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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고성 당항포 오토 캠핑장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1. 야영 장소 :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 내 자동차 야영장

         2. 여행 일시 : 2013 . 03. 10 ( 토, 일요일)

          3. 여행지기 : 절친 친구네 가족과 함께

          4. 여행 일정 :

                 - 토요일 오후 각자 출발 - 자동차 야영장 야영

                 - 일요일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 시간되면 통피랑 벽화, 해저터널 구경

                 - 통영할매김밥과 남망산 공원 둘러보기

 

          4. 준비물 : 그렇게 그렇게 하던데로...ㅎㅎ    

          5. 여행 날씨

                       - 토요일 , 겨울날씨 치고는 아주 따뜻한 봄날같은 날씨

                       - 일요일은 간만에 깔끔하게 시야가 트였던 맑은 날임

         

 

 


토요일 오후 여수에서 한시간 반 만에 도착한 이곳 당항포 자동차 야영장..!

따로 주변을 둘러볼 시간없이 저녁 먹거리를 준비를 합니다.

준비라야 불 피워서 고기굽고 지 좋아하는 술이나 한잔 하면 되겠지만서도..ㅎㅎ

지 좋아하는 술이라도 한잔 할라치면

그래도 아그들 고픈 배들은 챙겨주는 것이 우선하겠지요..ㅎㅎ

돌팍은 절대적으로 시커멓게 그을린 고기구이는 좋아 하지 않는것을

해서 이 모든 여행길의 고기굽는 일은 돌팍 지가 도맡아서 하게 됩니다.

아주 차분하게 인내를 요하는 작업이지요..!

 

오늘은 고기굽고 냉갈 피우는 장면들은 전부 삭제했습니다.ㅎㅎ

 

 

 

 



 

그러고는 바로 아침입니다.

계속해서 잠이나 잘 일이지 ...뭔일로 혼자 일찍 일어나서 비틀거리는 산책을 가겠다는 것인지...?

참 모를 일입니다.

아침 빛은 좋질 못합니다만 그래도 

 이곳이 도데체 어떤 곳인지는 둘러 보아야 하지 않겠는지요..!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둘러보는 시선이지만 이것 저것  볼것들은 제법  많아 보입니다.

씨잘때기없이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에 들곤 했었는데...

이정도 시설이면 충분히 그 볼거리들을 제공하지 싶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같이 한바퀴 다시 돌아봅니다. ㅎㅎ

 

먼저 선답을 했다는 이유로 은근히 아는척 해 보면서..ㅎㅎ

이때부터는 빛이 한참을 더 올라와서인지 사진 찍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적당한 포인트에 아이들도 끼워넣을수 있고..ㅎㅎ

 

 

 

 

 

 

 

공룡빵...!

주말에만 운영을 한다네요

한봉지에 2000원, 맛은 기분으로 먹는 것이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낚시 돔입니다.

눈먼 고기가 잡힐까 싶습니다만..ㅎㅎ

울집 아들은 아주 부러워 하드만요..!

때아닌 지금같은 겨울철에 무슨 잡힐 고기가 있다고..?

 

  당항포는 공룡화석 유적지 보다는 충무공의 흔적이 더 강조 되어야 하는 곳은 아닌가 싶습니다만

이순신 유적지는 쉽게 찾을수 없고 폐 군함인 수영함이 이를 대신하고 있네요

충무공과 무슨 연관성을 만들어 낼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님 수영함 배에 이순신도 아닌 무슨 공룡그림을..

 

공룡관련 자료들은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에 집중해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당항포의 충무공이 주제가 되는것도 ..그렇다고 공룡의 화석유적이 주제가 되는것도 아닌..

아주 ..정체성 잃은 관광단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당항포 해변가 트레킹 코스로 공룡 꼬리로 들어가서 공룡뱃속을 관통하면서

공룡발자국 흔적을 구경하는 컨셉입니다.

 

 

 

 

 

 

 

오리배 비슷한 보트 놀이장도 있네요,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만..ㅎㅎ

여름이면 이곳도 지금과는 상황이 또 달라지겠지요..!

 

 

 



군함 수영함의 재원과  그 속내를 둘러 보았습니다.

침실과 조리실 그리고 회의실 겸 휴식공간들인듯 합니다.

1944년에 만들어진 군함이 이정도의 크기라면 요즘의 군함은 도데체 얼마만큼의 크기를 자랑하는 것일까요..?

말 그래도 축구장 크기만 하다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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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 먹고 ...쓰린 배를 꺼칠겸 당항포 주변 트레킹 코스를 아이들과 수박겉핧기 식으로 둘러 보았습니다.

크게 욕심없이 잠자리만 생각했던 이곳..!

오늘은 시간에 쫒겨서 통영으로 달려 갑니다만

다음 기회에는 이곳에도 더 많은 시간적 여유와 즐거움을 찾아 보아야 하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 눈 높이로는 이만큼한 야영과 놀이 시설이 없을듯 합니다.

적어도 하루시간은 충분히 투자 해야 될듯한 곳입니다.

 

이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