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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환장하재, 남도산

고흥 팔영산 선녀봉과 8봉, 그리고 깃대봉

고흥 팔영산 선녀봉과 8봉, 그리고 깃대봉

산행코스 : 강산주차장 - 선녀봉 - 2.3.4.5.6.7.8봉 - 깃대봉 - 바른등재 - 영남초등학교(남포미술관)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7일

산행지기 : 지 혼자서

도상거리 및 산행시간 : 도상거리는 의미없을듯 싶고,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기억꺼리 :

     - 어떡하다보니 혼자 집에 남게되는 날이 되어서 늦어진 시간에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던 산행

     - 팔영산 선녀봉능선은 이제 4번째 올라보는 눈에 익은 곳으로 가을에 가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 싶다.

     - 팔영산은 본시부터 단풍하고는 거리가 먼 산이고, 단풍 또한 아직 내려오질 않았다.

     - 이날은 초가을 같지 않고 추웠고, 덕분에 가시거리가 아주 좋아서 지리산 비롯 수많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었다.

     - 하산길은 여전히 깃대봉을 경유 영남면 남포미술관으로 내려왔다.

     - 하산길인 영남면은 목을 축일 구멍가게, 교통, 그 어떤것도 편한게 없다.

       이제는 이곳 영남면 하산길은 이번 산행으로 종지부를 찍어야 할 모양이다.

돌머리의 산길 헤매이기 

11 : 15 팔영산 강산 주차장

11 : 20 산행시작
11 : 40 강산폭포
12 : 05 선녀봉1 , 안전쉼터
12 : 40 선녀봉2 , 안전쉼터
12 : 47 선녀봉 정상 518m
             - 휴식
13 : 30 팔영산 제 5봉
13 : 40 팔영산 제 6봉 ,
            두류봉
  - 휴식
14 : 20 팔영산 제 8봉
14 : 35 팔영산 깃대봉
14 : 50 바른등재
             - 휴식
15 : 25 깃대봉능선 하산길
           조망바위
- 휴식
16 : 10 영남면 날머리
16 : 15 영남초등학교 
            -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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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간 : 5시간
도상거리 : ?

10월 17일 일요일

잠깐의 시간 짬이 생겨서 집에서 가까운 팔영산을 다녀왔다.

천관산이나 화왕산의 가을 억새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아들 군대문제로 너무 많은 운전을 해서

몸과 마음이 여유롭지를 못하다.

그나마 아들 군문제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마음의 안정이 되었던지 잠깐만의 틈새 여유가 생겼다.

해서 무리하지 않게 , 힘들지 않게, 가벼운 콧바람 쏘일곳을 찾다가 옆동네인 고흥 팔영산을 생각하게 된것이다.

코스는 남들이 다 오르내리는 곳이 아닌 선녀봉능선으로 올라서 팔영산 주봉 8개를넘고

깃대봉을 경유 , 영남면 남포 미술관으로 하산을 할 계획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 한번이라도 폭포다운 모습을 보였을까 싶은 강산폭포
▲ 강산에서 오르는 등로중 첫번째로 조망이 트이는 데크길

 

 

▲ 선녀봉 능선 산행중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는 나무데크 계단길에서

 

 

 

▲ 선녀봉1 안전쉼터, 선녀봉 능선중 첫번째 조망터
▲ 선녀봉 오르는 길에 보이는 여수반도

 

 

 

 

▲ 선녀봉 정상으로 오르는 절벽구간과 왼쪽 깃대봉, 팔영산의 최고봉은 깃대봉이다.

 

 

 

▲ 선녀봉 2 안전쉼터, 조망은 별볼일없고,  쉼터의자만....
다시 오랜만에 올라보는 선녀봉 능선
데크계단, 안전쉼터, 철계단 등등 안전시설은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면서 많은 시설들이 보강이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곳을 찾는 산꾼들은 많질 않아 보인다.
오르는 길이야 팔영산 주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진데
아마도 아직 사람들은 팔영산 주능의 여덟봉우리만을
기억하지 이곳 선녀봉정상과 깃대봉은 쉽게 기억하질 
못하는 모양이다.
또 한가지는 이곳에서 팔봉주능으로 올라서 깃대봉으로
하산을 했을 경우 원점회귀하는 교통편이 어지간히
곤욕스럽다.. 버스편도 택시도, 그렇다고 걸어갈수도 없다.
천상 산악회 버스가 아니면 감히 엄두를 낼수 없다.
어쨌든 이곳으로 올라서 팔영산 주봉 8개를 넘고, 
팔영산의 최고봉인 깃대봉을 타고 내리는 것도 썩 괜찮은
산행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선녀봉 능선상의 최고봉인 선녀봉은 518m

 

 

▲ 선녀봉 정상석을 조금 니난 자리에서 보이는 팔영산의 여덟게 주봉 1봉부터 8봉까지 , 가운데 6봉인 두류봉이 가장 강력한 암봉이다.

 

 

 

▲5봉에서 보이는 선녀봉 능선과 선녀봉의 바위 암봉 , 왼쪽 하늘끝은 지리산이고 오른쪽 하늘끝은 사천금오산과 와룡산이다.

 

 

▲팔영산 5봉에서 보이는 거대한 암봉인 두류봉(팔영산6봉), 이 8봉을 넘을때 가장 난감하고, 격한 전율을 느낄수 있다.

 

 

▲ 6봉에서 보이는 7봉과 8봉

 

 

 

 

 

▲6봉 숨겨진 틈새에서 보이는 구절초와  가운데 깃대봉, 오늘은 이 깃대봉을 넘어서 남포미술관으로 하산을 할 것이다.

 

 

▲ 6봉에서 보이는 해창만 모습과 오취리 그리고 뒷쪽산은 마복산

 

 

 

 

 

 

▲ 팔영산 8봉인 적취봉

 

 

 

 

▲ 바른등재에서 보이는 고흥나로도와 오른쪽 끝쪽의 마복산

 

 

▲깃대봉에서 보이는 여수 반도의 섬들 오른쪽 느슨한 봉우리는 우미산

 

 

 

▲  바른등재에서 보이는 나로도와 여수고흥의 섬들
▲ 바른등재에서 적취봉까지 1.0km, 남포미술관까지 2.5km

 

 

▲ 깃대봉능선으로 하산중 보이는 고흥과 여수의 섬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우미산

 

 

▲여수 장등 봉화산과 고흥점암으로 연결된 다리들 멀리 향일암을 품고있는 금오산과 화태대교도 찾아볼수 있다.

 

 

▲ 바른등재에서 남포미술관으로 내리는 중간에 만나는 마지막 조망터

 

▼영남면

▼ 남포미술관으로하산중 보이는 구절초

 

▼ 영남면 남포미술관, 영남초등학교 산행 날머리
▼ 남포미술관 0.2km, 적취봉3.3km , 깃대봉 2.8km

 

▲ 영남 초등학교, 후문이 열려 있어서 초등학교로 내려왔다. 초등학교 바로 옆이 남포 미술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