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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쌍계루의 가을 백양사 쌍계루에 절정의 가을이 물들었다.2024년 11월 14일, 금요일짜투리 연차휴가를 사용하여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가을을 찾아 백양사로 달렸다.원 계획은 내장산에서 출발 순창새재를 지나고 백암산 상왕봉을 아우르는내장산과 백양산 종주를 해 볼까 싶었는데국립공원에서는 이날부터 순창새재에서 길목을 막았다고 한다.가을철 산불방지기간에 맞물린 것이다.해서...내장산보다는 백양사 쌍계루 단풍이 더 멋스러울 것으로 판단백암산 단독 산행으로 코스 변경을 했다. 백암산 백학봉과 상왕봉을 오르기 위해 지나치는 쌍계루의 가을을  사람없는 한적한 아침빛과 내려오는 길에서의사람들 북적북적한 한낮의 빛으로 쌍계루의 가을을 두 번에 걸쳐서 담게 되었다.그래서고만 고만하고 그 사진이 그 사진인것을 애써  버리지 못하고미련처럼 .. 더보기
아들과 떠나는 얼치기 초보낚시, 신덕방파제 신덕방파제에도 초보낚시꾼을 위한 눈 먼 고기는 없었다.아들과 함께하는 얼치기 초보낚시라는 것을 이번에는 신덕마을이라는 곳으로 다녀왔다.평소에는 집에서 가까운 백야도로 가곤 했었는데이날따라 신덕마을 방파제라는 곳을 어떻게 찾았는지 색다른 출사라는 것을 다녀오게 되었다.2024년 11월15일(금요일)날에...1이날은남아있는 년차를 사용한 평일 휴일이었고오전중에는 단풍의 최절정으로 물들고 있는 내장산 국립공원 백양사를 다녀왔던 날이기도 하다.이날 낚시는 오후 3시부터 시작을 했었는데역시나 한 낮에는 복어라는 녀석의 도둑질같은 입질에 난감한 헛탕질이었고저녁 들물시간에 고만고만한 입질이 시작되었다.물론우리가 잡아낼만한 물고기는 언감생심 턱없는 욕심일뿐이었다.낚시라는 것을 하기에는 참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듯 싶.. 더보기
알아두면 좋을 등산화 선택과 사용법 하나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초부산꾼을 위한 기본적인 산행채비 중 첫번째, 등산화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초보 산꾼을 위한 기본적인 산행채비중 첫 번째로 등산화 선택과 신발 묶음법을 활용법을 생각 해 보았다. 이 글은 우선 등선화는 값이 비싸고, 저렴하고, 보기에 좋고, 나쁘고, 또는 인기 메이커, 비메이커를 떠나서 부상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중등산화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것도 좋을 수 있겠지만 산행 중 발목 염좌(삐끗했을시)와 같은 부상 상황에 직면했을 때 발목주면의 인대가 끊어지거나 골절상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우선해서 선택해야 할 사항은 밑창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접지력을 감안 해야 한다. 유명 메이커라고 .. 더보기
저녁 운동길에서 만나는 여수 밤풍경 저녁 운동길, 소호동에서  이순신공원을 다녀온다.나의 걷는 즐거움은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무선산 정상과 둘레길 걷기다시,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옆지기와 함께 집에서 여수 밤바닷길을 걷는 것이다.이 웃기지도 않을 걷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나만의 일상처럼 이어져 온 시간만도벌써 20여 년이 다 되어가는듯 싶다.비 오는 날과, 컨디션 엉망인 날들을 제외하곤 언제나처럼 습관처럼 걸었으니..ㅎㅎ여수 밤바다 걷기 길은소호동 집에서 출발, 선소를 거쳐 웅천동과 이순신공원을 한 바퀴 돌고웅천해수욕장을 경유 선소대교를 건너서 다시금 집으로 돌아 나오는 11km(12, 13km가 되기도 한다.) , 빠른 걸음으로 2시간 15분쯤 소요되는 만만치 않은 걸음이다.나란 녀석이야 걷는 것에 완벽하게 길들여져 .. 더보기
