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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알면좋을 산행상식

산행고수들의 산행비법 , 세컨드 윈드(Second Wind) second wind 제2호흡, 호흡조정, 원기회복등으로 해석이 되는 단어로 격렬한 운동으로 숨찬 뒤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호흡을 말한다. 이 표현은 운동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특히, 마라톤 등 장거리 런닝 등을 할 때 초반에 느껴지는 신체적 고통의 순간이 지나고 나면 고통의 순간에서 다시금 편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이 때를 가리켜 세컨드 윈드 라고 하는 것이다. 즉, 하고 있는 운동에 가장 잘 맞는 호흡을 찾고, 운동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다. 다시 운동에 접근하여 설명을 하면 운동초반의 호흡곤란 등으로 고통이 느껴지며 운동을 중지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는데 이 시점을 사점(Dead point)이라고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고통이 점차 줄어들고 안정화되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평온한 신체상태가 .. 더보기
겨울 산행 중 치명적인 사고를 불러오는 저체온증 고요한 암살자인 저체온증 산악사고중 심심찮게 들려오는 저체온증 말로만 들었지 생각보다 무심하고 깊이 있는 지식이 없거나 무관심하다. 뼈가 부러진 것도, 피가 나는 것도 아니지만,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간다. 가만히 눈감고 쉬는 것 같은데, 싸늘한 주검이 된다. 멀쩡했던 사람이 죽기까지 걸리는 데 단 2시간. 실로 저승사자의 방문마냥 고요한 암살자로 불리는 것이 저체온증이다. 월간 산에서 발췌한 글과 내가 산행중 담았던 사진을 더해서 저체온증의 증상과 대응법을 알아본다. 증상 1단계 , 오한으로 몸이 떨린다. 스스로 체온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며, 체온이 32℃ 이하로 떨어지면 떨림이 멈추고 몸이 뻣뻣해진다. 증상 2단계, 불안·초조하며 졸린다. 의욕을 잃게 되며, 판단력과 시력이 흐려진다. 증상 3단계, 기.. 더보기
장마철의 우중산행을 즐기는 방법들 한여름을 지나는 지금 , 장마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산행계획이 예정되어 있어서 취소 할 수 없는 산행 장마철의 우중산행을 더 알차고 즐겁게 하는 방법들을 조사 해 보았다. 1. 무엇보다 우중산행은 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다. 산행 도중 불가피하게 비를 만난 것이 아니라면, 우중산행은 무조건적으로 하지 않는것이 백번 현명한 방법이다.. 뇌우가 치는 우천시에는 능선길을 빨리 벗어나는게 최선이고 폭우를 만났을 경우는 계곡길보다는 능선길 하산을 최우선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뇌우가 치는 날에 능선길에서는 벼락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폭우시 계곡길은 급류에 휩싸일수 있기 때문이다. 2 완만한 곳에서는 우산을 활용해라. 장시간 우중산행이 아닌 소나기식의 잠깐만의 비가 내릴경우는 이 우산만큼 유용.. 더보기
알아두면 좋을 산행상식 몇가지..! 알아두면 좋을 산행상식 몇가지..! ◈ 동상은 손발이 어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동상은 살이 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혈관의 피가 흐르지 않아서 조직이 괴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데(체온의 항상성) 급격한 날씨의 변화로 체온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심장으로부터 먼 부위인 손과 발에 혈액공급을 줄이게 됩니다. 따라서 장갑이나 양말등으로 손 발을 보온하는 것은 2차적인 대책일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먼저 보온용 모자를 쓰고, 우모목등을 입는등 머리와 몸을 따뜻하게 해야 더 근본적인 동상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 당일 산행을 할때 헤드렌턴을 꼭 가지고 가야 하나요..? 