 찾아내가 기뻣던  꽃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너,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그렇게 살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