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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철죽이 교차하는 무선산의 봄 무선산의 봄 순식간에 겨울흔적을 지우고 진달래의 연분홍 빛깔을 피웠던 여수의 조그마한 동네 뒷산..! 그 잠깐 시간동안마저도 따가운 봄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 내렸습니다. 봄이면서도 아직 겨울이 남아 있을것 같았던 추운 봄날들..! 이제는 더 강력하고 진한 꽃술로 그 옷을 갈.. 더보기
꽃마리...하늘색의 작고 청아한 꽃 꽃마리...하늘색의 작고 청아한 꽃       출퇴근  길 옆에서 만났던 좀 만한꽃 삼인방..!       벼룩나물, 봄맞이 , 그리고 꽃마리라는 꽃이다.       이 셋 모두 쥐꼬리만하다 못해 좀만하다.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좀만한꽃...! ㅎㅎ       그중 오늘 알아보는 녀석은 연한 하늘색 꽃잎을 가진 작고 청하한 꽃마리이다.              꽃차례를  둘둘 말아서 꽃의 저장창고처럼 감추워두었다가 넘치지 않게        하나씩 하나씩 피워내는 색다른  풀꽃..!       습한 음지에서 무수하게 피여 있을테지만 유심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 더보기
지리골짝 알아보기...빗점골 지리골짝 알아보기...빗점골 핏물같은 꽃이 피여난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 빗점골..!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역사를 가직하고 있으면서 숨죽이며 감춰져 있는 곳.. 빗점골 빨치산 남부군 총수였던 이현상의 핏빛 아픔을 간직한 빗점골을 참꽃이 피여나는 5월 첫날에 찾아갑니다... 더보기
성제봉(형제봉)...봄날 소풍같았던 산행 성제봉(형제봉)...봄날 소풍같았던 산행 1. 산행 일시 : 2013 . 04.21 (일요일) 2. 산행지 및 산행 코스 : 성제봉 [聖帝峰](형제봉) 1,115.5m 경남 하동시 악양면, 화개면 코스; 청학사 - 형제봉 - 구름다리 - 토지문학관 - 주차장 3. 개인 준비물 : - 장갑1. 스틱 . 선글러스, 손수건, 바람막이자켓, 등산지도, 버너, 코펠 - 도시락, 물 500ml 2통, 구급약조금. 막걸리 2병, 오징어닭볶음 조금 - 카메라 : 니콘 D-700( 렌즈 24-70, ) 4. 이동 수단 : 해우뫼사랑 산악회 버스(소라관광) 5. 오늘의 날씨 - 전날 비내리고 당일은 맑음(축축한 땅이라서 흙멈지 없음) 6. 특징적 산행 메모 - 해우뫼사랑 69차 정기산행 - 하동 성제봉 3번째 산행, 늘 .. 더보기
벼룩나물... 들길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별꽃....! 벼룩나물.... 들길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별꽃....! 여전히 무선산 둘레길을 돌아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쥐꼬리만한 꽃들이 보인다. 꽃이라고 말하기는 좀 민망할듯한 잡초들이겠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니 이것들도 꽤나 앙증스런 멋을 가지고 있다. 꽃마리 그리고 봄맞이, 오늘 담아냈던 벼룩나물까지... 그중 우선적으로 벼룩나물을 사진속으로 옮겨와 보았다. 1. 꽃 이름 : 벼룩나물( Stellaria alsine ) 학명 : Stellaria alsine var. undulata (Thunb.) Ohwi 꽃 말 : 기쁜소식 2. 속 명 : 들별꽃, 벼룩별꽃, 보리뱅이 3. 과 명 :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4 - 5월 5. 꽃 색 : 백색 6. 서식지 및 촬영장.. 더보기
만병통치약쯤 되어 보이는 긴병꽃풀 만병통치약쯤 되어 보이는 긴병꽃풀 집 주변에서 만났던 이 꽃 생긴 모양새는 금창초나 조개나물같은 꿀풀과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꽃 모양새는 이들보다 훨씬 크고 밝은 색감이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찾을수가 없었던 이녀석 이름..! 풀 꽃들에 해박한 지인을 통해서 간신히 알아냈다. 허브만큼 향기가 좋고 건강에도 다방면에 이롭다는 이 " 긴병꽃풀 " 오늘 새롭게 알음하게 된다. 그리고는 간단한 요약 정리...! 1. 꽃 이름 : 긴병꽃풀( Leibnitzia anandria ) 학명 : Glechoma grandis (A.Gray) Kuprian. 꽃 말 : 2. 속 명 : 조선광대수염, 덩굴광대수염, 참덩굴광대수염 3. 과 명 :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4-5월 5. 꽃 색 : 자색 .. 더보기
그 오묘한 색감의 반디지치 그 오묘한 색감의 " 반디지치" 오묘한 색이라..? 파랑색이면서도 아닌듯 하고, 또 자주색이면서도 온전한 자색도 아니다. 지치의 흰색과 자주색 그리고 파랑색이 오묘하게 혼재되어 있는꽃이 아닌가 싶다. 반디불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반디지치라는 꽃..! 또는 파란 별이 꽃이되었다는 이 꽃을 돌팍의 출퇴근길 ..안심산 둘레길에서 만났다. 1. 꽃 이름 : 반디지치( Zollinger Gromwell ) 학명 : Lithospermum zollingeri A.DC. 꽃 말 : 희생 2. 속 명 : 억센털개지치, 깔깔이풀 , 자목초·마비·반디개지치 3. 과 명 :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4. 계절 및 개화기 : 4-6 월 5. 꽃 색 : 벽자색(碧紫色) 6. 서식지 및 촬영장소 : 여수시 안심산 둘레길 , .. 더보기
영취산...가을빛 물든 봄길을 걷다. 영취산...가을빛 물든 봄길을 걷다. 작년까지만 해도 새벽 영취산을 여러번 오르내렸던듯 싶은데.. 올해는 게으름에 발목이 잡혀서 한번 오름하는 것으로 진달래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아쉬운 진달래 산행...! 혹시나 정상부근에는 화사한 진달래가 만개하지 않았을까 ..? 싶은 마음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