헤드렌턴이나 비상용 후레쉬는 어떠한 산행일지라도 무조건 챙겨야 하..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등산 예절 과 윤리 왕초보를 위한 산행 예절과 윤리 몇달 전부터 " 월간 山 " 이라는 책을 정기 구독을 시작했다. 구독 이유인즉슨 " 440 명산 정밀지도" 라는 것을 부록으로 주면서 얼마정도 할인을 해 준다는 꼬드김에 속절없이 넘어가는 어리섞음을 범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책 읽는 시간이라고 하는것이 좀처럼 없어져버린 인터넷세상..! 잠깐동안이나마 지 좋아하는 산 이야기라도 읽어볼 요량이였는데...사실 이것마저도 쉽지가 않다. 내용이 너무 광범위 한것이다. 내가 관심있고 알아먹을수 있는 범위의 산은 극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알프스 , 에베레스트, 서구 유럽 등등의 산들은 일반인들에게는 기실 머나먼 남들 이야기일뿐이다. 내가 읽을수 있는 기사는 몇개 없는 것이다. 그 알아먹을 몇 안되는 내용 중 본인 포함 일반.. 더보기
이것만은 알고가자 여름 산행..! 이것만은 알고가자 여름 산행..! 산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일수록 겨울산을 두려워하고 여름산행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산을 모르는 사람들의 가장 서툰 생각이다. 산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일수록 여름산행보다는 겨울 산행을 선호한다고 한다. 여름에 산을 오르면 땀을 많이 흘리고, 열 또한 많이 올라오게 되겠지만, 겨울엔 자연스럽게 몸을 식혀주는 냉각효과가 있지만 여름에는 땀과 열로 인해 일사병이나 탈진까지 안고 가게 되기 때문일것이다. 또한 아침엔 맑았다가 금세 장대비가 오고 천둥이 치기도 하며 순식간에 계곡이 불어 고립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독사나 ,살인진드기, 말벌들 그리고 산모기와 날벌레들 또한 무시할수 없는 여름산행의 불편함 들이다. 게다가 겨울산행때는 몰랐던 무성히 자란 .. 더보기
우중산행에 갖추어야 할 준비물들..! 우중산행시 갖추어야 할 준비물들..! 연일 계속되는 장마철입니다. 일주일이상을 기다려서 만들어지는 주말시간들 산 좋아하는 당신은 기어이 산으로 내달려야 하는데 ... 늘상 주말만 되면은 비가 내리거나 금새라도 한바탕 쏟아 부을듯 날씨들이 잿빛하늘이곤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기어이 떠나야 할 당신....! 우중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간단하게나마 점검해 봅니다. 가끔은 여름날의 우중산행도 별스런 제미가 있다는...ㅎㅎ 1. 등산화는 접지력이 좋은 것과 발목올라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우중산행 시 가장 주의할 점은 실족이다. 실족을 피하려면 우선 신발창의 접지력이 좋은 것으로 등산화를 골라야 한다. 물에 젖은 등로는 말라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미끄럽다. 특히 비에 젖은 나무 뿌리나 물먹은 진.. 더보기
겨울 산행 준비물 겨울산행 준비물 ..! 완벽하게 준비한 당신...떠나보자 겨울산으로...! 겨울...! 한없이 움츠려드는 때이면서, 또한 거짓말같은 멋진 눈꽃세상이 그리워 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겨울 산..! 산 그림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때가 겨울 눈 쌓인 풍경이라고 합니다. 중독처럼 떠나고 싶은 눈꽃산행 준비없이 섣부른 산행은 늘상 위험 천만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준비물들을 몇가지 챙겨보았습니다. 철저한 준비...즐겁고 안전한 산행의 지름길입니다. ▲ 광양 백운산 1. 등산화 - 등산화는 방수처리가 잘 된 고어텍스제품으로 중등산화 이상의 신발을 갖추는게 좋다. 겨울의 눈길산행에서는 무엇보다도 방수가 최우선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 겨울등산화 손질: 가죽등산화는 산행 2~3일 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