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30일 수요일)
아침 일찍 노고단 일출은 아니여도 새벽운해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서
노고단까지의 꼬부랑 고개길을 열심히 올랐다.
집사람 일행들은 그들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둘러 노고단 길을 재촉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재
갑자기 아침 햇살이 비춰오기 시작하는 종석대가 아른한 추억처럼 뇌리에서 떨쳐내기가 쉽질않다.
잠깐의 고민을 뒤로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종석대를 서둘러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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