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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운동삼아 둘러보는 여수 안심산

 

 

4월 27일 토요일

가벼운 산책같은 산행을 한답시고 시작했던 순천 고동산

철쭉은 일러서 피지 않았고 우습게 생각했던 하산길이

대 국토순례길처럼 짱짱한 걸음을 하고 말았다.

그 우습지도 않은 고동산 산행 후유증으로 일요일은 천상 집에 눌러않았다.

 

대책없이 눌러앉았던 일요일

오후로 갈수록 또 발이 근지럽다.

해서

갤럭시 S10 핸드폰의 카메라 연습이나 해볼까 싶어서

집 뒷산인 안심산을 둘러보게 되었다.

 

 

 

 

 

핸드폰 카메라의 무한정한 진화

갤럭시 S10

이게 어디까지 진화를 할수 있을까...?

일단 이정도의 화질과 찢어진 광각의 눈을 가지고 있을 것이면

똥짐같았던 디세랄카메라를 굳이 메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하지 싶다.

물론 한가지 아쉬운것은

인물사진에서 아웃포커싱이 되지않는다는 것

그 대안으로 라이브 포커스로 배경효과를 만드는 방법이 있기는 헌데...

너무 인위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색감도 카메라 지가 알아서 색의 채도나 농도 등등도 알아서 선택해 준다고 한다.

음...

꽤나 괜찮은 수준이 아닌가 싶다.

완벽한 프로 사진작가가 아닐것이면 이정도의 카메라 진화도 좋아 보인다.

물론 아주 쨍한 맑은 날이였기에 색감이 선명했을수도 있다.

구름낀 날에는 조금 떨어지는듯 싶은데...더 확인이 요구된다.

 

 

 

 

 

 

 

▲ 솜방망이

 

 

 

안심산 정상에서  만개한 철쭉을 주인공 삼아서 여수 시내를 담아 보았다.

앞에 보이는 곳은 선소

그리고 멀리 호랑산 영취산도 보인다.

 

 

 

 

태양을 살짝 비켜간 역광사진

역광사진에서도 이정도면 아주 준수하다.

물론 약간의 컨트라스트와 선예도를 높였으며 쉐도우디테일에서 어두운곳에 밝기를 더했다.

 

 

 

여수 장성지구 앞 선소앞 바다풍경이다.

순광이라지만 해도 깔끔 선명하다.

지금 공사중인 다리가 연결되면 이곳도 야경 담는 저ㅔ미가 쏠쏠하지 싶다.

 

 

 

 

 

 

 

왼쪽 구봉산과 바다건너 돌산도

앞에 작은 섬은 장도

장도가 공원화 사업을 거짐 마무리하고 조만간 오픈을 할것이라 한다.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진다.

 

 

 

 

핸드폰 카메라 갤럭시 S10

암튼 화각하나는 무진장 넓다.메이저급 광각렌즈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니콘 28-75보다 훨씬 넓어보지 싶다.

화질도 이정도면 준수한듯 싶고

 

아무래도 똥집 카메라로부터 해방

무슨 작가도 아닐것이고 작품사진을 찍을것도 아니지 않은가..?

단순한 보기좋은 산행기록용으로 이정도면 차고 넘치지 싶다.

 

 

 

 

 

 

 

 

 

 

 

 

 

 

 

 

 

 

 

 

 

 

 

 

 

 

 

 

 

 

 

 

 

 

 

 

 

 

 솜방망이
▲ 노란 병아리가 줄지어 소풍가는듯한 산괴불주머니

 

▲ 산괴불주머니가 햇병아리처럼 줄지어 소풍을 가는듯 싶다.
▶ 윗쪽은 조팝나무꽃, 잠깐 발음을 거칠게 하면
민망한 꽃이름으로 변신을 하기도 한다.
▼ 그리고 아래쪽 애기나리꽃
▶오른쪽 노란꽃은 괭이밥
괭이밥은 먹어보면 신맛이 난다고 해서 시금초라고도 불리며
고양이가 소화가 잘 되지 않을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는 꽃말을 얻었다고한다.
▶ 가장 아랫쪽은 고들빼기인지...? 씀바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