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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지리산 이야기/가보자,지리주능

노고단의 아침 나들이

추석전날인 9월의 마지막날

지리산 냄새가 그리워서 지리산 종석대와 노고단에 콧바람을 쏘이러 왔다.

핸드폰과 디세랄을 다 짊어지고 출발한 이번 노고단 나들이

풍경사진에서는 디세랄보다 더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아 내 주는듯 싶으면서도

야생화라든가 조그마한 들꽃들에서는 아직도 핸드폰은 절대한 열세를 보이는듯 싶다.

디세랄카메라로 담았던 노고단의 아침 풍경과 들꽃들을

정리했다.

오늘의 가장 눈부셨던 물매화는 따라 야생화 목록에서 정리를 해야겠다.

 

▲ 구절초

 

▲ 노고단에서 보이는 매막등 능선, 멀리 뒷쪽에서 월령봉능선과 형제봉 능선으로 갈린다.

 

▲ 물매화

 

지리산의 여름꽃을 대표했던 산오이풀꽃이 이제 지 시기가 지나면서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말라가는 산오이풀꽃을 아침빛에 담아서 매막등 능선과 함께 담았다.

운해에 잠긴곳이 구례읍내이고 왼편 섬처럼 떠있는 산은 사성암이 자리잡은 오산이다.

▲ 쑥부쟁이
▲ 이번에는 수척해진 산오이풀를 전경으로 느진목재로이어지는 왕시루봉을 담았다. 왕시루봉 뒷쪽, 장막처럼 늘어진 산은 광양 백운산

 

▲ 둥근 이질풀꽃

 

▲구절초
▲ 산오이풀꽃과 왕시루봉 능선
▲ 쑥부쟁이
▲ 종석대에서 담았던 만복대와 서북능선

 

▲ 수리취
▲ 노고단에서 반야봉과 천왕봉
▲ 쑥부쟁이
▲ 노고단에서 보이는 매막등 능선
▲ 물매화

 

▲ 노고단에서 보이는 천왕봉. 앞에 시커먼 장막은 불무장등, 불무장등 왼쪽끝단이 삼도봉, 삼도봉 뒷봉우리가 형제봉 , 1시방향 촛대봉과 시루봉

 

 

 

▲ 노고단에서 보이는 종석대와 만복대를 위시한 서북능선

 

 

 

▲ 나래회나무인지 회목나무인지...지나는 산님한테서 물어봐서 새겨들었는데...아직도 구분이 가질 않는다. 열매인지 꽃인지 벌어져봐야 할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