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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두얼굴을 가진 쇠뜨기 전혀 다른 두얼굴을 가진 쇠뜨기 참 색다른 녀석들이다. 풀섶에서 뻘춤하게 솟아 올라오는 모양새가 버섯 같기도 하거니와 징그러운 뱀대가리 모양새를 하고 있는듯도 싶은 이 녀석 푸른 마디처럼 생긴 잡초는 늘상 지나는 길에 봐오던 마디풀쯤 되려니... 또 못생기고 징그럽게 생겼던 희끼무리한것은 못먹는 버섯쯤 되려니... 생각했었는데... 이것들이 같은 뿌리에서 나오는 한몸이란다...글쎄..ㅎㅎ 여러날을 들여다 보면서 담았던 사진들...포자낭이 없어진 지금에서야 간단한 정리를 해본다. 1. 꽃 이름 : 쇠뜨기 ((Horsetail) 학명 : Equisetum arvense L. 꽃 말 : 순정 , 애정, 조화 2. 속 명 : 뱀밥, 즌슬, 필두채 3. 과 명 : 속새과의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4.. 더보기
푸른 물길 위 투명한 그림자를 던지는 도담삼봉 푸른 물길 위 투명한 그림자를 던지는 도담삼봉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이기도 하다.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 더보기
계륵의 진퇴 양난... 시골마을 집 가꾸기..! 저번 주말에 다녀왔던 강진 시골마을이다. 사람떠난 고향마을은 갈수록 초라하고 외소한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이곳에 추억같은 집을 마련한 누나는 연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생각날때 사심없이 찾아 보리라던 고향마을의 촌시런 집 어쩌면 이 추억같은 집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으로 변한것이 아닌가 싶다. 한번 손을데고나니 끝도없이 이어지는 집 수리 예서 멈출수는 없고 , 그렇다고 한정없이 공을 들일수도 없는... 계륵의 진퇴양난..ㅎㅎ 어쩌다가 한번씩 가는 고향마을 빈집 그때마다 한정없이 자리를 잡았던 잡초들과 황폐함이라니 해서 넓은 앞마당과 뒷 뜰에 시멘트를 발랐다 깔끔하고 시원할줄 알았던 시멘트 마당이라고 하는 것이 이렇게 삭막하고 더운 열기를 가져올줄은 어찌 알았으리오...! 어쩔수 없이 올 여름.. 더보기
사인암...남조천의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는 암벽 사인암...남조천의 거대한 직벽을 이루고 있는 암벽 강원도 강릉을 가기 위해서 첫번째로 들르는 곳이 이곳 사인암입니다. 밤 늦게 도착했던 탓에 이곳이 어떤곳인줄은 당연 몰랐을테구요 또한 처음부터 이곳은 여행계획에 없던 곳이라서 사전 조사도 해 두질 못했네요 아침에 피곤한 눈.. 더보기
가족과 함께하는 3박 4일의 강원도 여행(단양. 영월. 강릉) 가족과 함께하는 3박4일 강원도(단양/영월 / 강릉) 여행 - 일시 : 2013년 5월 16 - 5월18일 - 참가인원 : 총 20명( 어른10명 / 청소년 2명 / 어린이 8명) (장모님, 화영, 온유4명, 한규4명, 민형4명, 화식6명) - 이동수단 : 그랜드 스타렉스 2대 - 기타 특이사항 . 장모님 칠순기념 여행으로 세째 처형네만.. 더보기
애기똥풀... 애기똥풀 1. 꽃 이름 : 애기똥풀 ( Chelidonium majus ) 학명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ara) Ohwi 꽃 말 : 몰래주는 사랑 2. 속 명 : 까치다리, 젖풀, 씨아똥 3. 과 명 :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5 - 8 월 5. 꽃 색 : 황색 6. 서식지 및 촬영장소 : 광양 덕천공원(동천 하천섬) 2013년 4월28일 오전중 7. 용 도 : - 염료로 사용 - 근(根)은 白屈菜根(백굴채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8. 설 명 :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있고 1-2회 넓게 우상전열(羽狀全裂) 또는 깊게 갈라지며 길이7-15cm, 나비5-10cm로서 끝이 둥글고 뒷면은 백색이며 털이 약간 남아 있기도 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가장.. 더보기
주말 저녁에 찾아보는 정남진 천문과학관 주말저녁에 찾아보는 정남진 천문과학관 강진 시골집 보수공사를 한답시고 들렀던 나들이 길...! 아이들한테서 고향이라는 이름은 지루하고 낯설기만 할게 뻔한 일이다. 아빠야 지 고향이니만큼 사소한 들풀하나 허물어지는 담벼락 하나까지도 소중한 추억이겠지만 어린 아그들이 무슨 .. 더보기
애기나리...그늘진 숲속의 수줍음쟁이 애기나리...그늘진 숲속의 수줍음쟁이 여전히 출퇴근하는 무선산...! 독산(돌산)이라서 들꽃들하고는 별 연관이 없을듯한 이 산에서도 오늘은 뜻하지 않았던 꽃들을 만났다. 넓은 군락지를 형성한것도 아닌 아주 소량의 군락을 형성하면서 피였던 애기나리 늦은 오후시간이라서 활짝 만개를 하지는 않고 시들은양 축 처진 모습이다. 햇빛보다는 그늘진 응달을 아무리 좋아하는 녀석들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밝은 낯 시간대였으면 가녀린 꽃술을 활짝 열지 않을까 싶다. 1. 꽃 이름 : 애기나리( Disporum smilacinum ) 학명 : Disporum smilacinum A.Gray 꽃 말 : 께끗한 마음 2. 속 명 : 가지애기나리 3. 과 명 :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4 - 5월 5. 꽃 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