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비로암코스
11월의 첫번째 주말
무리한 욕심없이 가까운 조계산에 가을냄새를 맡고왔다.
아들과 옆지기를 대동하고서....
코스는 선암사 - 비로암- 장박골 - 보리밥집-선암굴목재 - 선암사
산행시간은 9시 반쯤에 시작한 산행이 12시가 넘어서 끝났으니 4시간 정도 소요된 모양이다.
보리밥집에서 아침 겸 점심시간을 포함했으니 실 산행시간은 3시간정도 될려나...ㅎㅎ
비로암 코스는
차량 회수가 번거롭다는 핑계로 송광사로 넘어가지 않고
선암사로 원점회귀를 했다.
더불어
아들까지 함께한 산행에서 절대 무리한 산행이 되어서는 안될터...!
딱 이만큼이 두루 두루 좋았던 가을 산행이였다.
▲ 승선교쪽이 아닌 전통찻집 뒷길
전나무 숲길과 한갓진 오솔길 일품인 곳이다.
선암사 은행나무가 절정의 가을을 알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조금 빨랐다.
▲ 선암사 대웅전
▲ 천길 낭떨어지로 유명한 선암사 뒷깐
▶ 조계산과 비로암 코스로 올라가는 등로 초입
▲ 비로암코스 오름길에서 만나는 바위길,
▲ 산행중 사고가 있었던 모양이다. 잠깐의 방심이 가져오곤 하는 안전사고...! 늘 조심할 일이다.
오늘 조계산 산행은
가을날 마실같은 널널한 산행이였다.
더불어 아들과 옆지기와 같이 걸음할수 있어서 더 좋은 날이다.
늘 이런 시간들이 만들어 질수 있으면 좋으련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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