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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은 태양/살며 사랑하며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언제적이였을까..?

께알같이 작은 글씨에 가로가 아닌 세로글씨체로 써내려간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그것들을 할일없이 하나씩 읽어가던 시절

어쩌다가 그리스 희비극선을 접하게 되었었다.

거기에서 나왔던 오이디푸스, 그리고 안티고네, 아가멤논 등등

그 중 그리스 비극선중 하나가 바로 오이디푸스 왕이였다.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배우 황정민 주연으로 공연중이라고 한다.

해서

가물한 기억들을 정리할겸 인터넷 자료들을 도용해서 정리를 해 보았다.

그리스 신화에서의 오이디푸스는
운명의 비극으로 인한 의도하지 않게 라이오스 왕인 아버지를 죽이고 그의 아내
 자신의 어머니와 혼인하여
두 아들(본인의 남동생),  (누이)를 낳고 살다가

크리토스라는 맹인 예언가에게서 모든 사실을 듣고 어머니는 자살하고

본인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 자신의 눈을
송곳으로 찔러 스스로 맹인으로
누이인 딸의 도움으로 거리의 노숙자로 살아 가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여기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서는
 남자아이가 유아기 때 무의식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성적애착을 가지며

아버지를 경쟁자로 인식해 질투와 반감을 갖게 된다는 심리학적 이론이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거세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주요 증상은 성장이 정체되고,
항상 불안감과 우울에 시달리게 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게는 적대적이지만

이성인 어머니에게는 호의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성()적 애착을 가지는 복합감정이다.

그리스 신화 오이디푸스 이야기에서 유래

테베(Thebes)의 왕 라이오스(Laius)

새로 태어나는 왕자가 장성하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는다.

이에 라이오스 왕은 어느 양치기에게 자신의 아들을 맡기고는 죽이라고 명한다.

그러나 양치기는 가여운 마음에 아기를 죽이지 못하고 다리를 묶어 나무에 매달아 놓는다.

이를 발견한 농부가 아기를 지주(地主) 부부에게 데려간다.

부부는 아기를 양자로 들이고 오이디푸스(부은 발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후에 라이오스 왕과 마주친 오이디푸스는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모르고 죽이게 된다.

또한 괴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 오이디푸스는 왕으로 추대되고

 선왕비(先王妃) 이오카스테(Iocaste)와 결혼하게 된다.

결국 오이디푸스는 자기도 모르게 친아버지를 살해한 자식, 친어머니의 남편이 된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진실을 알게 된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두 눈을 찔러 실명시킨 뒤 방랑길에 오른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에 의해 제시

프로이트는 남자아이가 아버지를 제거하고 어머니를 독차지하려는 경향이

남근기(phallic stage, 4~6)에 분명하게 드러나며,

잠복기(latency stage, 6~12)가 되면 다시 억압된다고 주장했다.

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위치에 서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신보다 몸집도 크고 절대적인 존재인 아버지에게 열등감과 좌절감을 느낄 뿐이다.

위협을 느낀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독점욕을 양보하고

아버지라는 존재를 수용함으로써 타협한다.

이 타협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극복되고

부모의 인정을 받는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거듭나게 된다.

 프로이트는 이 개념이 정신분석학에서 모든 신경증의 원형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경증 환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극복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있는 콤플렉스,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여자아이가 아버지에 대해 강한 애정을 가지고

어머니에게 경쟁의식을 느끼는 것을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가멤논의 딸 엘렉트라가 아버지를 죽인 어머니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고대 그리스의 테베에 있는 높은 바위산에Sphinx(스핑크스) 라는 괴물이 있었다.

여자의 머리를 가졌고, 몸은 사자였으며 새의 날개가 있고 꼬리는 뱀인 무서운 모습이었다.
 이 Sphinx는 바위산을 지나가는 행인이 있으면 반드시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풀지 못하면 잡아먹었다.
그 수수께끼는
‘목소리는 하나인데 네 다리, 두 다리, 세 다리로 되는 것이 무엇인가?
(What has one voice and becomes four-footed
and two-footed and three-footed?)’라는 것이었다.
어느 날, Oedipus(오이디푸스)가 테베로 가는 도중에,
스핑크스가 그에게 이 수수께끼를 물었다.
Oedipus가 ‘그것은 인간이다.(It’s man.)’라고 대답하자,
스핑크스는 분노를 내뿜으며 바위에 떨어져 죽어 버렸다.
그 수수께끼는 사람은 어렸을 때는 손발로 기고, 어른이 되면 두 발로 걷고,
늙으면 지팡이를 짚는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서 전해오는 어둡고 슬픈 운명을 짊어진

 Oedipus왕의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스핑크스는 고대 설화에 나오는 상상의 창조물로 이집트와 그리스, 그리고 중동의 여러 나라에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