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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은 태양/고향이라는이름

시골집 텃밭가꾸기

시골집 텃밭의 변신

일명 도시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ㅎㅎ

도심 주변의 주말농장에서 사용하는 박스형 텃밭으로 변신을 꽤했다.

매일 돌볼수 있을것이면 굳이 이런 방식이 필요치 않을것이지만

가끔씩 들르게 되는 시골집은 

코딱지만한 텃밭이 숲인지 밭인지 구분이 안될만큼 잡초들의 보금자리가 되곤한다.

해서

박스형 텃밭으로 힘겨운 변신을 했다.

2023년 09월 1일 ,2일, 3일에 걸쳐서...

박스형으로의 변신은

우선적으로 박스밖의 고랑은 거적이나 종이박스로 덮어놓으면 잡초들과의 사투에서

해방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무 박스안의 텃밭도 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는 거적을 덮어서 잡풀들의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한다.

이것들은  일단 방부목을 사용했고

더 오래 버틸수 있도록 방무목 오일스테인을 덧칠했다.

쉬울것 같으면서도 꽤나 많은 내공이 필요했던 작업..ㅎㅎ

목재는 목공소에서 제단해서 나사를 박아서 이동시키는 작업

목요일 우천소식으로 인해 금요일 밤에 라이트를 이용 야밤작업에 그 다음날까지..

 

방부목 작업을 하는동안 이곳 고향 어르신들은 

이것들이 또 먼 짓을 한다냐..? 생각했을 것이다.

집 짓는것도 아닐것이면서 이런 고급 목재를 땅에다가 꼬라박고 있으니 말이다.

작물이 심어지고  잡풀이 예방되는 신통한 모습으로 만들어져야 할 텐데..ㅎㅎ

어쨌든

이곳에 누님은 배추와 무 그리고 상추들을 심었다.

이런 코딱지만한 텃밭도 곁에서 살면서 가꾸지 않으면 쉽지 않은일이다보니

깔끔하고 현명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싶다.

도시의 주말농장식 신박한 농법 

란타나

외래종 꽃으로 아주 오랫동안 피고지기를 반복하는 꽃이다.

단지 아쉬운것은 겨울을 넘기지 못하기에  해년마다 새로운 모종을 심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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