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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지리산 이야기/가보자,지리주능

오랜만에 올라보는 지리산 종석대

추석연휴 첫날(30일 수요일)

아침 일찍 노고단 일출은 아니여도 새벽운해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서

노고단까지의 꼬부랑 고개길을 열심히 올랐다.

집사람 일행들은 그들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둘러 노고단 길을 재촉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재

갑자기 아침 햇살이 비춰오기 시작하는 종석대가 아른한 추억처럼 뇌리에서 떨쳐내기가 쉽질않다.

잠깐의 고민을 뒤로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종석대를 서둘러 다녀오기로 했다.

▲ 코재 전망대에서 보이는 화엄사 골, 구례읍은 운해에 완벽하게 갇혔다.
▲ 종석대 , 영험하다는 지리산 10대중 한곳이기도 하다.
▲ 종석대에서 바라보는 만복대, 앞쪽 짙은 봉우리는 고리봉일테고 가장 높은 곳이 만복대 , 왼쪽으로는 다름재로 연결되는 영제봉
▲ 종석대 정상에서 보이는 기나긴 장막은 견두산에서 이어지는 견두지맥
▲ 정면의 차일봉능선과 왼쪽 형제봉과 월령봉
▲ 만복대
▲ 왼쪽 월령봉능선 , 왼쪽 매막등능선 끝으로 형제봉과 월령봉, 가장 왼쪽 높은 곳은 왕시루봉
▲ 종석대

 

▲ 종석대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구절초

 

 

 

▲ 쑥부쟁이 ,시인 안도현은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너와는 이제 절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