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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

산수유가 아름다운 현천마을..!

 

 

현천마을

구례 산동에는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이 몇군데 있다.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상위마을 ,  산수유 시목지가 유명한 계척마을

그리고 진사님들이 소담스런 시골풍경과 노란 산수유의 물빛 반영을 좋아하는 현천마을이 그곳이다.

분명 아침시간이였으면 이곳 현천재의 방죽 뚝에는 삼각대의 행렬이 꽉 들어 빼곡했으리라 

 

중국 산동성 처자가 이쪽으로 시집올때 가져와서 심었다는 산수유 시목이다.

1000년의 나이를 묵었다는 산수유나무..!

매년 이곳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때를 맞추어서 고사(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곳 산동에서는 살아가는 주식을 구하는 근원이였을진데...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것은 당연했으리라..!

 

계척마을이 산수유 시목지라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그 누가 이곳을 찾기나 했을까 싶었던 곳이 ,

지리산 둘레길이 열리면서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비가 된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들게한다.

 

 

 

 



중국산둥성에서 시집오면서 처음가져와서

처음으로 심어져서 산동 전지역으로 퍼녔다는

산수유 시목지가 있다는 계척마을이다.

이 계척마을에서도 지리산 둘레길을 만난다.

산동에서 주천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으로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밤재를

넘게 되는 것이다.

지금 ,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여나는 시기가

산동에서 주천으로 넘어가는 둘레길 걷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이곳부터는 현천마을 산수유다.

현천마을이나 계척마을 그리고 상위마을이나 다 같은 산수유나무일진데...

찾는 사람 입맛은 제 각각이다.

사진 좋아하는 사람은 현천마을을

북적거리고 축제 분위기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상위마을쪽이 좋다.

 

 

 

 


 

 

 

 

 

 

 

 

 

 

 

 

 

 

현천마을 앞의 조그마한 저수지 , 이름하여 현천재라고 한다.

이곳을 언제부턴가 사진하는 진사님들이 찾기 시작하더니만 둘레길과 연계가 되면서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이번 견두산 산행 하산지점으로 내려왔을때는 아직 그 철이 빨라서 개화정도가 30%정도라고 한다.

조금 아쉬운듯한 개화상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22일 쯤에는 적어도 80%이상 개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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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 BMK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봐 Oh~
얼어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켜도 Oh~
뿌리 깊은 사랑을 이젠 떼어낼 수 없나봐 Oh~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그 어떤 사랑조차 꿈도 못 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짖는데
다시 돌아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오면

기다리는 이에겐 사랑말곤 할게 없나 봐 Oh~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했었던 난
왜 못 보내느냐고 Oh~ 왜 우냐고
자꾸 날 꾸짖고 날 탓하고 또 그래도 난 너를 못잊어
다시 돌아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오면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건
나 그때의 나 그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롤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걸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 추억 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