유년의 기억으로 돌아보는 고향마을 좁은 골목길을 가득 채웠던 동네 꼬마 녀석들은 다들 어디에 있을까..?고향이라는 이름고향이라는 단어가 조만간 사전에서 지워지는 단어가 될지도 모르겠다.지금의 아재들 세대, 나이묵은  어르신들 세대가 지나면 고향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낼 사람이 있을까 싶은 것이다.대도심에서 나고 자라왔던 젊은 세대들에게는 고향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물론 "수구초심"이라는 말도 마찬가지 일 테고..!물론 나란 녀석의 고향에도 갈수록 빈 집은 늘어가고 젊은 사람들은 시골을 떠나서 돌아오질 않는다.옹기종기 촘촘하게 터를 잡고 살았던 시골 깡촌마을에는이제 열손가락으로도 그 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한적하고 쓸쓸한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지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시골 고향풍경마저도지나고 나면 기록이고 추억일 것이니.... 더보기
어머님 기일에 찾아가는 시골집 가을이 익어가는 시골집의 고만고만한 풍경들10월 12일 (음력) 어머님 기일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이틀을 땅겨서 일요일에 어머님 산소에 다녀왔다.예전처럼 푸짐한 상차림은 아니더라도 약소하게나마 산소에서 약식 제사를 지내기로 한 것이다.명절이나 제사  또는 전통 명절들은 지금의 세대가 지나고 나면과연 누가 이런 전통을 이어갈까 싶어지는게 요즘세대들의 주요한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당장 우리가족들마저도 내가 마지막으로 가지고 가는 제사로 인식들하고 있다.산소마저도 나란 녀석이 다리 힘 풀리고 손 볼 수 없을 때쯤이면자연으로 돌아가게끔 하자고도 한다.  치열했던 여름과 기나긴 장마더불어서 온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와의 전쟁편안한 휴식공간이어야 할 조용한 집이 곰팡이와의 힘 빠지는 사투이것들을 어떻게 관리를 해.. 더보기
혼산과 팀산의 미묘한 차이점 혼자하는 산행과 팀 단위 장거리 종주산행의 미묘한 차이점▲ 2023 지리산 성대종주때(성삼재에서 대원사까지 )  혼자 하는 당일종주산행이라는 것과  달리 산행 동호회에서 움직이는팀 단위  당일종주 산행의 미묘한 차이라 함은혼자하는 종주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얽매임 없이 자유롭다. 쉬고 싶으면 쉬고, 자고 싶으면 잘 수도 있다.점심시간도 한껏 눌러앉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 발걸음에 신경 쓸 필요가 하등 없는 것이다.그래서 완주시간은 능력치에 따라서 길어질 수도 빨라질 수도 , 또는 중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런 것들이 장점이면서 단점일 것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경비문제와 돌아오는 길이 가장 큰 난제가 되기도 한다.▲ 2023 덕유산 육구종주(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때  반면팀단위 당일종주 산행은어쨌든 .. 더보기
내장산 백암산 종주산행 내장산에서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산행 알아보기가을 단풍산행을 위해 내장산과 백암산 연계하는 산행 코스를 알아본다. 늘 가을이면 생각나는 곳이면서도 몰려드는 단풍놀이 인파가 두려워 멀리하곤 했을뿐더러 가까운 남도 산이라서 조금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해서 이번에는 그 많은 산행인파를 감안하고서도 최 절정기에 한번 다녀 오고 싶어서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인 내장산과 백암산을 동시에 연결하는 산행을 준비한다. 물론 산악회에서 움직이는 산행이라 산행 경력이 있어서 산행다운 산행을 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A코스인 종주산행과 B코스인 계곡산행코스를 염두에 두고 코스 선정을 하였다. 그리고 C코스는 적당히 단풍구경만 해도 좋을 다함께 차차차 코스 이번 주말 일요일(11월10일) 산악회 산행을 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