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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곡고산 앵무산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가을

 

             여수 곡고산, 앵무산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의 가을

 

               1. 곡고산. 앵무산 (여수시 율촌면)

                 코스 :  율촌 평여저수지 - 곡고산 - 앵무산 - 평여저수지

                 산행 일시 : 2013 . 10. 05 (토요일)

                 산행지기 : 옆지기와 둘이서..

             2. 준비물 :

                 - 간단한 산행복장, 카메라 베낭, 스틱, 물1통, 

             3. 오늘의 날씨

                 -  비올듯 찌뿌둥한 날씨

             4. 특징적 산행 메모

                 -  풍경소리님과 지리산 칠선 대륙폭포골을 올라가기로 했었는데 친구아버님 조문이 늦어져서 펑크를 냄

                 -  늦은 아침후 운동삼아 다녀올 요량이였는데...이곳에 밤이 왜그리 많던지....!

                     때아닌 횡재같은  밤줍기 산행이 되어버림,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의 명물인 순천만과 순천만의 S자 물곡선을 바라볼수 있는곳은

순천만 만큼이나 유명한 용산전망대이다.

해질무렵이면 이곳에 쟁쟁한 진사님들 줄지어 자리선점하느라 정신들이 없곤하는 곳.

요즘처럼 정원박람회와 맞물려 있으면 다른때와는 달리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오리라

 

그 혼잡한 사람들 틈에서 온전히 벗어나서도 순천만의 S자 물줄기를 볼수 있는곳이 또 한군데가 있다.

용산전망대를 앞으로 내려다볼수 있는 율촌의 곡고산과 앵무산이 바로 그곳이다.

 

지금처럼 황금나락이 익어갈 즈음에는 순천만의 갈대와 용산을 굳이 걷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이곳 곡고산과 앵무산을

전날 친구 아버님 조문이 늦어졌던 관계로 지리산 산행을 펑크내고

아쉬운 마음에 옆지기와 가벼운 운동삼아 동네뒷산같은 이산들을 걸어 보았다.


 

 

율촌이라는 작은 시골동네가 최근들어서  거대공단화되어가고 있다.

율촌건너편은 동광양의 컨테이너항, 이순신대교,  그리고 바닷가쪽 섬들은 장도, 송도,  대늑도 , 소늑도

그중 장도는 벌써 육지화되었다.

▲ 순천만과  대대포, 그리고 왼쪽 얕은 산은 용산

 

 

▲ 곡고산 중허리길(예전에는 이길을 백두길이라 했었는데 , 지금은 그 시그널이 없어졌다.)을 옆으로 타고 돌면 만나는 약수샘, 오른쪽은 앵무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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