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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 만나는 물매화 더보기
노고단의 아침 나들이 추석전날인 9월의 마지막날 지리산 냄새가 그리워서 지리산 종석대와 노고단에 콧바람을 쏘이러 왔다. 핸드폰과 디세랄을 다 짊어지고 출발한 이번 노고단 나들이 풍경사진에서는 디세랄보다 더 마음에 드는 모습을 담아 내 주는듯 싶으면서도 야생화라든가 조그마한 들꽃들에서는 아직도 핸드폰은 절대한 열세를 보이는듯 싶다. 디세랄카메라로 담았던 노고단의 아침 풍경과 들꽃들을 정리했다. 오늘의 가장 눈부셨던 물매화는 따라 야생화 목록에서 정리를 해야겠다. 지리산의 여름꽃을 대표했던 산오이풀꽃이 이제 지 시기가 지나면서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말라가는 산오이풀꽃을 아침빛에 담아서 매막등 능선과 함께 담았다. 운해에 잠긴곳이 구례읍내이고 왼편 섬처럼 떠있는 산은 사성암이 자리잡은 오산이다. 더보기
고흥 두방산 병풍산에서 만나는 가을 들녘 ▣ 산행장소 : 두방산 ( 489m ), 병풍산 (479m) , 첨산 ▣ 산행일시 : 2020. 10. 03일( 토요일, 개천절 추석연휴 ) ▣ 오늘의날씨 : 대체로 맑고 , 약간의 구름 ▣ 산행지기 : 추석연휴때 집사람과 둘이서 ▣ 산행코스 : 쌍암마을 정류장 - 귀절암 - 전망대 - 두방산 - 코재 - 병풍산 - 비조암 - 첨산 - 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 15분 ( 휴식 , 밤줍는시간 포함 ) ▣ 준비물 : 간단 먹거리와 캔맥주 ▣ 특이사항 - 가을이 익어가는 고흥 황금 들녘이 눈에 밟혀서 집사람과 운동삼아 가볍게 다녀옴 - 비조암 들러서 첨산을 넘어 원점회귀할려던 산행이 첨산 이후의 길 흔적이 선명칠 못해서 첨산과 비조암 사거리에 다시 돌아와서 마을길을 통과하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함 길게 이.. 더보기
여수 영취산 꽃무릇 여수 영취산 꽃무릇 시기상으로는 조금 늦었겠다 싶으면서도 추석 당일 연휴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결국 집을 나섰다. 디세랄카메라와 핸폰 모두를 장착하고서..ㅎㅎ 물론 산행을 할 생각은 없고, 꽃무릇 군락지까지만 살방하게 걸어서 심심풀이 사진놀이나 해 볼까 싶어서... 일단은 핸폰으로 담았던 사진만 몇장 올리고 다음에 디세랄 망원으로 담았던 사진을 비교삼아 올려 볼까 싶다. 더보기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의 상쾌한 아침을 열다. 일시 : 2020년 9월 30일 (추석연휴 첫날) 코스 : 성삼재 - 코재 - 종석대 - 코재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 성삼재 산행지기 : 차타고 갈때만 셋, 산행놀이는 지 혼자서,,, 메모 : 집사람 지인과 스트레스 풀겸 노고단 다녀간다기에 더불어 따라 붙어서 혼자만의 사진놀이 무엇보다 물매화꽃을 만났다는것, 디세랄카메라와 핸드폰 사진을 동시에 찍었던 터라 낸중에는 디세랄 작업도 해야 할듯 가만보면 풍경사진을 찍을때는 핸드폰이 더 좋고, 접사나 장타임에서는 아직도 디세랄이 최선이지 싶다. 지리산 노고단 지리종주를 수없이 해 보았던 나한테는 이 노고단이라 함은 늘 시작과 끝이였고 지리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로망이기도 하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그때 그때 지.. 더보기
오랜만에 올라보는 지리산 종석대 추석연휴 첫날(30일 수요일) 아침 일찍 노고단 일출은 아니여도 새벽운해라도 볼수 있을까 싶어서 노고단까지의 꼬부랑 고개길을 열심히 올랐다. 집사람 일행들은 그들 둘만의 시간을 위해 서둘러 노고단 길을 재촉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코재 갑자기 아침 햇살이 비춰오기 시작하는 종석대가 아른한 추억처럼 뇌리에서 떨쳐내기가 쉽질않다. 잠깐의 고민을 뒤로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종석대를 서둘러 다녀오기로 했다. 더보기
사천 와룡산 사천 와룡산 ▣ 산행일시 :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 산행코스 : 용두공원 - 와룡정 - 천왕봉 - 도암재 - 새섬봉 - 민재봉 - 기차바위 - 임도사거리 - 와룡저수지 - 주차장 ▣ 도상거리 시간 : 13km 정도 / 휴식시간 포함 7 시간 ▣ 산행지기 : 갤럭시 S10 ▣ 기억꺼리 : - 남아도는 년차휴가를 소진할겸, 진즉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이번에서야 다녀오게 됨 - 혼자하는 산행이라서 5시간이면 충분히 하산을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혼자 노는 시간이 길어졌던 모양 - 5시간이면 충분할 산행이 7시간이나 늘어지게 되었다. 와룡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용두공원 기아 우보 내비가 가르켜주는 용두공원 찾아가는 길은 상당히 난감했다. 생각보다 멍청하고 덜 떨어진 길안내 5년간 사용하고 유료.. 더보기
고흥 미르마루길 용암마을에서 시작했던 우미산 산행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의 원점회귀 다행이 그럴싸한 해안 절벽 둘레길을 따라 걸을수 있어서 나름 다행이지 싶다. 한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을법도 하건만 코로나로 행동이 막혀버린 지금에는 사람 발길 찾기가 쉽질 않다. 어쩌다가 보이는 낚시꾼들 말고는 폐허같은 한적함 그래서 더욱 차분한 길이 되었다. 걷는 길은 4.0km , 차분히 걸어서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길을 걸었던 날은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오후 미르마루길이 시작되는 고흥항공우주 발사전망대 곤내재에서 다랭이 논길을 따라 내려설수도 있고 우주발사 전망대 뒷쪽으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 다랭이 논 몇번의 태풍으로 익어가는 가을이 죄다 녹아 내렸다. 올해는 찾는이마저 없어서 더욱 울씨년 스럽다. 미.. 더보기