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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알면좋을 산행상식

내 발에 맞는 등산화 하나...잠발란 울트라 라이트

2022년부터 둘레길같은 트레킹 길에서 줄기차게 같이했던

잠발란 울트라 라이트 다크브라운이

자체 보수까지 겸했음에도 밑창의 수명이 다하고

폐기처분을 하고 블랙으로 새롭게 장만을 했다.

울트라 라이트

말그대로 운동화처럼 가볍고 착용감이 좋았었다.

왠만해서는 같은 종류의 등산화를 연속해서 사질 않을것이면서도

이번 울트라 라이트는 꽤나 만족도가 좋아서 다시금 장만을 했다.

순전히 트레킹 전용으로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밤운동때마다 착용을 할것이면 하루 4시간은 족히 걸어야 할 것이기에..ㅎㅎ

참고로

지리산 등과 같이 장거리 산행이나 비법정 계곡치기 산행때는 캠프라인를 신는다.

잠발란 울트라 라이트의 가격은

쇼핑몰마다 제 각각이라서 요령껏 잘 구입하면 될것 같고...

나란 녀석은

통상적으로 할인 해 주는것에 더해서,  카드사 할인 그리고 이런 저런 포인트들을 사용하여 구입을 했다.

호상사에서 수입 총판과 A.S를 하는데

밑창 창갈이는 생각외로 비싸고 소요시간이 길다.

그래서

신발수선집과 지 스스로 밑창보강을 해서 사용을 했고

이제는 이마저도 사용할 수 없을만큼 밑창이 닳았다.

더이상의 연명이 불가 했던 것이다.

 

 

잠발란 등산화의 밑창은
노란색마크로 유명한 비브람창이다.
일반적으로 뛰어난 내구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등산화 밑창의 교본과도 같은제품임에 틀림없다.
다만
가장 취약한 단점이라 함은
곡치기같은 물에 젖은 바위길을 타고 내릴때는
빙판길을 걷는 것 이상으로
접지력이 떨어지고 미끄럽다.

내구성은 뛰어날지 모르겠으나
젖은 바위길의 접지력은 최악임에 틀림없다.
계곡산행과 비오는날에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등산화
밑창이 이 비브람창인 것이다.

물론
비브람창으로 무장한 잠발란 울트라 라이트 등산화 
가볍고 착용감은 더없이 좋은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산꾼들의 국민등산화로 자리잡은 캠프라인 등산화의
밑창은 릿지엣지(Ridge Edge)다.
한국산에 맞춰져 있다고도 말을 하기도 하지만
이 등산화의 밑창은 접지력 면에서는 단연 최고다.

물론 각 메이커 등산화 브랜드마다 자사의 
특징적 밑창을 개발하여 사용한다
사람마다 선호도가 틀리니,
애써 진검을 논할 필요는 없겠고
 나란 녀석이 선호하는 밑창은 캠프라인의
릿지엣지가 가장 좋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잠발란 등산화는 신발 사이즈를 mm로 구별하지 않고 잠발란만의 사이즈가 있다.

잠발란 43사이즈는 270mm 처럼

또한 잠발란은 

다른 등산화에 비해서 같은 사이즈라도 약간은 더 작게 나오는듯 싶다.

다른 등산화의 265사이즈는 내게 잘 맞는데 잠발란은 약간 작은 느낌이다.

툴리스로드런너 같은 깔창을 더 보강할 것이면 좀 더 넉넉한 사이즈를 구입하는게 좋지 싶다.

참...!

이번에 구입한 잠발란을 처음으로 신고서

길들이기 차원으로 두어시간을 걷고 달리기도 했드만 발 뒤축이 까졌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