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인 9월의 마지막날
지리산 냄새가 그리워서 지리산 종석대와 노고단에 콧바람을 쏘이러 왔다.
핸드폰과 디세랄을 다 짊어지고 출발한 이번 노고단 나들이
풍경사진에서는 디세랄보다 더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아 내 주는듯 싶으면서도
야생화라든가 조그마한 들꽃들에서는 아직도 핸드폰은 절대한 열세를 보이는듯 싶다.
디세랄카메라로 담았던 노고단의 아침 풍경과 들꽃들을
정리했다.
오늘의 가장 눈부셨던 물매화는 따라 야생화 목록에서 정리를 해야겠다.
지리산의 여름꽃을 대표했던 산오이풀꽃이 이제 지 시기가 지나면서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말라가는 산오이풀꽃을 아침빛에 담아서 매막등 능선과 함께 담았다.
운해에 잠긴곳이 구례읍내이고 왼편 섬처럼 떠있는 산은 사성암이 자리잡은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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