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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산 이야기/주금이지, 여수산

여수 봉화산 천성산둘레길과 단풍나무 숲길

여수 봉화산,  천성산 둘레길과 단풍나무 숲길을 찾아서..

일시 : 2023년 11월19일(일요일)

산행코스 : 미평저수지 - 산림욕장 - 봉화산 - 천성산 둘레길 - 천성산전망대 - 천성산기도원 - 후박나무숲길

                 -단푼나무숲길  - 삼나무숲길 - 임도 - 팔각정 - 피평저수지

도상거리 : 6km쯤 될라나..?

산행시간 : 13:25분출발 - 16:35분 종료

기억꺼리 :

            -   눈쌓인 지리산이나 무등산에라도 한번 다녀올까 .. 

            - 아니면 아들과 고흥 용암마을로 얼치기 초보낚시라는것을 또다시 가볼까 싶었는데

               낚시는 바람거칠고 추워서 무조건적으로 불가한 일이고...

               눈쌓인 지리산은 혼자 떠나기 귀찮아서 눌러 앉았음

            - 대신에 늘 뒷북으로 다녀왔던 천성산 단풍나무 숲길이 궁금해서 운동삼아 다녀옴

            - 나름 기대했던 천성산 단풍나무 숲은 아직 한여름을 지나지 못했고 녹음이 한참 머물러 있었다.

미평저수지와 봉화산 산림욕장 

용도가 불분명했던 조그마한 저수지가 신박한 변신을 했다.

저수지  둘러서 데크길과 산림욕장을 만들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수의 명소로 대 변신을 한 것이다.

이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오늘 천성산 단풍나무 숲길을 찾아보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봉화산 정상 봉수대 

많이도 오르내렸던 봉화산 정상

오늘은 시야가 좋아서 바다 건너로 보이는 남해와 사천의 산들을 죄다 조망이 되고 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천성산 왼쪽은 부암산

바다건너 남해

남해의 산중 왼쪽은 망운산이고 천성산 바로 뒷쪽은 호구산

호구산 오른쪽으로는 금산이고 더 오른쪽은 설흘산과 응봉산도 보일것이지만 사진상에는 보이질 않는다.

 

가장 왼쪽은 영취산 가운데 정면은 부암산, 바다건너 오른족은 사천 금오산

사진에서 가운데 가장 뒷쪽산은 광양 구봉산이겠다.

멀리 바다 건너 설흘산과 응봉산

오른쪽은 쓰레기 매립장으로 유명한 마래산

 

 

 

천성산 둘레길

발길 흔적으로 봐서는 애써 찾는 사람은 그렇게 많아 보이질 않는다.

산행 코스가 애매해서 그러려니...?

가운데 설흘산과 오른쪽 오동도

 

 

 

 

천성산 전망데크 도착 직전에 신덕방향의 천성산 기도원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하산을 하면

오늘처럼 천성산 오르는 시멘트 임도를 따라서 다시금 올라야 한다.

단풍나무 숲길을 가기위해서는 천성산 정상 조망데크에서 0.6km쯤 더 진행해서

삼거리를 만나면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생각없이 내려섰던 만성리방향

이런 동네 뒷산에서도 때아닌 알바를 했다. ㅎㅎ

이것도 새로운 길을 알아내는 싫지ㅣ 않은 알바려니..

천성산에서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이쪽으로 내려왔어야 했을진데..ㅎㅎ

멀리 돌아서 천성산 기도원과 후박나무 숲길을 돌아서 오게 되었다.

 

 

아직도 가을이 찾아오지 못한 녹음 숲길

예전에는 너무 늦어서 철지난 단풍숲길을 걸었던 기억이였는데

이번에는 너무 빨랐다.

다른 곳에서는 벌써 단풍 시즌이 끝나갈진데...이곳은 아직 한여름이였던 모양이다.

하긴

해남 달마산에는 12월에 찾아도 늦지 않은 가을을 만날 수 있으니...

이곳도 12월에 찾아야 그 절정의 단풍숲을 만날 수 있을랑갑다.

 

 

 

쭉쭉빵빵 키다리 단풍나무

너무 촘촘하게 식재를 했던지 햇빛을 보기위해 안감힘을 쓰면서 하늘로만 솟아 올랐다.

 

 

 

봉화산 삼나무 숲길

 

 

 

봉화산 삼나무 숲길

 

봉화산 팔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