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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지리산 이야기

차일봉능선으로 오르는 종석대 차일봉 능선으로 오르는 종석대 ▣ 산행지 : 지리산 차일봉 능선 ▣ 산행 일시 : 2021년 02. 21(일요일) ▣ 산행코스 : 화엄사 주차장 - 원사봉 - 차일봉 - 종석대 - 무넹기 - 코재 - 연기암 - 화엄사 - 주차장 ▣ 산행지기 : 오랜 산행지 기인 세석과 함께... ▣ 기억 거리 - 남원 문덕봉 고리봉을 가보려고 준비 중이던 산행이 세석과 약속이 잡히면서 지리산으로 급 방향을 바꿈 - 소나무 숲길이 명품인 형제봉/월령봉 능선과 차일봉 능선을 저울질하다가 차일봉으로 길머리를 잡음 - 겨울이면서 4월 중순의 따뜻한 봄날 같은 날씨를 보였던 날 - 겨울도 아닌, 그렇다고 봄날도 아닌 날에 큰 욕심 없이 살방한 소나무 숲길을 맘껏 차분하게 걸었던 산행이다. 거짐 매일 걸어서 출근하는 나란 사람 일.. 더보기
노고단의 아침 나들이 추석전날인 9월의 마지막날 지리산 냄새가 그리워서 지리산 종석대와 노고단에 콧바람을 쏘이러 왔다. 핸드폰과 디세랄을 다 짊어지고 출발한 이번 노고단 나들이 풍경사진에서는 디세랄보다 더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아 내 주는듯 싶으면서도 야생화라든가 조그마한 들꽃들에서는 아직도 핸드폰은 절대한 열세를 보이는듯 싶다. 디세랄카메라로 담았던 노고단의 아침 풍경과 들꽃들을 정리했다. 오늘의 가장 눈부셨던 물매화는 따라 야생화 목록에서 정리를 해야겠다. 지리산의 여름꽃을 대표했던 산오이풀꽃이 이제 지 시기가 지나면서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말라가는 산오이풀꽃을 아침빛에 담아서 매막등 능선과 함께 담았다. 운해에 잠긴곳이 구례읍내이고 왼편 섬처럼 떠있는 산은 사성암이 자리잡은 오산이다. 더보기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의 상쾌한 아침을 열다. 일시 : 2020년 9월 30일 (추석연휴 첫날) 코스 : 성삼재 - 코재 - 종석대 - 코재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 성삼재 산행지기 : 차타고 갈때만 셋, 산행놀이는 지 혼자서,,, 메모 : 집사람 지인과 스트레스 풀겸 노고단 다녀간다기에 더불어 따라 붙어서 혼자만의 사진놀이 무엇보다 물매화꽃을 만났다는것, 디세랄카메라와 핸드폰 사진을 동시에 찍었던 터라 낸중에는 디세랄 작업도 해야 할듯 가만보면 풍경사진을 찍을때는 핸드폰이 더 좋고, 접사나 장타임에서는 아직도 디세랄이 최선이지 싶다. 지리산 노고단 지리종주를 수없이 해 보았던 나한테는 이 노고단이라 함은 늘 시작과 끝이였고 지리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로망이기도 하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그때 그때 지.. 더보기
오랜만에 올라보는 지리산 종석대 추석연휴 첫날(30일 수요일) 아침 일찍 노고단 일출은 아니여도 새벽운해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서 노고단까지의 꼬부랑 고개길을 열심히 올랐다. 집사람 일행들은 그들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둘러 노고단 길을 재촉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재 갑자기 아침 햇살이 비춰오기 시작하는 종석대가 아른한 추억처럼 뇌리에서 떨쳐내기가 쉽질않다. 잠깐의 고민을 뒤로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종석대를 서둘러 다녀오기로 했다. 더보기
삼정마을 설산 습지 트레킹 지리산 설산습지 트레킹 일시 : 2020년 8월 23일 코스 : 오리정골다리 - 삼정마을 - 설산습지 왕복 트레킹 . 도상거리 시간 : 왕복 3.0km / 5시간 산행지기 : 독수리 5형제 ..? 기타 기억될 메모 - 산행은 가장 짧게, 계곡물놀이는 가장 께끗하고 가장 시원하게 - 지리산 오리정골 중간에 위치한 설산습지라는 곳을 한여름 계곡물놀이를 빌미로 다녀왔다. 사진은 거의 전무하고, 이것도 지리산자락이랍시고 , 흔적들 페이지에 남겨둔다. 더보기
한여름에 노고단 다녀오기 ▣ 산행지 : 지리산 노고단 다녀오기 ▣ 일시 : 2020년 8월 17일(대체공휴일) ▣ 산행지기 : 니콘 디세랄과 함께 .. ▣ 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성삼재 주차장 ▣ 산행시간 : 시간 구애받질 않고 한량처럼 노고단의 여름꽃을 구경했다. ▣ 노고단의 여름꽃 : 둥근 이질풀꽃, 긴산꼬리풀꽃, 물레나물꽃, 오이풀꽃, 원추리, 며느리밥풀, 등등 ▣ 간단 메모꺼리 한여름의 3일 연휴 , 길고 지루하고 덥다. 지리주능에라도 한번 다녀오고 싶지만 덥다는 핑계를 빌미로 서투루 나서기가 겁이 난다. 그렇다고 마냥 눌러앉기가 뭐했던지 뜬금없는 노고단 여름꿏 구경을 나서기로 했다. 가벼운 드라이브겸... 더보기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 넘어 유평리까지 지리산 태극종주 코스 중 아직 발을 들여보지 못한 곳.... 동부 능선 새봉에서 밤머리재까지의 구간을 가보려고 시작한 이번 지리산행 이른 아침에 어쩌자고 눈이 떠졌는지 모를 일이다. 그러면서도 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아까운 시간을 낭비를 하고서야 중산리로 일단 차를 달렸다. 일단은 천왕봉에 올라서 다음 갈길을 정해 볼 요량으로... 산행 일지 05: 50 출발 - 가는 길에 어머니 김치찌개 식사 08 : 50 중산리 주차장 도착(하동 09 : 00 산행 시작 09 : 20 칼바위 10 : 00 망바위 10 : 45 로터리대피소 , 법계사 12 : 25 천왕봉 정상 12 : 45 출발 13 : 10 중봉(1874m) 대원사10.km,치밭목3.1km,천왕봉 0.9km , 14 : 00 치밭목 도착 전 전망바위.. 더보기
지리산 둘레길 5코스 동강에서 수철까지 지리산 둘레길 5코스 , 동강에서 수철까지 비 오는 주말( 6월 13-14일) 시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다. 둘레길이야 지리산 정규등로를 가지 못하는 우천 시나 눈이 내리는 날에 우산을 받치거나, 우중 트레킹을 해보는 것이 나름의 별스런 참맛이 아니던가 일요일 오후에는 비 그치고 맑아진다는 예보에 힘을 실어서 지리산 둘레길 동강에서 수철마을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도상거리는 12km가 쪼금 더 나올 것이고 소요시간은 네다섯 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마저도 한낮의 찜통이 두려워서 동강에서 산청 함양 추모공원까지의 땡볕 아스팔트 농로길은 포기하고, 추모공원에서부터 시원한 숲길만을 걷기로 했다. 특이사항 및 메모 - 초반 동강에서 함양 산청 추모공원까지의 농로길 트레킹은 그늘 한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