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두번째 주말이면서 세번째 일요일이였던 날...!
친구내 가족과 매실을 따러 간다는 빌미로 캠핑이라는 것을 다녀왔다.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장금리 보다는 옥정호가 더 알려져 있는 곳이리라...!
늦어져버린 캠핑기록..!
이제와서 뒤늦은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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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핑장은 아담한 개인 시골 별장..!(친구넘과 같이 일하는 직원 지인 시골 별장이란다...)
그 아담한 별장 잔디밭에 큼직한 돔형텐트를 설치했다.
아그들은 멋진 흙집 별장에서 하루밤을 휴하고..ㅎㅎ
남정네들은 한데잠을 잤다.
보이는 곳이 옥정호란다.
수량이 많이 빠져서 그렇지 상류까지 물이 차 오르면 상당히 멋스럽단다.
옥정호 붕어섬은 알아도
이곳 장금리는 옥정호 중에서 어디쯤 되는 것인지..
도통 방향감각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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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똥..! 파리똥..?
보리수열매를 어렸을적에 이렇게 불렀다.
먹을게 지질이도없었던 모양..!
먹어보면 떫떠름하며 시큼한것이 아무리 잘 익어도 맛으로 치면 잼뱅이다.
그나마 개량화된 종자인 지금의 포리똥 열매는 먹을만 하다.
토종의 포리똥 열매는 무던히도 치떨리는 맛이지 않았던가..!
그래도 이 열매 ...!
동의보감에서 말하기를
서말을 먹으면 기관지 천식이 좋아진다고 했다고 한다.
보리수 열매..!
서말 하고도 닷되 보다도 훨씬 많이 열린듯 싶다.
본 목적은 매실을 위한 캠핑이였는데...매실 보다는 이 포리똥이 주 수입이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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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상류쯤에 대장금 마실길이라는 트레킹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차마 걸어볼 체력은 못되고 자동차로 한바퀴 돌았다.
예전에는 이 꼬부랑 산길이 정규 버스가 지나는 정규도로였다고 한다.
그리고는 여수까지 쭈욱 비몽사몽...운전은 집사람이..ㅎㅎ
역시 같이 운전을 할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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