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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해품길 그 두번째 날 매물도 해품길 트레킹 이번 매물도 여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를 돌아나오는 일정이다. 첫날은 절반구간만 돌아나오는 반쪽짜리 트레킹이고 오늘 두번째날은 아침빛으로 담아보는 8자형 트레킹을 했다. 사진은 간만에 니콘 디세랄이 따라 나섰고, 그 와중에 핸드폰 카메라도 동참을 했다. 카메라나 핸드폰 둘다 장단점들이 있던터라 애써 버리지 못하고 주섬주섬 담아 두었다. 더보기
매물도 해품길을 걷다. 매물도 해품길 일시 : 2021년 04월 17일 코스 : 당금마을 분교캠핑장 - 대항마을 - 대항마을/장군봉갈림길- 당금마을 분교 캠핑장 준비물 : 비박용텐트( 10년도 더 넘은 코베아 비박용텐트) 코펠, 버너, 간단 먹거리(술,라면,두부 등등) 침낭, 에어메트리스, 아들이 입대한 해군교육사령부가 내려보이는 천자봉과 수리봉 산행을 마치고 매물도로 들어가는 배시간을 맞추기 위해 가거대교를 거쳐 통영 저구항으로 간다. 가거대교와 해저터널 차로 달리는 도로가 다 그것이 그것이겠지만 해저 터널을 지난다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테교 요즘 한참 핫하게 떠오르는 가덕도를 지난다는 것도 나름 색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통영의 저구항 아침 산행때까지만 하더라도 큰바람을 불지 않았던듯 싶은데 저구.. 더보기
진해 천자봉 수리봉 산행 04월 17일 진해 천자봉에서 시작 웅산을 넘고 안민고개까지 종주를 해 보겠다던 당찬 계획이 고스란히 물거품이 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종주산행을 하고 오후에는 매물도로 들어가기위해 배편 예약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었는데 일단은 이른 아침 게으른 잠에 밀렸고, 두번째는 진해 오는 도중에 졸리운 단잠을 이기지 못하고 섬진강에서 곤한 잠을 청했드만 이래저래 촉박한 시간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허겁지겁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산행을 포기할수는 없고 천자봉과 수리봉 그리고는 안부갈림길에서 천자암으로 하산을 하는 허접한 산행으로 남게 되었다. . 드림파크에서 거제도 저구선착장까지 두시간정도가 소요되는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1시에는 통영 저구항으로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니 여타한 대안이 있을수가 없었을 것이다... 더보기
무선산에 피여나는 봄꽃들 더보기
아들 해군 입대하는 날 대한민국 해군 입대하는 아들 입대일 : 2021년 4월 5일(월요일) 입대장소 : 진해 해군교육 사령부 기억꺼리 : - 대한민국 헌병대에 입대하겠다고 지원을 했던 아들 뽄대나는 키 제한에 걸려서 탈락을 하고 대신으로 해군에 자원 입대를 했다. - 코로나와 관련 대학 학사가 마비된 작금의 현실에서 때 아닌 군대입대의 경쟁률이 어마무시한 상황에서 아들 군 입대는 성적(자격증 등등과 봉사활동 등등으로 나름의 점수를 산정해서 입소 우선순위를 정한다.)이 좋았던지 그 어렵다던 입대 우선순위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 처음 집 떠나는 아들을 위해 지 동생과 엄마 아빠가 진해까지 이별 동행을 하게 되었다. 아들 해군 입대하는 때가 벗꽃엔딩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진해 하면 벗꽃일진데...벗꽃이 아름드리 떨어지는 시기가.. 더보기
여수 무선산의 봄 더보기
남해 여행 , 금산 보리암 남해여행 일요일 늦게 출발했던 여행이였던지라서 많은 곳은 둘러보지 못하고 금산 보리암만을 다녀왔다. 유체꽃 만발하고, 튤립꽃도 한참 피였을 지금 코로나 여파로 이 모든것이 통제되고 제거가 되는 시점이다. 유체꽃 다랑이 논밭도 제배를 하지 않은것인지..아님 잘려나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좀처럼 예전의 화려한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다. 남해 금산의 얼레지꽃 금산에 이토록 많은 얼레지꽃 군락지가 존재한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얼레지꽃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는 좀 민망한 꽃말을 얻었다. 치마을 말아 올려진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남해 금산의 최고 전망터인 상사바위 보리암 옆에 자리잡은 금산산장 예전에는 이곳에서 숙박도 겸하고 막걸리도 팔곤 했었는데 지금 코로나 시점에서는 숙박은 할수가.. 더보기
남해 여행 , 남해대교 벗꽃길 남해대교 벗꽃길 03월 28일날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원 계획은 쌍계사 십리벗꽃길을 걷고 남해로 1박2일 여행을 계획했으나 토요일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에 당일치기 잠깐만의 여행으로 변경을 했다. 애써 소소한 여행꺼리겸 먹거리들을 찾아 나서는 속내는 조만간 군입대를 해야 할 아들녀석을 위한 조촐한 추억여행 하나쯤은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남해 대교 벗꽃길은 하동 쌍계사 십리벗꽃길의 화려함과 명성에 많이 밀리기는 할 지라도 복잡하지 않고, 차분한 벗꽃 터널을 구경할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남해의 본 여행길에 잠시 힐링할 수 있는 곳 요즘은 남해대교 보도 훨씬 거대한 제2 남해대교가 옆으로 개통을 해서 신경써서 지나지 않으면 이 벗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