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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진이야기/해 뜨고 질녁에

얼어붙은 와온 솔섬의 해넘이

      얼어붙은 와온 솔섬의 해넘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늘 게으름으로 찾아보지 못했던 이곳 순천 와온 솔섬

  주말 토요일에는 밀린 숙제라도 하는 모양으로 찾아 봅니다.

  날씨는 한없이 춥고,  하늘에는 운무도 없고 구름한점 없이 깔끔합니다.

  이렇게  쨍한 날들에는 일몰사진을  담아내기에는 썩 좋은 조건이 아닌듯 싶은데

  어떤 모습으로 떨어질른지..궁금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사진이 다 잘 나오는것만은 분명 아닐진데..ㅎㅎ

 

 

 

 

    

      ▲ 아주 장노출로 빛을 모아가면서 무언가를 담고 계시는데... 뭘 담고 계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태양이 아직은 한참 남아 있을 시간이고 보면 분명 솔섬은 아닌듯 하고.. 

        얼어붙은 얼음 위로  떨어지는 여명빛을 모으고 있는 것인가 싶기는 합니다만

        그마저도 알수가 없는 일입니다.ㅎㅎ

 

        얼음에 떨어지는 빛을 모으고 모으면  아래 사진 비슷한 얼음사막같은 표현이 만들어 질라나..ㅎ

        다음에는 직접 물어봐야 할 일이지 싶습니다.

 

 

 

 

 

 

 

 

 

 

 

 

 

 

 

 

 

 

 

 

 

 

  날씨가 너무 쨍한 날들에서는
역시나 떨어지는 태양일지라도 빛이 너무 강렬합니다.
서산너머로 그 숨줄이 꼴딱 넘어가기 직전까지도
불처럼 강렬한 빛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ㅎㅎ


아니면 이렇게 맑은 날에는 해 떨어진 다음의 30분이 그 멋스러운 빛의 최 절정이라는데..
이마저도 추워서 더는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그 와중에도 열정의 진사님들과는 하등의 상관없는 티비 프로그램 촬영이 한창입니다.
한참 인기있는 짝이라는 티비 프로였던가요..?
오늘 날씨 어지간히 춥던데... 열심히 데이트하고 촬영하고 그렇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미련처럼 몇장의 사진을 더 담아 봅니다.

보통은 이곳 방파제 끝에 고기잡이 배 한척이 떠 있곤 하던데..

오늘은 이마저도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