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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정월 초하루날에 둘러보는 순천만

    정월 초하루날에 둘러보는 순천만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릴 순천의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 순천만..!

   아주 가까운 곳에 두고서도 쉽게 찾아보지 못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때로 보아서는 지금이 S자 물길과 함께 해넘이를 담아 낼수 있는 적기이지 

   싶은데...

   오늘은 이런 해넘이에 대한 욕심없이

   운동 부족한 울집 식구들의  게으름으로부터 탈출을 해 볼 요량으로

   살방한  걸음을 해 봅니다.

   고향 산소에도 안가는 이번 설 연휴...!

   넉넉한 시간들도 소진할겸..ㅎㅎ

 

 

그래도 정월 초하루날이랍시고 조금은 한산한 모습을 보입니다.

다른때 같으면 갈대 반 사람 반의 모습을 하고 있을텐데...

아직까지는  민족 대명절날들에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곳은 갈대밭으로 진입하는 다리입니다.

여기서부터 갈대밭 끝에 보이는 산자락을 올라서 용산전망대까지 걸음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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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전망대 오름하사는 시작길

 

 

        ▲  용산전망대 가는길에서 만나는 첫번째 전망대에서 보이는 순천만 갈대와 시설지구

 

 

 

 

 

오늘은 물때가 아주 좋네요, 해넘이 색감도 왠지 좋을듯 싶구요..ㅎㅎ

 

아무런 생각없이 순천만 해넘이의 S라인 물줄기를 담겠다고 오는 경우들도 있는데

물이 빠져나간 이런 날들을 잘 맞추어서 와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처럼 한가한 날들에서는 순천만 물줄기 따라서 선상체험하는 유람선이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S라인 물줄기따라서 움직이는 배의 물살을 넣어서 담을수가 없습니다.

일요일 같은 경우

해넘이 시간과 거의 동일한 시간에 마지막 배가 한번은 움직여 주는듯 합니다.

 

맘 같아서는 좋은 사진 포인트라도 찾아서 눌러 앉아 있고 싶습니다만...!

오늘은 그냥 산책만 하기로 한날입니다.ㅎㅎ


    ◀  순천만 용산전망대


 

     ▲ 순천만, 용산전망대 가는 중간쯤에 위치한 보조 전망대

 

 

 

 

 

 

나오는 길에 만나는 조그마한 호수입니다.

예전에는 없던 조각배를 하나 더 늘었네요 ㅎㅎ

어쨌든

이 조그마한 호수에서도 저녁 노을이 물들어 오면

나름 색다른 풍경으로 담겨질수도 있는듯 합니다.

전망대 일몰만 생각했지

이런 사소한 곳에서도 근사한

일몰색감이 만들어 질수 있음이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